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용 슬링 플레이어가 올여름내 출시한다고 합니다.
넥서스원과 드로이드, 삼성 겔럭시등에서 작동한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androidcentral.com/sling-player-coming-android-summer
슬링 박스는 기획이 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가 잘 아귀가 안 맞는데요.. 인터넷 환경이 좋아서 스트리밍을 할수 있는 국가들, 대부분 DVR있습니다.. 미국만 해도, DVR공짜로 줍니다.. 전 400MB짜리 하드 달아서 쓰는데요.. 예약 녹화 했다가 나중에 집에 돌아가서 다시 보면 됩니다.. DVR이 없거나 비싼 국가들, 그런 국가들에 인터넷 환경이 스트리밍이 가능할 만큼 좋을것 같진 않은데요.. 미국만 해도 Uplink가 대게 1Mbps이내인데 스트리밍 화질이 좋을리가 없죠.. 3G로 슬링 박스를 사용할 일은 없을 것이고, 여관이나 호텔 인터넷은 속도가 잘 안 받쳐주죠.. 한국같은 국가나 제대로 사용 가능할텐데.. 웹하드 널린 나라에서 굳이 슬링 박스로 본다는게.. ^^ 게다가 DVR구입하면 슬링 박스보다 나쁘지 않은데요..
일단 일본은 그런 수요가 있다는 것이군요.. 항상 궁금했던게, 실시간으로 볼수 있다는게 좋긴 하지만, 항상 본인이 그 시간에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거라, 별로 편하지는 않지 않을까 라는 점하고.. DVR로 더 좋은 화질로 볼수 있다면 핸펀으로 살짝 보는게 그렇게 중요할까.. 그리고, 어짜피 몇시간 뒤면 재인코딩까지 해서, 핸펀에 넣어가지고 다니면 사실 하루의 시차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요즘 웹하드도 제휴라던지 여러가지 합법화 방안을 모색하는것 같은데, 법을 따지자면 슬링 박스도 불법이에요...
http://www.newsweek.com/id/175602
시청자는 자기 집으로 오는 컨텐츠에 대해서 볼 권리밖에 없지 재전송 권한은 없습니다...
흠.. Slingbox 같은 디바이스가 제공하는게 Place Shifting이라는 건데, 이것도 사실은 이슈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방송 하는 송출자나 저작권자에서 일정한 지역에서 시청될것을 제한하는데 (광고등 기타 이슈로), Place Shifting Device가 이걸 무력화 하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과 공유하건, 아니거나 사실은 문제가 있다는거죠.. 웹하드 자체는 합법이지만 그 안의 컨텐츠가 불법인것과 다르게 슬링 박스 자체는 Place Shifting이란 동작을 수행하므로 그게 문제가 된다는 거죠..
근데, 이슈라고 주장하는 쪽이 주로 저작권자이고, Court Ruling이 내려졌다거나, 확실히 불법이라는 글은 찾기 힘들군요.. 개인 사용에 관한 문제라 그냥 흐지부지 되는건지.. 어짜피 돈이 관련된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몇가지 더 찾아봐야겠네요.. 일단 결론 유보입니다..
이게 혹시 소니사에서 만든 슬링박스랑 연동하는 어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