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세계 1위 스마트폰 업체' 자리를 넘보며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던졌다. 대만 경제일보 등은 화웨이가 최근 대만 폭스콘(훙하이 정밀공업) 측에 스마트폰 5000만대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생산을 요청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웨이는 특히 내년도 스마트폰 출하량 목표를 올해보다 20% 늘어난 3억개로 잡으면서, 부품 공급업체에 충분한 부품 확보를 요청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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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 행사장 앞에 화웨이 광고판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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