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우리나라 통신사업자에 지급해온 애플리케이션(앱) 판매 수익금 비율을 줄이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구글과의 협상에서 판매 수익금 배분 비율이 줄어들면 통신사 매출 급감이 불가피하다. 구글 플랫폼에 사실상 종속된 국내 통신사가 구글 정책을 거스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 종속에 따른 위험이 현실화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앱 마켓 `구글 플레이`를 통한 앱 판매·앱 내 결제(In App Purchase) 금액 중 구글 몫인 30% 중에서 통신사에 제공하는 비율을 줄이겠다고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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