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는 4열의 쿼티 키보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디자이어 Z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미국 T-Mobile용 G2의 인터네셔널 버전으로, 슬라이드가 아닌 팝업 형태의 쿼티키보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퀄컴 MSM7230 800MHz 프로세서와 802.11n 무선랜, 72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500만화소 카메라 등을 갖추고 있으며 T-Mobile G2와 달리 HTC Sense UI를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HTC의 새로운 HTCSense.com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HTCSense.com은 PC와 폰이 연동되는 일종의 클라우딩 서비스로, 폰을 백업하고 PC에서 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다음달 출시될 예정입니다. [via Engadget(http://www.engadget.com/2010/09/15/htc-desire-z-is-the-qwerty-slider-your-androids-been-waiting-fo/
CPU가 800Mhz라는 이유만으로 중저가폰으로 취급 받는 불쌍한 친구군요. 퀄컴 MSM7230 800MHz 이면 사실 차세대 스냅드래곤이고, 넥원의 1Ghz 에 비해서 4배 빠른 GPU 내장 및 발열/배터리 사용량에서 상당한 장점이 있는 녀석인데... CPU 클럭만으로 무시를 받는 군요...뭐, Desire HD는 같은 2세대 스냅드래곤에 1Ghz라고 하시면 또 할말은 없지만....
(아...절대로 제가 이놈을 사볼까 고민해서 이렇게 쓰는 건 아닙니다...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