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갤럭시S에 4G 통신 모듈을 탑재한 갤럭시S 4G가 미국 T모바일에서 출시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갤럭시S는 미국에서 각기 다른 이름으로 출시되었는데 T모바일에서 Vibrant로 출시가 되어 Vibrant 4G로 출시될줄알았는데
의외로 갤럭시S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서 출시하네요. 아무래도 갤럭시S가 좀더 브랜드파워가 있어 그렇게 결정한게 아닐까 싶네요
http://phandroid.com/2011/01/20/official-t-mobile-announces-the-samsung-galaxy-s-4g/
갤럭시S vibrant = 갤럭시 S + 터치위즈 껍데기
넥서스 S = 갤럭시 S - 터치위즈
갤럭시 S 4G = 갤럭시 S + (HSPA+ 모듈)
같은걸로 재탕 3탕 참 쉽네요^^
T-mobile도 사람들 호구로 아는건 대단하군요^^ 삼성에 대해서는 아무 말 안하겠습니다. 어차피 여기 상주하는 직원이 득달같이 달려와서 물타기 하거나 밑도 끝도 없는 이유로 경쟁사 물고 늘어지기 할테니까.^^ 누군지 말은 안하겠습니다.
갤럭시S 4G 출시나 넥서스S 출시가 뭐 문제는 없어보이는데요. T모바일에 4G를 대응하기 위해 삼성에 갤럭시S HSPA+모델을 요청했다는 것은 그만큼 갤S가 브랜딩 되어있어 꾸준히 나가기 때문에 그걸로 4G 시장에 대응하려는거죠. 아직도 대리점 가면 일반 소비자가 갤S를 찾기도 하니까요. 더 좋은 단말을 소싱하지 못한 T모바일로서는 최선이겠죠. 삼성입장에서는 올 중순에 풀릴 차세대 모델 나오기 전까지 대응으로 당연한것처럼 보이는데요. 다른 의견을 말하면 삼성직원이나 알바가 되는것처럼 말씀하시는것은 좀 그렇네요.
YYYY님이야 전체적으론 본인의 의견을 썼다쳐도 글말미에 쓰신말은 오히려 논쟁의 빌미가 될거같습니다만....
누구나 의견이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인정합니다. 사실 마케팅은 좋게말하면 포장이고 나쁘게 말하면 허풍이나 과장 또는 사기성이 있는것도 인정합니다. 여론을 조절하고 전문적으로 다루는 부서가 있는것도 인정합니까?
그런데 내말이 거짓일까 사실일까 나도 궁금하군요^^ 나는 내가 거짓말쟁이가 되고 사과하고 싶습니다.
사실을 말하면 이상하게 기분은 좋지 않을수도... 삼성의 제품 기획력이라든가 부품의 질을 칭찬한적도 많습니다만 별로 그다지 큰 반응은 못만들고 지저분한 상법을 이야기하면 반응이 확실하네요. 조금 중립들을 지켜줬으면 합니다 ^^ 그리고 위의 글을 잘 읽어보면 T mobile과 삼성이 함께한 일에대한 겁니다.
모바일로는 글이 안 남겨진다 해서 못 쓰다가 이제야 첫 코멘트를 달 수 있게 되었네요.
(본의 아닌 눈팅만 1년째 였었는데... 컴으로는 글을 쓸수 있다는 걸 왜 이제야 생각해 내었는지...)
HTC 넥원으로 작년 1월 처음 안드로이드 입문해서(그전까지 블랙베리 메니아...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갤스를 거쳐 지금은 해킹한 갤탭을 메인 디바이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에 대한 인식은 한국에 살지 않아서인지 사실...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지금까지
"삼성이 전자 기기중에서는 꽤 고급품이고 쓸만한 물건을 만드는 회사이다"라고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한국에서 외국제품에 가진 막연한 호감효과이랄까요? 여기 미국에서는 삼성이 그러한
효과덕을 보고 있고, 미국에서 미국인들이랑 어울리며 사는 저역시 거기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에서 본토 사람들이 애플 까는 분위기와, 한국에서 삼성까는 분위기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합당한 이유도 있지만, 대부분 삼성이니까... 혹은 애플이니까... 하고 까내리지요. 자국 대기업에 대한 묘한 반감 같은걸까요?
그렇기에 여기서 미디어를 통해 삼성에 대한 소식과 거기에 달리는 악플들을 보면.. 저는 사실 실소합니다.
'어쩜 저리... 여기서 애플 관련 기사에 달리는 미국애들 분위기와 비슷할까...?' 하면서 말이죠,
결론적으로 YYYY님처럼 삼성을 싫어하는 분들이나 저처럼 애플을 싫어하는 분들이나 결국... 중립적이지 못한 의견일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결국 자신이 속한 곳의 분위기,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모두가 중립적이지 못한
(애초에 중립이라는 기준도 우습지만..) 생각을 하고, 그 의견을 표출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그냥 듣고 나눠보고.. 그 기준에서 한번 더 생각해 보기도 하는 것이 건강한 커뮤니티의 모습일 것 입니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대서 그치지 않고, 그에 반대대는 이야기를 하는 혹은 할 사람들은 모두 알바로 간주하는 방법은
참으로 위험해 보입니다.
삼성이 허풍이나 과장을 한다고요? 당연히 하지요. 근데 제가 알기로는 애플도 비슷하거나(중립적인 표현) 훨씬 더 하거든요
(제 개인적인 생각) 삼성이 개발한 칩을 같이 개발에 참여한 합작회사를 몰래 합병함으로서 빼돌린 후, 자신이 개발한 칩이라고
말한다던지... 다른 모든 스마트폰에 있는 기능들을 자신이 구현하지 못할때, 혹은 안 할때는 쓸모없는 쓰레기 기능인양 폄하하다
나중에 몰래 적용한 후에 '이게 혁신이다!' 라고 하는 뻔뻔함이라던지. 애플에도 HTC에도(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회사입니다만)
여론을 조절하고 다루는 부서가 있습니다. 그냥 그런게 회사의 생리입니다. 물론 맘에 안 드는 부분은 비판할 수 있지만 마치
삼성만 그러고 다른 회사들은 안 그렇다던지.. 삼성을 옹호하면 알바라던지 하는 식으로 의견을 개시하는 것은 결국 '시비'일 뿐입니다.
저는 HTC와 삼성, RIM을 좋아하고 애플을 싫어합니다. 개인적인 경험과 환경으로 인한 판단입니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대가는 받지 않습니다. 알바 아니란 소리죠. 하지만 YYYY님들 같은 분들때문에 개인적으로 IT기기들에 푹 빠져 있는
매니아이면서도 왠만해서는 댓글 안답니다.
안펍에 눈팅만 일년가까이 하다가 다는 첫 댓글이 이래서 죄송합니다. 다만... 서로가 다 편향적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그 다른 의견들을 그냥 듣고 나누는 안펍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울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