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중저가용 폰에 사용될 자체 칩을 만들기로 결정하여 ST-Ericsson과 협력해서 전용 SoC를 만든다고 합니다. 중저가 시장에서는 다른 제조사들에 밀리고 있기 때문에 시장 공략을 위해 자체 칩을 만들기로 결정한거 같습니다. 단순 중저가 시장 공략용인지 삼성-애플처럼 주력 폰에 자체 칩을 탑재하기 위한 포석인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하이엔드 주력 모델들에서는 여전히 퀄컴에 의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www.androidcentral.com/htc-developing-new-soc-st-ericsson
자체 칩 탑제를 위한 포석이겠지요. 그런데 이상하군요 마침 요새 ST Erricson 이 CPU 사업부를 STMicro로 판다고 합니다 함께 1700명 직원 감축한다고 하는데...
ST-Erricson은 노바토르라고 저가형 듀얼코어 만드는 회삽니다. 노바토르의 그래픽카드는 엑시노스와 같이 말리400을 쓰겠다고 하는데 두고봐야할듯합니다. 삼성외에 2-3개회사가 말리칩 라이센스를 가지고있지만 공정상 삼성만큼 수율이나 성능이 나올지는 의문이죠.
저가형이야 작년모델 퀄컴꺼 쓰는게... 3G라이센스라던지 생각하면 퀄컴꺼 쓰는게 더 이득일텐데요...
뱁새가 황새따라가는 격입니다. 얘네는 비츠오디오에 쓸때없이 3천만불 꼴아박고 피본뒤에 배운게 없나보네요. 삼성과 하드웨어싸움해서 이길수있는 회사는 인텔밖에 없습니다. 아무런 하드웨어 부품 기술을 가지지 못하고 조립만해온 회사가 삼성이랑 같이 싸울려면 피흘리는 만큼 돈이 퍽퍽 깨질텐데요... 칩 디자인이야 외주준다고 칩시다. 근데 삼성처럼 공장이 있나요? 공장이 요새 한개에 5조 정도 들어갈텐데... 그정도 현금이 없을텐데요..
그래서 TI는 갤럭시 넥서스에 오맙4470 TSMC가 못뽑아서 4460으로 갔군요.
그래서 엔비디아는 새로운 데스크탑용 그래픽카드를 제대로 양산 하는데 고생하다가 이번에 삼성과 양산 계약맺는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공장없는 애플이 수율좋은 삼성만 칩을 만들어 주는군요. 애플과 hTC는 급이 다릅니다. 애플은 개인용 컴퓨터의 시대를 열만큼 하드웨어에 대한 이해가 높고 ARM이나 PowerVR칩을 생산하는 회사들 시작부터 참여하고 지분도 높습니다. 반면에 hTC는 과거 HP나 소니 같은 회사 설계도대로 조립만 해주던 회삽니다. 중국에 공장 가진 대만 팍스콘이나 다를바 없던 거죠.
삼성이 정치적으로나 이런저런 국내에서 까이지만. 해외에 나가보면 LG나 현대와는 2-3계단의 차이가 있는 회삽니다. 팬티엄2 300Mhz 돌아다닐때 다른 종류지만 700Mhz CPU도 만들어보고 10년도 더 전에 1000만 화소 카메라폰 만들던 회삽니다.
휴대폰 디자인은 대학생이 한거 같고 UI 디자인은 크레파스로 애들 아이들 장난감 필나지만 스팩은 마음만 먹으면 지금 사실상 모든 회사를 다 뭉게버릴수 가 있는 삼성이죠. 지금 당장 마음만 먹으면 양산할수도 있는 엑시노스5250에 메모리 DDR3 듀얼채널로 2GB정도만 해도 올해 나오는 회사는 애플빼고는 다 장사 접어야할정돕니다. 단지 점진적으로 부품 팔아먹느라 (귤상자님이 좋아하는 hTC도 삼성에서 좋든 싫든 부품사가죠.) 일부러 천천히 업그레이드하는건데.
퀄컴이 저가형 프로세서를 원하는 가격에 못주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