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부서의 한 관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가 비록 무료로 제공되고 있지만, '숨은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윈도폰7의 라이센스 비용인 기기 당 $15가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주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제조사들은 순정 상태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발비가 들어간다
- 안드로이드 IP를 둘러싼 법정 싸움이 제조사들로 하여금 비용을 지불하게 할 수 있다. 반면 윈도폰7 제조사들은 그러한 소송에 대해 우리가(MS) 다루게 된다.
-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다양한 하드웨어에 대해 각각의 드라이버를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 윈도폰7은 'Chassis 전략' 으로 인해 표준화된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더 빨리 만들수 있고 드라이버 개발비를 낮출 수 있다.
-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꼭 있어야 하는 오피스나 동영상 코덱같은것에 대해 직접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윈도폰7은 오피스나 동영상코덱 등이 표준 제공된다.
- 윈도폰7은 자동화된 테스팅을 제공하고, QA가 빠르고 저렴하다.
- 윈도폰7은 메트로UI, Zune, XBOX 라이브, 익스체인지, 비주얼 스튜디오를 이용한 앱 개발 등의 놀라운 유저 경험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이것들을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
[via Business Insider(http://www.businessinsider.com/android-costs#ixzz0y7qLa8U5
어느정도 맞는 이야기 같습니다.
안드로이드는 Open Source 라서
제품의 이상증상이 발견된다고 해서, 구글측에 수정해달라고 요구할 권리도 없게 되지요.
즉, Open Source 커뮤니티에 보고 하고 이상증상이 해결될때 까지 기다리거나
아니면 스스로 수정해야 하는데요.
안드로이드 OS 자체가 워낙 거대한 프로젝트라서, 이것을 수정하기 위해서 개발자들을 투입하고, 시간을 투자해야 되는 문제랍니다.
그러므로,
안드로이드는 OS 자체의 라이센스는 없지만,
개발자 많이 투자고 시간 많이 투자한 기업이 우위를 점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보입니다.
삼성처럼 돈많고, 개발자 많이 투입가능한 기업이 결국 이길수 밖에 없는 구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품의 퀄리티도 개발자 많이 투자한 기업이 좋을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삼성, LG, 펜텍을 보면 바로 체감이 가능할 정도 이니까요.
조건이 다르긴 하지만, 서버시장에서의 리눅스 OS와 윈도우OS 경쟁 관계를 연상하게 만드는 군요.
뭐든지 장단이 있기 마련이죠...
역시나 윈모7이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니 MS스러운 마켓팅이 시작됐구나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입니다.
당장에 들어가는 숨은 비용이 꽤 된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죠. 한편 오픈소스 구조에서 제조사에게 돌아오는 숨은 이익을 고려해서 합쳐보면 당연히 안드로이드가 이익입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보았을때 안드로이드가 확대되면 확대될수록 그 숨은 이익은 커지고, 윈폰이 확대되면 확대될수록 그 속에 들어있는 숨은 비용은 커진다는 것도 감안해야죠. 당장의 라이센스비의 비교만 볼만큼 큰 제조사들이 근시안적이진 않죠. 공급자 관점에서 제조사가 윈폰을 안만들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전폭적으로 밀어줄 이유도 없습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큰 각광을 받으면 달라지겠지만요.
100만대를 기준으로 하면 $15 * 1,000,000 = $15, 000, 000 천오백만불이네요... 갤스에 실었다면... 안드로이드가 보이지 않는 비용이라 해도.. 적게 들지 않을까?? 하는데요..10만대만 팔아도 150만불이니.. ..
다 맞는 말이지만 가격대 성능비라는 것도 생각해야죠. 숨은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는 안드로이드가 총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윈도우모바일보다 성능과 기능, 편의성 등 많은 부분에서 비교도 안되는 차이가 있었으니 다들 안드로이드 진영에 합류한 것이지 공짜라고 휩쓸려간게 아니니까요.
결국 소비자는 좀 더 비싸도 더 좋은 제품을 쓰고 싶어하는 법이니까요.
표준화된 H/W로 개발......어느 제조사가 비슷한 스펙의 H/W를 만들고 싶을까요?
차별화된 H/W를 만든고 싶은게 제조사의 입장인데.... 안그렇습니까? ^^
개발 비용은 한 번 들여서 동기종의 모든 폰에 다 쓰지만 (같은 시리즈라면 변화도 적을테고), 라이센스비는 대당이니까 많이 팔리면 그쪽 비용도 장난이 아닐텐데요.
게다가 제조사에서 자체 UI 를 개발하는 건 어디까지나 선택적인 거고, 순정이라도 쓰려면 얼마든지 씁니다. 순정이라고 안 팔리는 건 아니라는 건 드로이드에서 증명되었구요. 물론 완전 순정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딱히 뭔가를 개발해서 올린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아예 UI 개발 가능성 자체를 막아두고 그쪽이 장점이라고 하는 건... 결국 보는 사람 나름 아닐까 싶습니다.
- 제조사들은 순정 상태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발비가 들어간다
M$ ) 우리거 변경하지 말고, 우리가 준데로 고대로만 쓰면 돈 적게든다.
- 안드로이드 IP를 둘러싼
법정 싸움이 제조사들로 하여금 비용을 지불하게 할 수 있다. 반면 윈도폰7 제조사들은 그러한 소송에 대해 우리가(MS) 다루게
된다.
M$ ) 역시 우리가 정해준 하드웨어로만 써라. 맘데로 바꾸면 알아서 해라.
-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다양한 하드웨어에 대해 각각의 드라이버를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 윈도폰7은
'Chassis 전략' 으로 인해 표준화된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더 빨리 만들수 있고 드라이버 개발비를 낮출 수 있다.
M$ ) 니들 맘데로 바꾸지 말고, 준데로만 쓰라니깐. ㅡㅡ
이것도 귀찮으면 걍 windows embedded 7을 써라. 울 회사 제품은 가격이 비쌀수록 더 좋은거다.
-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꼭 있어야 하는 오피스나 동영상 코덱같은것에 대해 직접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윈도폰7은 오피스나
동영상코덱 등이 표준 제공된다.
M$ )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건 OS 가격으로 이미 받았으니깐 덤으로 그냥 줄께.
줘도 모르는데 소스는 필요없지? 걍 쓰기 편한 바이너리로 써. 우리가 알아서 잘 만들어 줄께.
우리가 없는 코덱은 코덱회사에 연락해서 직접 사야지. directshow로 변환만 한 코덱들은 저렴하게 한개에 2~3천만원이면 살거야.
오픈오피스, 구글 독은 공짜지만 우리께 더 좋다. 다시 말하지만 비싼게 좋은거다.
- 윈도폰7은 자동화된 테스팅을 제공하고, QA가 빠르고 저렴하다.
M$ ) 우리가 주는데로만 쓰라니깐. 그럼 빨리 할수 있지 ㅡㅡ;
- 윈도폰7은 메트로UI, Zune, XBOX 라이브, 익스체인지, 비주얼 스튜디오를 이용한 앱 개발 등의 놀라운 유저 경험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이것들을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
M$ ) 이게 뭔지는 아냐? 모르면 배워서 써바. 좋은거야.
아 글구 우리걸로 돈벌려면 우리 개발도구는 사줘야 겠지? 20만원 정도밖에 안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은 공짜지만 우리께 더 좋으니까 돈주고 사서 써라.
나 ) wince때도 지들께 좋다고 지x했지만, 나중에 보면 개x 같았다. ㅡㅡ;
흐미...딱 꼬집어서 이야기하셨네요...
개발 힘든건 어디나 같지만, 다른것 딱하나...리눅스는 소스가 열려있고...윈도우는 닫혀있어서 개발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상상을 해서 버그를 피해가거나...리포팅하고 마냥 기다리기... 헛...위에 이야기랑 좀 다른것 같은데요... 암튼 리눅스는 소스 보고 내가 잘못했으면 에잇~ 하며 한번 반성하면되고 라이브러리가 문제가 있으면 그양반한테 메일보내서 고치라고하고, 내껀 내가 고쳐서 쓰면 된다는것이 차이점이랄까요?
아차...한가지 뺴먹은게...윈도뿐만 아니라 소스 공개 안하는데서는 항상 하는 이야기가, 너희쪽 소스를 오픈해봐라 그럼 버그 찾아줄께..라고 나오는데...그 코드 가르치는데 한달 걸리더라...젠장...그후론 그런거 기대도 안하게 되고...엔지니어 인도에서 파견 보내면 체류비 식비 등등 다 챙겨서 내 연봉에 가깝게 받아 가드만....쩝...그나마 미국 엔지니어 출장 온거 보단 싸긴한데...
결론은...일단 결과물부터 보고~
M$가 싫은 이유.
10년간 M$ 제품군을 개발해 왔다.
신제품 출시 절때 거들떠 안봄.
M$에서 권장 하는데로 무언가 만들다 보면 동작 안됨.
1. 심각한 문제 발견
2. M$ 문의
3. M$ 한국본사 해결 못함
4. M$ 미국본사에서 문제 확인
5. 버그 패치 모듈 받기.
2-4번까지 처리 되는데 기간이 최소 3개월임. (3개월 동안 손가락 빨고 있어야 되는건가 -_-?)
차라리 오픈 소스 였으면 뜯어서 고치지 -_-;
M$가 다른 시장에서도 망하고 있는 이유가 저런거임.
윈모6.0에서 개발했던 어지러운기억이 떠오르네요.... 윈모7은 많이 달라져서 나와야 할텐데..
그리고 대당 15달라가 별로 싸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어느정도 잘팔리는 단말모델을 만들어서 500만대 팔리면 OS비용으로 900억을 지불해야 된다는 말인데...ㅎㄷㄷㄷ
MS가 일단 폰밴더들이 폰을 내주지 않으니 폰 밴더에게 어필할만한 점을 좀 "억지스럽게" 제시한 면이 있네요...
근데 나라면 오히려 개발자에게 어필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안드로이드 개발은 솔직히 피쳐폰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까요.
일정기간에 한가지 단말에 올인하는 피쳐폰과는 달리
지금의 안드로이드는 일정기간에 여러 단말 어플에 올인하는 양상이니까요.
개발자 입장에서는 차라리 전자가 낫습니다.
단말에 대한 스트레스가 훨씬 심하니까요.
MS는 기회를 줘도 못먹는듯한 언론 플레이를 하네요....
에릭 슈미트는 왠지 저런 포샵질이 안어울리는;;;
고집쎈 두 괴짜 창업자를 조율해서 회사를 이끌어 가는거 보면, 악인보다는 호인에 가까울듯한 느낌이라서요 ㅎㅎ
리눅스에 대해 FUD 하던 MS는 여전히 건재한 것이군요.
지금까지 자기네 오픈소스 정책은 뻘짓이라는 모순을 다시 시작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안드로이드 관련 사이트라 그런지 안드로이드를 지지해주시는 분이 많네요 =)
혹은 독립 개발자 분들이 많이 계신건지.
기사내용은 대부분 제조사와의 문제인 것 같아서 개발자로서는 사실 크게 관심은 안갑니다만...
현재 안드로이드 쪽 App Market 상태의 문제가 해결안되면 결과적으로는 안드로이드 진영은 아이폰은 커녕
마소 진영한테도 힘겨운 싸움을 하게 되지 않겠는가 하는 조심스런 추측이...
돈 들여 만든 엡이 코드 레벨로 누출이 되어 버리는 건 회사 입장에서는 (특히 소규모 벤처)
절대로 발을 들이면 안되는 조건이니까요. 현재 상황에서야 괜찮은 엡이 많다고는 하지만...
개인 개발자 만으로는 엡 시장의 퀄리티 자체가 발전이 없거나 매우 더딜 겁니다.
심지어는 '다른 마켓에 비하여' 퇴보 할 수도 있겠죠.
또, 엡 판매로의 수익이 아니라 광고 수익도 있다지만, 일정 수준의 소스가 모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광고 수익을 내기까지
판매 수익이 나지 않는다면 그것도 또 매우 위험한 도박이지요.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딱히 마소가 뛰어나다거나 엄청난 무언가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해도
자연스레 회사나 개인의 개발 타겟 플랫폼에 윈도7폰이 포함될 겁니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가게 되면, 제조사 입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윤이 남는 쪽으로 슬슬 방향 선회가 이뤄지기 시작할 것이고...
안드로이드의 시작 자체는 매우 좋았지만, 기술 외적인 부분에서는 여러 부분에 걸쳐 개선되지 않으면
미래가 밝지만은 않아보입니다.
개인 적인 생각이었습니다 ^^;
- 제조사들은 순정 상태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발비가 들어간다
=> 너네꺼 써도 어짜피 너네가 BSP에 포함시킨 드라이버가 있는 H/W 안쓰면 똑같잖아.
- 안드로이드 IP를 둘러싼
법정 싸움이 제조사들로 하여금 비용을 지불하게 할 수 있다. 반면 윈도폰7 제조사들은 그러한 소송에 대해 우리가(MS) 다루게
된다.
=> 향후 돈을 물게될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오라클의 제소에 대한 대응은 구글이 하고 있다. 그리고 너네가 매긴 $15에 그 비용 다 들어가 있는거 이미 알고 있다.
-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다양한 하드웨어에 대해 각각의 드라이버를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 윈도폰7은
'Chassis 전략' 으로 인해 표준화된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더 빨리 만들수 있고 드라이버 개발비를 낮출 수 있다.
=> 첫번째 항목과 이하 동문. 덤으로 너넨 너네가 지정 안한거 쓰면 지랄하면서 지원도 안해주잖아.
-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꼭 있어야 하는 오피스나 동영상 코덱같은것에 대해 직접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윈도폰7은 오피스나
동영상코덱 등이 표준 제공된다.
=> 안드로이드도 업계 표준 or 많이 쓰이는 코덱은 지원하고 있다. WM6.5까지 H.264 & AAC도 쌩깠던 니넘들이 이제와서 그딴 소릴? 덤으로 도대체 누가 스마트폰에서 오피스로 문서 작성을 한다는 거냐 ㅡㅡ; 오피스 문서 보는건 지금도 어느 폰에서건 다 된다.
- 윈도폰7은 자동화된 테스팅을 제공하고, QA가 빠르고 저렴하다.
=> 안드로이드도 자동화된 테스팅 툴이 있다. 덤으로 네넘들 QA를 믿느니 걍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믿겠다.(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이 버그는 수정할 계획이 없습니다.'라는 답변을 말이다.)
- 윈도폰7은 메트로UI, Zune, XBOX 라이브, 익스체인지, 비주얼 스튜디오를 이용한 앱 개발 등의 놀라운 유저 경험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이것들을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
=> Zune은 니넘들 스스로가 실패했다고 인정한 주제에 먼 소릴? 엑박 라이브 집어넣은 것도 다 3S 때문에 니들이 원해서 한거잖아. 엄한 소리 집어치우고 제발 단말이랑 똑같이 도는 에뮬레이터나 만들어다오. 그래도 이번에 뒷문으로 풀린 에뮬레이터 이미지는 쓸만하긴 했다만.
M$ 니 넘들이 이제껏 WM 사업하면서 제조사 지원을 제대로 하기나 했으면 이딴 소리 안한다. 오죽하면 'MS 애들한테 얘기해봐야 듣는 시늉이라도 해주면 다행'이라고 하겠냐. 나도 WM 개발 8년하고 안드로이드 1년 했지만 지금 나더러 WM6.5와 안드로이드 중에 택일하라고 하면 당근 안드로이드 택한다.
'저희가 그 동안 진짜 잘못했고 반성하고 있으니 제발 마지막 기회를 주십시요.'라고 빌어도 사람들이 한 번 기회를 줄까말까 한데 이딴 식으로 나오면 WP7 개발은 진짜 아무도 안한다. 정신 똑바로 차려라.
기기당 15불이면 나쁘지 않네요. 구글이 과연 진저브레드에서 어떠한 대응을 하게 될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