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안드로이드 3.0으로 알려진 허니컴이 2.4 버전으로 내년 2월 MWC에서 공개될 것으로 관계자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3rd 파티 SW회사의 개발자로 그동안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소식통이라고 합니다. 다음달 CES에서 허니컴 기반의 태블릿들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는데 루머대로라면 실제 출시는 그 다음달인 2월달 부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되면 3.0은 아이스크림이 차지하게 되겠군요.
Android 2.2가 2010년 6월에, 2.3이 2010년 12월에, 2.4가 2011년 2월에...
6개월만에, 3개월만에 새로운 OS가 update 된다는 것이 일반 user들에겐 행복(?)한 일이 될 수 있겠지만,
제품 개발 업체나 app 개발자들에게는 쉽지않은 과제를 참 빠르게 전달해 주고 있군요.
이런 상황이라면 3.0이 기대되지 않네요. 2.5와 2.6들도 얼마든지 3~4개월 간격으로 나올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자주 업뎃이 되면 일반 사용자도 반갑진 않을것 같네요. 레퍼폰 아니면 몇개월의 기다림을 겪어야 하니 스트래스가 장난이 아닌데....이건 말 그대로 루머였으면 좋겠군요. 아님 확실하게 이번 버전 이후부턴 업뎃 일정을 못 받던지요.
허니컴이 타블렛 특화버전이라면, 스마트폰에는 굳이 쓸 필요가 없으니 업데이트가 빠른것도 아니죠.
게다가 타블렛 시장이 막 폭발시점이라, 서둘러 내놓을 필요도 있을거구요.
저도 기사 보자마자, "또????" 라고 댓글 달려고 했는데...
다들 비슷한 느낌이신 모양이군요. 헐
구글의 신뢰가 점점 아래로,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