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바일이 사이드킥 브랜드를 안드로이드로 가져가겠다고 했는데 마침내 공식 발표 되었습니다. 4G를 지원하고 삼성이 제조합니다. 제조사가 삼성으로 바뀌었지만 기존 사이드킥 하드웨어 디자인을 채택한 모습니다. 비스듬하게 열리는 3.5인치 화면과 5줄 쿼티자판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키들이 왼쪽과 오른쪽에 들어갑니다. 1Ghz 허밍버드 프로세서가 탑재되었고 안드로이드 2.2 기반에 의외로 삼성의 터치위즈 UI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사이드킥이 메시징에 강점이 있는 만큼 사이드킥 Group Text™ and Cloud Text™ 라는 메시징 기능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T모바일 TV와 함께 삼성의 미디어 허브를 탑재했고 미 통신사 중 처음으로 DriveSmart™ 라는 자체 내비게이션 앱도 들어간다고 하네요. 

http://phandroid.com/2011/03/15/t-mobile-sidekick-4g-officially-revealed/

그동안 T모바일은 자체 서비스없이 인터내셔널 버전의 폰들을 그냥 내놓는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사이드킥은 T모바일의 분위기가 확 나네요. TouchWiz도 채택했다는 것은 앞으로도 삼성과 같이 사이드킥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겠죠.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