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OS의 완성도가 조금 미흡, 또 유저층이 얇습니다. 단말의 다양성도 한몫 하구요. 전문적인 어플 조직이 많이 뛰어들게되면 점차 늘어나겠죠.
유료어플을 등록만 안 되는 나라만 많은게 아니라 유료어플 결제도 안 되는 나라도 엄청 많더군요. 유료결제가 가능한 나라 목록에 우리나라가 들어갔을 때 14개국인가 16개국인가 되는거로 본 적이 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아직 유료 등록 및 결제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나라가 많지 않기 때문일겁니다. .
한국에서 앱 만들었는데.. 미국이나 일본 은행에 통장을 개설하라고 하면.. 짜증 이빠이 나겠죠..
제가 생각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요. 불법 복제에 대한 대책이 아직 미흡한 상태에서 개발사 들이 유료어플을 마켓에 등록하기를
꺼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인 고급 앱들이 불법복제로 나돌아 다니면.. 개발사는 아플꺼에요.. ㅋㅋ
문제는 안드로이드 시장을 보면 유저들에게 "공짜어플" 또는 "불법복제" 이런식의 이미지가 각인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CP들이 이런 시장 참여에 소극적인것은 당연하다 봅니다.
삼성에게 용돈 받아가며 갤스앱 만들어 바치는 골때리는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것인지.... ㅋㅋㅋㅋ.
여담이지만 불법복제 대한 부분은 유저들을 갈군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시스템적으로 불법복제를 아주 귀찮게 하던가. 짜증나게 만들어서 유료결제를 유도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맘만 먹으면 초딩도 쉽게 할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 불법복제한다고 유저를 갈구는 꼴이 참 우습죠..
안드로이드의 급격히 빠른 성장과 관련이있죠. 개발자들의 참여는 많이 끌어냈지만 개발자들에게 수익 분배는 되지 않는 구조가 앞으로는 더 심해질 거라 봅니다.
유료 등록 자체가 안되는 나라가 많으니.. 당연한 결과겠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