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언제부터인지 메모지와 볼펜을 두고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평소때 워낙 (잡)생각이 많아서 메모를 하지 않으면 아이디어를 날려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라서 종이와 볼펜은 필수 아이템이었는데 말이죠. 일반폰을 쓸때는 메모프로그램도 맘에 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능도 한계가 있어서 거의 사용하지 않았죠. 그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그냥 메모 뿐만아니라 사진이나 음성까지 담을 수 있어서 그야 말로 메모의 질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할만한 메모 어플 3종 세트를 소개 할까 합니다.

컬러노트

 

처음으로 알아볼 메모 어플리케이션은 "컬러노트"입니다. 컬러노트는 안드로이드펍의 운영자 박성서 대표님이 만든 어플입니다. 가볍고 다양한 기능으로 아마도 한국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모 어플이 아닐까 합니다.

 


 

노트추가 버튼을 누르면 문서목록을 선택합니다. 문서는 일반 메모이고 목록은 특정 안건이나 주제에 목록을 정리하는 용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사용하는 용도는 사용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상단의 노트추가 아이콘과 찾기 아이콘 사이에 버튼을 누르면 입력한 시간별, 색깔별, 알람시간별로 메모 정렬이 가능합니다.

 


 

문서를 하나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을 적는 공간 옆에 메모의 색상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특정 주제와 성격에 따라서 문서의 색깔을 분류하면 좋습니다. 메뉴 버튼을 누르면 "잠금" 메뉴가 나옵니다. 메모마다 비밀번호를 지정하여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합니다. 금융관련 메모는 잠금 기능을 적극 활용하면 됩니다. 비밀번호는 꼭 기억을 해야 합니다. 비번을 잊어버리면 메모를 열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잠금과 함께 컬러노트의 최고의 강점이라면 알림기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을 지정해 놓으면 해당 시간에 알림이 울립니다. 공유기능으로 다른 메모어플이나 메일, 메시지로 메모의 내용을 전달 할 수 있습니다. 저장된 메모에 전화번호가 있다면 전화번호에 링크가 생깁니다. 전화번호를 누르면 다이얼러로 연결되어 빠르게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저장한 노트는 백업이 가능합니다. 메뉴버튼 - 백업에 들어가면 됩니다. 처음으로 백업을 한다면 마스터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비밀번호는 백업후 복구할때 사용됨으로 꼭 기억을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면 다시 복구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백업한 메모는 SD카드(외장메모리)에 data/colornote에 저장됩니다.

 


Evernote


 

내가 메모한 어플을 컴퓨터에서 인터넷으로 확인 할 수 없을까요? 첨부파일이나 음성녹음을 메모를 남길 수 없을까요? 이 질문의 해답이 바로 Evernote 입니다.

 

Evernote 에서 작성한 메모는 http://www.evernote.com 로 업로드 되어 컴퓨터에서도 메모를 열람, 수정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안드로이드폰에서도 Evernote에서 작성한 메모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vernote를 실행하면 로그인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아이디가 없다면 "계정만들기" 버튼을 누르고 쉽게 아이디를 만들면 됩니다. 로그인을 하면 스냅샷, 파일 업로드, 텍스트 노트, 오디오 노트의 메모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메뉴 버튼을 누르고 로그아웃 버튼을 누르면 초기화면처럼 로그인 화면이 나옵니다.

 


 

파일 업로드를 선택하면 현재 SD카드에 있는 파일을 선택할 수 있는 디렉토리가 나옵니다.(아래 화면 왼쪽 사진 참조) 텍스트 노트를 누르면 일반 메모를 작성합니다.(아래 중앙 사진참조) 오디오 노트를 누르면 음성녹음을 할 수 있습니다.(아래에서 오른쪽 사진 참조)

 


 

메모를 모두 작성하고 "저장"을 했다면 자동으로 업로드를 합니다. 작성한 메모를 확인하고 싶다면 "메뉴버튼 - 노트" 메뉴를 누르면 저장된 모든 메모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메모를 선택해서 편집, 이메일 보내기, 삭제가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폰에서 작성한 메모는 http://www.evernote.com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3banana notes


 

Evernote는 인터넷이 연결되는 환경에서만 메모가 작성 되었습니다. 그러나 3banana notes는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있지 않아도 메모를 작성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 연결이 되면 https://snaptic.com/m 에 메모 동기화가 됩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메모가 동시에 가능한 메모 어플입니다.

 


 

3banana notes를 실행합니다. Enter A Private Note를 터치하면 메모를 남기는 화면이 나옵니다. 사진을 찍어서 올리거나 저장된 사진을 메모로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3banana notes만의 특이한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QR코드 혹은 일반 바코드 정보를 스캔해서 메모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기능은 Barcode Scanner가 설치 되어있어야 합니다.

 


 

남긴 메모는 Share 기능으로 다른 메모 혹은 이메일, 문자, Facebook, 혹은 트위터로 전송 가능합니다. 3banana notes 또한 알림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메뉴 - 더보기 - Settings" 로 가면 계정 설정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계정 설정을 하면 https://snaptic.com/m 로 메모가 동기화 됩니다. Snaptic 아이디가 없더라도 Google 아이디가 있다면 Snaptic에 로그인을 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하면 동기화 관련 설정으로 화면이 바뀝니다.(아래 사진 중앙)

 

로그인을 했으면 메모에서 메뉴 버튼을 눌러 Sync를 누릅니다. Sync를 누르면 Snaptic으로 동기화가 이루어 집니다.

 

 

https://snaptic.com/m 에서도 작성한 메모를 편집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메모 어플 3종세트 모두 활용한다면 우리의 일정과 소중한 아이디어를 잘 관리 할 수 있겠죠? 메모 어플 유용하게 활용하세요.

 

리뷰 출처 : http://kuccblog.net/217

 

긴글 읽으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손가락 운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