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ssue.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10/2010031000708.html
최근의 모바일 혁명과 관련, IT 업계에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불리는 인물 중 한 명이 바로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이다. 이미 3년 전부터 아이폰을 사용해온 그는 1세대 벤처인답게 단순 소비자로서 감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폰 전도사’라고 불릴 만큼 애플이 이끌어낸 모바일 혁명의 의미를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 사장을 만나 애플과 모바일 혁명 등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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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이 기세 좋게 나오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아이폰의 적수가 되기에 미흡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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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개념적으로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많이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약간 다른 생각은 주변에 아이폰 개발만 한다고 하셨는데 국내 업체/개발자 앱 개발의 경우 연말까지 안드로이드가 훨 많아질겁니다. 이건 제가 확신하는 부분이구요. 그리고 슈퍼앱스토어(WAC)는 헐리우드 액션조차 안된다는 생각이에요. 삼성 바다보러 따라만 한다고 머라하기도 하지만 아이폰과 비슷한 포지션을 해도 볼륨만 확보하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컨텐츠 공급자들이 무조건 적으로 애플 친화적이지는 않으니까요. WAC는 견제로 자리잡을 가능성 별로 없고 삼성이 바로 그 통신사의 아이폰 견제용 포지션으로 잘 자리잡으면 성공하겠지요.
많은 분들이 그리 생각하시지만...
이미 아이폰도 말씀하시는 그 문제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당장 봐도 아이패드가 나오는만큼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어플을 공용하는 이상 해상도의 문제를 생각해야 합니다.
추가로 아이폰 4G 가 나온다면 현재 480x320 해상도를 고수하긴 힘들 겁니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해상도는 4:3 이므로 이 해상도를 그대로 아이폰 4G 에 쓰긴 또 힘들겠죠. 소문처럼 800x480 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그리고 CPU 문제를 얘기하셨는데, 확실히 안드로이드는 아이폰처럼 세대교체를 하는 식이 아닌, 한 세대 안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아이폰이라고 해서 4G 가 나오면 3Gs 급은 싹 무시하는 형태로 앱 개발을 할 수 있을까요?
사실 안드로이드도 따져보면 그다지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제작사별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해상도는 480x320, 800x480, 854x480 세가지 정도고 (800 과 854 는 솔직히 무시해도 될 차이지만) CPU 역시 N1 의 스냅드래곤과 드로이드의 Cortex A8 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528MHz 보급형들이죠. (삼성에서 나온 조금 특이한 녀석도 있지만)
아이폰도 만일 4G 가 떠도는 소문처럼 800x480 으로 나온다면 이쪽도 3Gs, 4G, 아이패드 해서 해상도 3가지, 스펙 3가지가 됩니다. 물론 480x320 3Gs 용으로 만들어도 그보다 높은 기기에서 픽셀 뻥튀기로 잘 돌겠지만, 말씀하신대로라면 이쪽 역시 저스펙, 고스펙을 생각하셔야 하는 게 되는 것 같은데요.
글쎄요 윈도모바일에서도 느꼈지만 생각보다 해상도 문제가 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아이폰 화면비율도 4:3으로 나오고 있고요. Cortex A9 기반인 A4가 얼마만큼 성능이 나오느냐가 중요하겠지만 개인적으로 800 X 480 해상도로 4g가 나오기는 힘들거라 보내요.(유투브 동영상으로는 넷북 N270이랑 A4 500 이랑 맞먹던데 과연 이만큼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A4 600은 Cortex A8 기준 720 정도 됩니다. 20퍼센트 정도 성능향상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패드에도 해상도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아이폰 어플이 호환된다고 애플측에서도 발표한 이상 사용자들 입장에서 크게 문제가 될거 같지는 않습니다. 정작 문제가 되는건 어플 호환성이 아니라 어플 로딩속도와 인터넷 속도겠지요. 아이폰이 타 단말기에 어플 로딩과 인터넷 속도가 빠른건 운영체제가 멀티태스킹을 지원 안한것 보다도 해상도가 적어서 단말기 정보 처리량이 적은게 굉장히 많은 영향을 줬으니까요.
아이폰 해상도는 3:2 로 4:3 이 아닙니다. 480x320 을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전 아이패드 발표회 영상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아이폰 어플을 아이패드에서 돌릴 때, 분명히 아이패드의 화면 전체를 다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상하좌우가 전부 아이패드 전체 스크린에 비해 공간이 남았죠.
이걸 볼 때 아이폰의 해상도는 480x320 인만큼, 픽셀 하나를 2x2 4개로 부풀리면 960x640 이 되어서 아이패드의 1024x768 해상도보다 조금씩 부족한 해상도가 나옵니다. 실제 이럴지는 모르겠지만 발표 영상을 봤을 때 아이패드에서의 아이폰 어플은 딱 이래 보였습니다. 이렇다면 분명 호환은 되지만, 이걸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어느쪽이 됐든, 현재 아이폰 앱들은 다 480x320 으로 나오고 있고, 발표회때에는 아이패드에도 최적화되는 SDK 가 어쩌구 했으니, 당연히 여기서는 아이패드의 해상도를 전부 쓸 수 있어야겠죠. 이렇다면 앱 스토어가 아이패드 전용으로도 따로 나오게 되는 게 아닌 이상, 아이폰용으로만 만들어서 그냥 두배 뻥튀기해서 아이패드에서 보든지, 아니면 아이패드의 해상도도 감안을 해서 양쪽에서 다 최적화되어 나오게 만들지 생각해야 할거라는 게 당연한듯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4G 가 800x480 으로 나올지는 저 역시 사실 비슷한 생각이기는 합니다만, 480x320 은 요즘 시대 기준으로는 좀 너무 낮은 해상도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애플 역시 언제까지나 480x320 해상도만을 쓸 수는 없을테니, 언젠가는 변화를 해야 할테고 결국 그게 언제냐만이 문제일 뿐이겠죠.
글쎄요, 제가 보기엔 지금의 애플과 구글의 사이가...
딱 15년전 애플과 마소 사이의 관계처럼 보이는 건 저 혼자만의 생각일런지 ;;
아이폰을 잘 만든건 인정하지기는 하지만...
경쟁이 될 수 있도록, 또 많은 회사들의 발전을 위해서도,
오래 오래 버텨주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애플이 앞으로도 성장가도를 계속 유지할지는 알수 없습니다.
다만 IBM 이나 혹은 구글을 뛰어 넘는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현재로서 별로 없어보입니다.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너무나 폐쇄적인 기업성향에 기인합니다.
현재의 데스크탑 컴퓨터가 초창기의 그 허접한 구조에서도 이만큼 발전한 것은 (IBM호환 기종이라 일컬어지던)개방형 구조를
유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애플도 PowerPC를 놔두고(?) 인텔 플랫폼으로 돌아선것도 이러한 사실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아이폰은 단일기종으로 수천만대가 팔리겠지만, 앞으로 안드로이드 폰은 수많은 제조업체에서 생산되어 수억대가 팔릴겁니다.
아이폰이 쓸만한 핸드폰이긴 해도 타도할 대상은 못됩니다. 그냥 참고할 만한 좋은 성공사례 정도겠지요.
아이패드 부터해서 아이폰도 구글한테는 게임이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 주위에는 온통 안드로이드 개발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은 맥 부터 구입을 해야 하고 앞으로 미래를 볼때는 안드로이드가 확실히 낫거든요.
WAC는 성공하게 되면 정말 끝내 줄겁니다. 그 만큼 어려우니 헐리우드 액션 소리는 듣는거구요.
안드로이드마켓이 현재 방임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방임이 한편으로는 장점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됩니다.
바이러스 깔리 게임을 파는 경우는 진짜 돈벌려고 만든 게임중에 바이러스 깔린게 몇개나 될지.
다 하기 나름 같습니다.
개발한 어플을 하나하나 검증 받는거 이거 만큼 짜증나는 거 없습니다.
구글은 그 단계가 아예 없으니 참 좋다고 봅니다.
버그 고칠려고 업로드하는 과정도 검증을 받는 경우는 참 황당하다는 생각입니다.
방임이라고 하지만 구글은 사후차단인가 합니다.
사전심의가 아닌 사후심의 개념으로 압니다.
현실적으로 맥없이도 윈도우기반에서 안드로이드개발이 가능하고 사후심의로
안드로이드마켓으로 판매가 되는데 이것 만큼 좋은데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하루빨리 안드로이드마켓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면합니다.
다음에는 애플이 구글한테서 배울게 뭔지 다루는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분위기는 안드로이드가 대세인 분위기인데요.
구글과 애플은 기업의 가치관 자체가 다릅니다. 통제냐 개방이냐로 많이들 이야기하곤 하죠. 어느게 우월하다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애플은 통제를 통해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싶어하는 것이고, 구글은 개방을 통한 접근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뿐입니다.
아직은 통제를 통한 사용자 경험을 택한 애플이 앞서나가는 형국이죠. 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 중엔 개발자 출신이 많을 겁니다. 저도 물론 개발자이구요. 개발자의 눈에는 당연히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장기적으로 더 매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그건 우리가 개발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일반 사용자들은 그런거 모릅니다. 그냥 사용하기 편하고 빠르고 보기에 좋은게 좋은 겁니다.
저는 양쪽 진영 모두에 관심이 있습니다만... 제일 좋은건 개방속에서도 적절한 기준이 세워져서 사용자들이 감탄할 만한 사용자 경험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안드로이드는 너무 방목시키는 듯한 인상이 풍깁니다.) 과거와 명백히 다른게 우리의 삶의 질이 높아진 까닭에 그만큼 사용자의 신선한 경험이 중요한 시대이니까요. 그런면에서 아직은 저는 애플쪽에 좀 더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시장을 독점하고 싶다.. 그런 생각도 없을 겁니다.. 자.. 안드로이드가 수억대가 팔려서 시장을 과점한다고 칩시다.. 그 중에서 승자는? 콕 찝어서 말할수 있는 승자는 없습니다..
IBM과 애플의 경쟁.. IBM이 초기에 아키텍쳐를 오픈 했었죠.. 기술 문서를 다 공개를 했기 때문에, 복사를 해서 파는게 쉬웠습니다.. IBM도 어느정도 용인을 했고.. IBM입장에 PC시장은 애플 같은 업체가 장악하는걸 막기만 하면 되었었지, 특별히 돈을 벌 생각은 없었던 시장입니다.. 물론 나중에 시장은 엄청 커지는데, IBM자신이 버는 수익 자체는 별로 없는 겁니다... Compaq같은 호환 기기 업체들이 훨씬 장사를 잘했거든요.. 그래서, PS/2란걸 들고 나옵니다.. 버스 구조도 MCA로 바꾸고, 키보드 마우스조차 PS/2란걸 사용합니다.. 하지만 기술 문서를 공개하는걸 거부하죠.. 더 이상 호환 기종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Compaq이 들고 나온게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AT구조입니다.. 386이상의 PC는 IBM이 특허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Compaq이 가지고 있죠.. Compaq은 기술 문서를 독점하지 않았습니다.. 공개를 해 버렸죠.. 그래서, 수많은 벤더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할수 있게 되었고, IBM의 PS/2는 사장되었습니다..
이후 PC시장은 모두가 아는 바와 같이, Penny business로 변해 버렸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하는 무한 경쟁의 시장.. 워낙 다양한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호환성 검증도 잘 안되는) 파는 바람에, PC가 별 무리없이 윈도우 부팅까지 되는 것이, 작은 기적이라고 말한 사람이 있을 만큼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소비자도, 자신이 사용하는 PC에 대해서 모르면 잘 사용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죠.. 물론 저렴한 가격 덕택에 시장은 커졌고, 그 큰 시장을 보고서 많은 업체들이 기술 혁신을 이뤄내죠..
반면에, 애플은, 시장 점유율은 크지 않아도, PC시장의 대안으로써 높은 마진율을 유지하면서, 고급화 전략을 사용하는게 스티브 잡스생각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가격 경쟁으로 싸우는 업체들 지금 다 망했습니다.. IBM은 아예 컨설팅 업체로 변했고, 컴팩은 망했고, HP도 오늘 내일 하고, Dell이야 독특한 유통/판매 전략 덕택에 살아 남지만 IT기업이라고 불리기엔 부끄러운 이익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스마트폰 초창기 혹은 과도기로 불리우는 시기에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것은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피쳐폰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마당이니 단순 os별 비교도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UI는 항상 다수가 이용하는 쪽으로 개발되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MS windows가 Apple Mac을 copy한거라고들 하더라도 그덕분에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그런 점에서 아이폰, 안드로이드등의 장점을 흡수한 바다os에 한표 던져주고 싶네요.별로 맘에드는 기사가 아니네요.. 따라가려하지마라 고 말하는 부분이 어이없군요.
아이폰의 개발언어 오브젝트C 는 표준과 다르고 직관적이지 못해 난독성이 있습니다. 소비자는 깔끔한 화면을 보지만
개발자는 지저분한 코드와 싸워야 합니다. 게다 비싼 애픈컴퓨터도 사야 개발이 가능하고 매년 90달러 회비도 내야하고..
개발환경만 보면 애플은 구립니다.
그리고 아이폰 고장시 남이 쓰던걸로 교환해주는 영업방식을 씁니다. 이게 앞선 영업방식인가요?
국내 통신환경도 바뀌어야하고, 그간 대기업의 휭포도 심했지만 그렇다고 애플이 답은 아닙니다. 안드로이드는 충분히
가능성있고, 바다도 시간이 지나면 충분히 아이폰OS 를 능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브젝트C 코코아 보다 자바, C++
베이스 개발툴이 기존 개발자에겐 더 편하고, 자유도도 높고, 생산성도 높다는걸 알게될겁니다.
Ojbective-C가 익숙치 않아서 그렇게 보시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다른 언어를 배울 때는 적응기간이 필요하더군요.
표준과는 다르다고 하시지만 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에서 딱히 표준이라고 할 만한게 있나 싶습니다.
그냥 Java C++은 많이 쓰는 것 뿐이죠.
제 주위에 많은 사람들도 비주얼스튜디오가 아니면 표준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ㅎㅎ
그리고 매년 내는 회비에는 디바이스 싱크 뿐만 아니라 앱스토어에 올릴 때 애플쪽에서 제공해주는 모든 서비스가 포함되는 걸로 압니다.
SDK와 시뮬레이터는 공짜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맥은 사야합니다. ^^;
C++ 은 C 언어의 확장이고, 표기가 거의같습니다.. java 역씨 C/C++ 사용자라면 쉽게 접근가능하죠, 그 이유는 표기법이
역씨 거의 같죠.. PHP 도 좀 보았는데 이것도 C 와 유사한게 너무 많더군요..
그러나 오브젝트C 보면.. 이건 완전히 다른언어더군요.. 표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애플은 성공하려면 표준언어용 SDK 를 만들어 PC 에서도 개발할수 있게해야 할겁니다.. 저도 맥북까지 샀다가 팔았습니다.
오브젝트C , 코코아는 제게 안맞더군요.. 바다나 안드로이드는 하루이틀 적응후 바로 코딩 가능하던데..
예 특히 삼성에게 저가 공세를 하라는 이야기는 저도 늘 생각했던 것이라 공감이 가네요.
바다폰이 높은 하드웨어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피쳐폰 시장만 흡수하더라도, 가능성은 있는거죠.
기사의 이찬진님 말씀대로, 사용자가 많으면 시장성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