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R이 아이폰5c와 같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19일 IT 전문매체 기즈모도는 밍치궈 TF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의 발언을 인용해 2018년 4분기부터 2019년 3분기까지 아이폰XR의 출하량이 7000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 출하량 예상치인 1억대에서 3000만대 줄어든 것이다. 밍치궈는 아이폰XR의 출하량 감소를 두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인한 중국 내 수요 감소와 화웨이 메이트20 등 경쟁기종의 존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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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R. /사진=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