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이 일어이므로 전문 번역합니다)
원문 : http://plusd.itmedia.co.jp/mobile/articles/1202/29/news028.html
[2012-03-29]
HTC, KDDI에게 일본 시장에 적합한 주문형 스마트폰을 개발/제공
HTC와 KDDI가, 일본 시장에 적합한 주문형 스마트폰의 개발에 합의했다. 단말의 상세내역이나 발매시기등은 미정.
HTC가 2월28일, 일본 시장형 스마트폰 개발에 대해서 KDDI와 합의한 것을 발표했다. 발표는 「일본의 사용자의 요구나 취향에 맞춘 스마트폰을 향후 제공해 간다」라고 하고 있다.
HTC CEO 피터쵸우씨는 「일본의 사용자는 매우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으며, 그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실현하는 동시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폰을 필요로 하고 있다. HTC는, 그러한 일본의 사용자에게 최신의 스마트폰을 제공하고, 생활을 편리하게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즐거운 스마트폰 활용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 라고 코멘트.
KDDI 대표 다나카다카시씨는 「KDDI와 HTC의 양사는, 우리들의 사업 모두에 있어서 항상 사용자의 입장에서 그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을 것인가, 무엇을 기대하고 있을 것인가라고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이번의 협력에 의해 일본 사용자의 여러분에 적합하게 획기적인 훌륭한 스마트폰 체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코멘트 했다.
HTC는 Mobile World Congress 2012에서 스마트 폰의 새시리즈 「HTC one」에 속하는 3기종 「HTC one X」 「HTC one S」 「HTC one V」를 발표한바 있으므로, 이 모델들이 기초로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2011년에 HTC가 KDDI에 공급한 「HTC EVO WiMAX」와 「HTC EVO 3D」는, 이메일(역자주: MMS를 말함)이나 au one Market(역자주:이통사마켓)등 au의 기본서비스에는 대응했지만, 사이후케타이(역자주:전자지갑)나 적외선통신등 일본 독자적인 기능은 탑재되고 있지 않았었고, HTC도 글로벌 스마트폰만을 기준으로 사업 해 왔었다.
-----------
HTC가 일본 로컬라이징화 된 안드로이드 폰 개발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이군요.
기존의 통신 규격이나 MMS의 로컬라이징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많이 쓰는 전자지갑/적외선통신/원세그(DMB)등이 추가 될 모양입니다.
여름쯤에 폰을 바꿀 예정으로 있는 저에게는 대단한 희소식이군요 ^^;;
하지만 저런 기능 추가도 좋지만, 기능추가때문에 One-x과 One-s의 출시가 늦어지지 않기만 기대합니다. (센스UI광팬 1인;;)
참고로 요즘 일본 이통시장은 대충 아래와 같은 형국입니다.
NTT도코모(1위) : 계속 안드로이드에 올인, 태블릿 등도 활발히 판매, 삼성제품이 주력제품화 되가고 있음(일본내 독점공급), 4G전환 빠르게 추진중
AU-KDDI(2위) : 안드로이드 올인하다가 작년말부터 아이폰도 판매 시작, 안드로이드는 HTC와 일본제품이 주력, 4G 전환에 가장 열을 올리는 중
SoftBank(3위) : 계속 거의 아이폰에 올인, 안드로이드는 샤프등 일본제품만 공급, 요즘은 새로운 서비스/기기/4G전환 보다는 WiFi드립과 요금제 장난(?)에만 열을 올리고 있음
자유소프트웨어 운동과 오픈인터넷 운동을 지지하며, IT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커지기를 바라는, 개발자입니다.
제품도 안 좋죠. 일본 회사들의 안드로이드 폰들 중에 퍼포먼스 제대로 나오는 기기가 손에 꼽을 정도였으니까요.
ap를 테그라나 퀄컴에 의존하다보니 모토로라 정도 밖에 나오지 않죠.
모토로라는 제품이라도 빨리 나오지만 일본 회사들은 자국내에서도 뒤쳐지게 나와서 삼성이나 htc보다 쳐지죠.
네.. 갈라파고스화한 결과로 품질적인 경쟁력이나 신제품 출시의 스피드 모두, 삼성/HTC/모토로라에 비교안되게 뒤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기이한 것은 안드로이드폰 판매량의 절반정도가 아직 일본산이라는 겁니다. 카메라화소수나 슬림디자인, 여성전용 등등 뭐 이런식의 마케팅과 함께 이통사들의 엄청난 자국브랜드 밀어주기의 결과겠지요.
성능이 다는 아니지만, 일단 지금의 상황이 PC의 CPU클럭전쟁때와 비슷한 시기라는 점을 볼 때, 그나마 거의 없어진 일본전자산업의 경쟁력은 이런식의 흐름이라면 완전히 바닥을 칠것이라는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어보이고, 진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모델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 방송에서 봤는데 차세대 전기차의 충전규격도 유럽/일본으로 나뉘었다고 하는군요. 갈라파고스화는 이동통신 분야만이 아닌듯..)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천문학적 이익에도 불구하고 상식이하의 비도덕성을 보이는 이통사가 가장 큰 문제이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