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디바이스 판매업체인 반즈앤노블(Barnes&Noble)이나 제조업체인 폭스콘(Foxconn)과 인벤텍(Inventec)에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죽일 작정일까? 필자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라이선스 판매를 통해 수익을 올리려고 시도 중일 것이다. 물론 이런 위협 전략을 칭찬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를 치명적인 위협으로 여기고 협박하려 한다고 가정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64973
구글의 S/W 전략은 S/W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고 광고로 소득을 올리는 혁신적인 전략입니다. 그 점 덕분에 구글은 시장 논리로는 존재하기 어려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그 덕분에 사용자는 좋지만 그러한 서비스를 댓가를 받으며 제공하고자 하는 회사들은 죽을 맛이겠지요. S/W회사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전 세계의 방송사들도 구글의 라이벌입니다. 광고로 수익을 내니까요.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전통적이면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비즈니스 모델로 OS를 판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태생 부터 불리한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만약에 구글이 블리자드를 인수해서 광고를 보면 WoW 계정을 무료로 제공한다면 당할 게임이 있겠습니까?
MS도 구글이 유리함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어떤 특정한 이들(예를 들어 S/W개발자)에게 불리하거나 유리하거나 관계없이 말이죠.
이제 큰 기업간의 소송은 일종의 관례처럼 되가네요...
워낙 요즘은 특허라는게 많다보니 여기저기 박 터지게 소송 진행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