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인 안드로이드는 결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통제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조금씩 다른 환경 속에서 앱의 호환성이 낮아지면서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기 힘들 것이며... "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 현실화 될까 두렵네요.. 살아남을 확률 무려0이라니... 제 생각엔 생강빵에서 어느정도 판가름 될듯.
제가 얼마 전에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 내용과 완전히 같은 의견이군요;; http://rukxer.net/2461292
HTML5 등에 대해서는 아직 숙지를 못해서 그 부분은 모르겠지만....
저는 진저브레드가 안드로이드의 절정이자 실질적인 세력 확장의 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0까지는 신기한 안드로이드의 세계 자체가 인기의 요소겠지만, 어플 마켓 자체가 apk 등으로 인해 건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계는 빨리 올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보완 보안책도 지지부진하고...
당장 진저브레드가 등장하더라도 2.2 프로요의 확산이 더딘 것처럼 (심지어는 신제품으로 1.5도 나오는 상황) 시장에 널리 퍼지는데 엄청난 시간을 소요할 겁니다.
진저브레드가 확산되기 전에 그 자리를 윈도우폰7이 먹겠죠. 모든 윈도우폰7 유저가 통일된 경험을 할 수 있고 일관성 있는 업데이트를 받게 된다면 유저들은 윈도우폰7에 대해 강한 소속감을 느낄 것이고, 제조사 입장에서도 굳이 안드로이드를 주력으로 할 이유도 없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애플에 비해 모바일OS에 대해 인식이 떨어진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전문 모바일OS를 통해 애플과 경쟁구도를 세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역할이 끝났습니다.
이제 남은 건 윈도우폰7 혹은 다른 어떤 모바일OS가 그렇게 다져진 대결 구도를 집어 삼켜 애플과 본격적으로 모바일OS 시장을 다투느냐 하는 문제겠죠.
에고 늦게 와 보니 많은 댓글들이 있었네요. 저도 블로그에 답변 드린 걸 올려 드리자면...
현재 상황을 보면 문제가 심각하게 보이지 않지만,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날 안드로이드폰의 종류 수를 생각하면 가볍게 볼 수 없는 문제입니다.
모든 폰이 언젠가는 OS 업그레이드나 정책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운명이고, 어플 개발의 입장에서 보면 앞으로 나오는 모든 폰들에 대해서 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스캔서치는 아직 마켓에 공개되지 않았고 새로 개발된 카카오톡은 같은 폰이라도 OS 버전에 따라 치명적인 오류가 나는 등 문제가 많습니다.
이제 전초전입니다. 갈수록 안드로이드 분열은 심해질 겁니다.
그걸 막는 건 오직 하나, 구글의 강력한 OS 통제죠. 이제 와서 제조사들이 합심할 리는 없고...
그러나 OS 업데이트 확산력이 약한 편인 안드로이드 특성으로 봐서 윈도우폰7이 몇 번 업데이트 할 동안 한 번이라도 제대로 업데이트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추가로, 윈도우폰7은 출시 되기도 전에 많은 호평을 받고 있죠. 마치 PC의 윈도우7과 같이 말입니다. 그만큼 기대하는 이유가 있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의 반증일 겁니다. 뭐, 정작 나와 봐야 알겠지만요. 이전 버전과 완전히 결별한 윈도우폰7인 만큼 리스크도 클테니 말입니다.
현재는 많은 제조사에서(특히 국내 제조사들이)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폰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라인업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시점입니다. 그래서 옵티머스Q와 Z가 전혀 별도의 플랫폼처럼 동작하는 등의 다소 중구난방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어느정도 회사별로 라인업이 갖춰지고 나면 최대한 공통적인 부분을 살려서 제품간의 수정사항을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정리가 될 거라고 봅니다.
'이제 전초전'이라거나 '갈수록 분열이 심해질 거다'라는 말씀의 근거를 여쭙고 싶습니다. 단순히 폰 종류가 늘어남에 따라서 중구난방으로 플랫폼을 수정해서 호환성이 떨어질 거라는 건 좀 단편적인 생각 같은데요. 구글에서도 CTS 항목을 갈수록 늘려가고 있고, 폰 제조사들도 지금의 교훈을 살려서 어느정도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며 커스터마이징을 하게 될 겁니다.
윈폰7이 호평을 받고는 있습니다만, 윈7이 베타와 RC를 공개하면서 호평을 받은 것과는 전혀 다른 경우입니다. 사용자들에게 공개된 거라고는 기본 UI와 웹브라우징 정도 뿐이죠. 아직 앱이 어떤 식으로 돌아갈지도 확실히 공개되지 않았고, 마켓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독특한 UI가 호평을 받고는 있습니다만 이것 만으로 윈폰7의 승리를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3.0에서 기존 폰과의 분리 및 ux 통합이 필요한게 이래서죠. 다양성은 스펙만으로 충분하며 삼성 갤S처럼 어플 호환 제대로 안되고 갤S 전용 어플이 나오는 등의 사태는 방치해서는 안되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htc, 모토롤라는 이런 경우는 드뭅니다.
제 생각도 갤럭시S 너무도 부러운 스펙을 지녔지만, MasterAsia 님 말씀처럼 호환성 떨어지는 것, 전용 어플 등등 때문에 좀 화도 나고 얄밉기 까지 합니다. 이게 안드로이드폰인가... 싶을 정도에요.
저는 물론 넥서스원을 쓰고 있지만, 친구가 갤럭시s를 쓰는 걸 보면서 마치 같은 안드로이드폰을 쓰고 있는게 아니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구글이 제공해준 다양성을 이런식으로 이용하는 삼성이 정말 짜증나요.
이런 행태는 다른 제조사에서도 충분히 저지를 수 있는 것이겠지만, 유독 삼성은 어떤 '차별되는 최고'의 의미에 집착하는지
제일 심한거 같습니다.
자기들끼리만 되는 어플은 잘 되고, 널리 쓰이는 것들 호환 잘 안되는 안드로이드 폰이 대체 안드로이드 폰인겁니까?
제조사와 이통사가 직접 오픈한 앱스토어에서 특정 단말기만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올리는 것이 왜 그렇게 문제가 되죠?
안드로이드마켓에 개발자들이 범용으로 올리는 어플리케이션의 호환성이 문제가 된
다면 몰라도, 개발자들이 자신의 어플리케이션이 작동될 수 있는 단말기의 범위를 한
정시키는 것도 개발자들의 자유인데, 제조사와 이통사만 모든 안드로이드 플랫폼 단
말기를 위한 범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나요?
비판의 논리를 확장하면, 왜 애플은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들이 쓸 수 있도록 애플
앱스토어를 개방하지 않느냐, 어플리케이션 호환성을 보장하지 않느냐는 비난까지
가능하게 될 여지가 있지요.
오픈된 플랫폼을 각 제조사와 이통사가 가져다 기본 가이드라인만 지키면 각자가 최대
한 활용해 돈벌이를 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구글에게도 부수적인 이익을 안겨다 주는 게
안드로이드의 기본 정신이 아니었던가요.
동일 이통사에서 발매한 타 단말기 이용자들에 대한 차별대우를 지적하는 취지라면
사실 그건 전혀 별개의 문제인데, 삼성을 향해 서자 운운발언하던 KT가 스스로는 쇼앱
스토어 조차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윈모나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자들을 천대하는 폐
해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납니다.
앱 호환성 및 연계는 이미 잘 하고 있다고 보이구요. 유료 유도 및 퀄리티 상승 후 유료컨텐츠 보호를 어떻게 잘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보입니다. 이미 2.1 이후 폰들은 국내 일부폰 외에는 별로 호환성 문제가 없습니다.
엔드 유저 입장에선 상관 없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사라지면 그 자리를 대체할 무언가가 나오겠죠. 어차피 2년 쓰고 바꿀 폰...
그러나 위의 어느 분 말씀처럼, 한 때의 바람으로 치부되던 리눅스가 이렇게 큰 줄기가 된 것을 볼 때 안드로이드 역시 쉽게 사그러들 바람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하하하하.
요즘 이런 떠도는 글들 보면 솔직히 어이가 없습니다.
대부분 한참 잘못된 전제에서 출발하거든요
"한 놈이 이기고, 덜한 놈은 죽는다"
"한 쪽은 착한 쪽이고, 한 쪽은 나쁜 놈이다"
그런식이면, 애플은 벌써 소멸되었고, 리눅스는 흔적도 없으며, 세상은 IBM호환기종과 인텔, MS의 세상이겠죠. 스마트폰시장도 진작에 노키아의 것이겠군요. 세상을 흑백으로 나눌 수 없다는 건 당연한 것이구요.
구글이 HTML5에 집중하느라 안드로이드를 버린다는 논리도 요즘 팽배한데, 그것도 말이 안됩니다. 애플이 모바일에 집중하느라 맥킨토시를 버릴것도 아니잖습니까. 구글은 한가지에 집중하기보다 모든걸 다 건드리고, 기술적으로 가능하면 당장의 이익보다는 모험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쩌면 안드로이드가 HTML5와 연계해서 점차 웹-앱의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도 있는 것이죠. 어떤 형태로든 구글이 이미 이렇게 크게 사용되는 플랫폼을 활용 안하고 버릴리는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저런 글을 읽으면 그냥 어이 없을 뿐입니다.
아니, IT세상에서 몇년 후를 예상한다는 자체가 그냥 말도 안되는 것이죠. IT쪽 몇년 해본 사람들이라면 섣불리 장담하듯 예상 못합니다.
호환성 문제는 꽤 큽니다.
시리우스, 옵티머스Q(2.1버전)에서 원하는대로 동작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개발중인 앱에 기기별 모델값을 구해서 제한을 두는 코드를 넣어놨습니다(요청사항입니다).
아직 위에서의 결정을 기다리면서 주석으로 막아놓은 상태입니다만..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는 몇몇 기종에서 오동작하는 상황이 기종 제한으로 욕먹는 것보다는 더 크리티컬한 상황입니다.
폐쇄적이라서 망한다. 개방적이라서 망한다..
기사를 쓰기 위한 기사..^^;;
안드로이드를 베이스로한 정체불명의 피처폰만 도태되어 사라질것 이니 큰 걱정 안합니다.
시리우스 옵Q 갤럭시가 잘못된다고 안드로이드가 잘못될 거라는게 기우라는거죠. 구글에서 삼성, LG, 팬텍이 저렇게 만들면 도태시키고 인증 안시키면 됩니다. 어차피 저들이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구요. 모토롤라, HTC가 잘못만들면 문제가 크겠지만 저들 라인업은 호환성 다양성 유지하면서 잘만 나오고 있지요.
1등만 기억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유행어가 있긴 했지만.. 현실은 좀 다르죠..
2,3등은 무조건 실패하나요? 그렇게 돼 왔는지 한 번 돌아보시길...
괜히 "히든 챔피언" 같은 책이 나오는게 아니죠.. 원글 저자에게 추천해 주고 싶군요.. ^^
저 글이 한참 잘못 되었고 글쓴이 생각도 한참 잘못 되었다는건 다들 동의들 하시고 확실한 이야기!
중요한건 os 업데이트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면에서의 표준화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os 업글 해봤자 뭐하나요,
하드웨어가 제각각이면 되질 않겠죠.
그렇다고 각 하드웨어에 맞춰서 os를 내놓을수도 없는일이고
기종별 컨트롤할수 있게하는것도 좀 그렇고
저는 하드웨어 표준화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본문 링크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최근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포기할지도 모르는 사건이 하나 발생했죠. 선을 인수한 오라클이 안드로이드의 핵심 달빅VM이 자사의 특허를 침범했다고 소송을 건 사건이 그것입니다. 'Clean room code' 란 개념은 우리나라에서는 잘 통용되지 않습니다만, 미국에서는 특허소송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구글의 회장인 에릭 슈미츠는 선에서 무려 14년을 근무하면서 CTO 자리까지 올라갔던 사람이며, 그가 선에서 재직하면서 리드했던 중요한 사업중 하나가 자바 입니다. 당연히 그가 구글에 합류하면서, 선에서 자바의 핵심으로 일했던 사람들이 대거 구글로 유입되었다고 하고요. 당연히, 'Clean room code' 로 달빅VM이 작성되기는 불가능하다고 봐야할 겁니다. 그럼, 왜 선은 이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까요?
사실, 초창기때는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뭔가 좀 걸고 넘어가볼까...하는 분위기가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선이 굉장히 학구적인 회사이며, 대승적인 이유에서 그냥 넘어간게 아닐까...라고 개인적으로 추측하고요. 하지만, 미국 독종 CEO의 대표주자격인 래리 앨리슨은 이를 그냥 두고 넘어가지 않는것입니다.
따라서, 구글은 이에 대처하는 방법이 3가지 있는데,
1. 래리 엘리슨과 끝까지 싸워 이긴다.
2. 오라클 (선) 의 특허권을 인정하고, 라이센스 요금을 지불한다.
3. 안드로이드를 포기하고, 크롬OS로 넘어간다.
여기서 일부 전문가들이 주장하는게, 워낙 다양한 제품을 만들수 있는 구글인 만큼, 골치아픈 1,2번은 관두고, 3번을 선택할지도 모른다는 얘기죠. 웹서비스를 주장하는 구글인 만큼 그리고, 안드로이드로 자신들이 뭔가 수익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 아닌만큼, 충분히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안드로이드는 완전히 오픈소스가 될 것이고, 제조사들은 그것을 가져다가 지금까지 구글이 걸어두었던 여러가지 제약없이, 정말로 자유롭게 소스를 뜯어고치게 되겠죠. 그렇게 되면, 소프트웨어 역량이 충분한 회사는 더 좋은 안드로이드폰을 만들수 있겠지만, 구글의 가이드라인 없이는 뭐하나 제대로 하기 힘든 회사는 뒤처지게 될 것입니다.
ㅋ...글쎄요. 인터넷을 열심히 뒤져보면, '정말로 법대로 따지면' 구글의 승소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앞서도 얘기했습니다만, '자바코어를 개발했던 사람이' '완벽하게 자바특허로부터 자유로운 코드' 를 만든다는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죠. 썬이 소송을 걸지 않았던건, 자바 자체가 개방과 폐쇄의 양면성을 지닌 다소 애매모호한 물건이었고, 무엇보다 썬이란 회사가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그렇게 악독하게 물고 늘어지는 회사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오라클은 아니죠. 썬이 오라클에 인수되면서, 어떤 식으로든 안좋은 영향이 어딘가에 나타날것이란 의견들이 많았는데, 그게 안드로이드로 떨어진것뿐입니다.
아무튼, 결과는 지켜보면 될 일이고요. 다행히 구글이 이긴다면 혹은 오라클이 크로스 라이센싱 등을 통해서 소송을 취하한다면 문제없겠죠. 구글과 OHA는 지금까지 하던대로 계속 진행하면 되는겁니다. 하지만, 패소한다면 ? 굉장히 많은 경우의 수가 생겨납니다. 그러고보니, 안드로이드가 사망한다면, 인텔/노키아의 MeeGo가 급부상할지도 모르겠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4616860
HTML5는 모바일 인터넷에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그럼 구글은 이 HTML5가 작동하는 자기들이 만든 모바일 OS를 어떻게 할까요?? 버릴까요?? ㅋㅋ
미래에 시장을 선점하는 쪽은 HTML5기반 클라우딩을 활용한 획기적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먼저 시작하는 쪽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여전히 웹보다는 앱이 최고다라는 애플과, 웹이 최선이다는 구글.
iOS는 거의 완전한 앱중심의 기기이고, 안드로이드는 앱+웹중심의 기기이죠. 각 플랫폼의 앱들만 봐도 그렇게 보이더군요.
iOS는 stand-alone으로 앱 하나가 완전체 역활을 하는 반면, 안드로이드 앱들은 이벤트관리만 앱이 하고, 나머지는 웹에 맡기는 앱들이 많죠.
본문에 인용한 일본작가의 주장을 본다면, iOS보다는 안드로이드가 미래의 웹어플에는 더 유리한 플랫폼일텐데,
어째서 결론은 웹어플이 주가 이룰 미래에 앱중심의 iOS가 살아남고 웹중심인 안드로이드가 죽는다는 결론을 내는지 모르겠군요.
아이폰 아이패드 전자책에 실린 내용이라 꺼림직하더니 내용도 좀 황당하군요. 윈98이나 윈xp가 함께 통용됐듯이 디바이스에 따라 다양한 안드로이드 버전들이 함께 사용되는게 왜 나쁜지 모르겠군요. 아이폰도 아이폰5, 6, 등 차후 기종들이 나옴에 따라 적으나마 파편화를 피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와 댓글 중간중간에 지금 이 사건이 별거 아니다.
쓸데없는 논리일 뿐. 걱정안해도 됨.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진짜 이해 불가.
저런 분들이 갤럭시S 사는거겠죠?
좋게 보자면, 지금 이대로 안드로이드가 나간다면 안드로메다로 가버린다...고 의도를 한층 좋은 쪽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글인 듯 싶어요.
구글이 바보도 아니고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도 만들고 하면서 조율해 나가겠지요.
임베디드시장이 특히 기기별호환성이 낮아 문제가 됬던건 분명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wipi가 탑제되던 낮은 스펙의 임베디드시장이야기라고 봅니다.
이미 안드로이드폰은 넷북성능을 위협하고 있는 이상의미없는 논란이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단말개발사 입장에도 호환성이낮은 단말이란 욕을 들어먹고 싶지 않을겁니다.
저는 애초에 안드로이드라는 넘이 "OS로 우주정복"을 이루고 싶은 구글의 신호탄이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꼬라지는 솔직히 실망스럽습니다.
오픈과 독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픈이더라도 결국 지켜야할 선이 있는겁니다.
구글은 이익을 위해 지켜야 할 선을 분명히 지키지 않은채로 다 줘버렸습니다.
실제로 지금 카메라가 있는 단말마다 카메라 앱이 있는데 그리고 그 카메라 앱을 통해 사진을 촬영하는
API(인텐트의 규약)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각각 단말마다 다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그나마 문서에 적힌것에 맞게, 상식에 맞게 동작하는 넘은 넥원이나 갤A 정도입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지켜야 할 선은 개발자에게 "하나의 플랫폼"을 제시했으면 최소한 그 플랫폼으로
호환성을 90%이상 신경 끄게 만들어야 한다는겁니다.
스프링이니 스트럿츠니... 웹쪽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생각해보면 쓸때는 뭔가 다른걸 못느낍니다.
단지 WAS와 붙일때에 어떻게 하느냐만 있을뿐이죠.
근데 안드로이드는 어떤가요? 못쓰는 API, 쓰면 안되는 인텐트, 가려진 CP...
피쳐폰은 기기마다 해상도나 하드웨어 스팩에 따라 변경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제는 많이 축척된 노하우 덕에 크게 변경 없이 그리고 변경이 있다고 해도 상당히 쉽게 개발이 됩니다.
피쳐폰에서 가장 어렵다는 폰북도 조금만 눈에 넣어두면 금방합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가... 솔직히 지금의 안드로이드는 피쳐폰 어플과 양상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뭐를 위한 안드로이드였는지 그리고 지금 개발자들이 뭐때문에 구글을 쫓아 여기에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구글TV가 어쩌고 하는데 그게 나온다고 했을때 또 하드웨어따라 제각기라면...
피쳐폰 어플하고 스마트폰 어플하고 개발자한테 다른건 뭘까요?
오히려 사용자가 쓰는 방식이 다양해져서 같은 돈 받고 개발자만 죽어나겠죠.
저도 안드로이드는 진저브레드까지로 생각합니다만....
구글이라는 "현시점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뭐든 할수 있는" 집단이...
안드로이드를 실패로 끝내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진저브레드 혹은 그 다음버전을 기점으로 폰과 이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니면 아이폰과 경쟁하지 않는 자기만의 폰색깔을 갖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MS처럼 구글도 실패라는 단어를 하나씩 늘려가면서 구글의 시대가 져물어 갈겁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두주자인 만큼 실패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것은 그들의 패러다임의 종말을 하나씩 선언하는것 일테니까요.
솔직히 아이폰의 터치에 의한 감성자극은 아이팟부터 쌓인게 있어서
앞서기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개발자들만 안드로이드에서 똑같이 만드는 요구사항에 시달릴뿐이죠.
차라리 투박해도 철저히 기능적인 느낌이 안드로이드한테 나을수도 있습니다.
일단, 버젼에 따른 호환문제는 탁상공론으로 보면 심각한 문제겠지만..
실제론 그렇게 큰 문제가 될까요? 핸드폰 사서 한 10년 쓰면 문제가 생길지 몰라도.. 안정기에 들어서면 업뎃 기간을 좀 늦추면 해결되는 문제지요.. 게다가 버젼이 상하로 1단계까지 호환되게 만드는거 정도야...
각기 다른 제조업체에서 서로 중구난방 때문에 망한다라...
완전 반대 같은데..... 다양성이 곧 경쟁력 아닌가 합니다. 다양성 중에 누군가 살아남게 되면 다음 세대 제품들은 따라하게 되죠...
게다가, 구글에서 원천적인 부분까지 호환이 안되는 꼴을 손놓고 보고 있지도 않을 것이고..
제조업체에서 기껏 할 수 있는 부분이라봤자.. 사용자 인터페이스 정도.. 그것도 핵심 코어는 다르지 않은...
지금 여러 제조업체에서 제품 나오지만, 그다지 호환성 문제 없지요.. (지금이 안드로이드 최고의 혼란기임을 감안하더라도..)
문자 메세지 호환 문제라던가... 이런 부분은 솔직히 os차원의 호환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가 표준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발생되는 일이지, os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희안한 정책적 문제이지..
다양성이 경쟁력이라... 다양성도 "지켜야할 수준"을 지키는 다양성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사회에 살면서 옷을 다르게 입는건 개성이라고 하지만
사회 통념적으로 "가릴곳을 가리는"옷만이 최소한의 개성으로 인정받습니다.
"가릴곳을 가려주지 않은"옷이 개성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현재 안드로이드 폰들의 문제점은 공식 문서에 나와있는 것들이 상이하게 동작한다는 점입니다.
무엇을 위한 안드로이드고 무엇을 위한 공식 문서인지 이제는 좀 햇갈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최후의 하나가 살아남을때까지 개발자는 그냥 죽어나라는건가요?
구글은 다른 회사들과 다른점이 개발자에게 어필하는 회사라는 점입니다.
파격적인 것들을 제시하면서 개발자들한테 제공하는 API는 빼놓지 않는 회사가 구글입니다.
어쩌면 그래서 여기나 다른곳에서도 개발자인 제 주변에 구글 팬덤이 많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구글이 개발자를 내치는 일을 저지른다면,
지금 안드로이드에서 개발자가 떠나면 솔직히 경쟁력은 없어보이는데요.
안드로이드가 지금쯤으로 그나마 선전 하는것은 다양성도 있지만 그를 뒷받침하는 두터운 개발자 층도 있습니다.
개발자가 떠나면 다양성도 없습니다.
근데 개발자를 떠나게 할만한 요소를 남겨두는게 전 혈압오르는거구요.
뭐 제가 이런쪽에 박식한 사람이 아니라서 글에 실수나 오류가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안드로이드가 어느정도 자리에 올라와 있다고 생각..... 그러니 쉽게 무너지진 않을겁니다
윗분들 말대로 구글이 바보도 아니구요
제가 현재 문제로 생각하는건 안드로이드의 지나친 개방성...
조금은 닫아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
작자가 MS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는 하지만 일본인인 만큼 지극히 일본적인 상황 인식에 따른 전망일 수도 있지요. 8비트 키드 종반의 이야기들이니 인지가 널리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x86 플랫폼에 있어 BIOS 역공학부터 시작해 '클론->표준화'를 추구한 글로벌 상황과 달리 일본은 x86과 MS OS를 채택하면서도 전혀 다른(호환성 낮거나 아예 호환성이 없다고봐도 무방한) 기기들을 각 제조사마다 쏟아내죠. NEC의 PC-98, Epson의 PC-98클론 계열, Fujtsu의 FM Towns 등... 특히 98계열은 당시 일본내에서 표준이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지요. 그 뒤에 일본은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결국 일본도 글로벌한 x86 플랫폼으로 랩탑을 중심으로 전환되어서 자국내 독자 표준은 급속하게 사라져버렸습니다. 마치 증발한 것처럼 말이지요.
일본인이기 때문에 걱정할 수 있는 것은 그들 자신이 경험하였던 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나름의 근거가 있고 논리가 있지요. 문제는 이러한 위기감의 근거가 되는 상황을 오직 일본만 경험했다는데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들이 분화되어 사라진 MS OS를 탑재한 다양한 기기들을 대체한 것은 독자 표준의 그 무엇이 아닌 개방되어 있던 동일한 x86 + MS 중심의 글로벌한표준이었다는 점이 지금의 구글 vs 애플 상황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지요. 한국의 대기업 x86 PC들이 그저 쉘이나 하나 끼워놓고 우리거네~ 하고 팔았기에 그냥 쉘 벗겨내면 똑같아서 문제없이 잘 쓰던 상황과는 매우 다른 그들만의 리그가 있었다는 것을 책속의 대담자들은 잊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담입니다만... 랩탑에서의 사례(전세계 출하되는 랩탑 중 대부분이 ODM/OEM 업체들이 만들고 있습니다. 즉 상표의 회사들이 제조사인 경우는 일부에 불과합니다)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타오바오 유통되는 기기들을 바라보면서 개인적으로 짐작하는 미래는... 결국 안드로이드든 뭐든 하드웨어까지 일원화시키는 애플 사업모델이 아니라면 기기들이 콤포넌트화되어 랩탑처럼 생산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이러하기에 삼성이 내심 적잖은 조롱에도 불구하고 바다를 밀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현재로서는 심비안 시장을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으리라 봅니다만).
다 관두고.. 안드로이드가 실패작이라면 HTML5는 쓰레기입니다.
HTML5가 모든 브라우져에 다 돌아가고, 각각에 다 잘된다고요 ?
현실을 모르는 이야기죠. 차라리 안드로이드의 경우야 구글이 강력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환성도 별로고 개발자 공수도 더 많이 필요한 HTML5로 갑니다. 왜일까요 ?
단말 표준화는 결국 니즈에 의해 움직이게 되어있습니다.
컨탠츠가 모두 HTML5로 나오게되면 결국 브라우져 개발사들은 HTML5에 엄격하게 대응하려고 듭니다. 그 결과가 IE9이죠.
안드로이드의 거대 마켓을 포기하는 미련한 단말사는 이제 없습니다.
그런데도 소수의 단말이 지배하는것이 옳다면 IE6가 세상을 다 잡을 것처럼 이야기하는건가요 ?
HTML4는 오래 되기도 했고 표준에 대한 생각이 미비한 시절에 브라우저 진영들이
각자의 길을 가면서 몇년전부터 표준화에 대한 문제 인식을 시작했고 그 인식이 본격적으로 스며들어간게
HTML5입니다. HTML4에서의 문제인식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HTML5와 후속 브라우저들 처럼
강력한 지배력을 갖는 표준과 이를 준수하는 브라우저들은 나오지 않았을겁니다.
안드로이드가 실패작까지는 아니어도 분명 문제인식은 필요한 단계입니다.
지금 안드로이드는 HTML4와 HTML5의 스토리를 본다면 HTML4의 후반기 정도에 와있습니다.
이제 HTML5급의 강력한 표준을 내놓으면서 지키지 않는 넘들을 잡아치기 시작해야죠.
그게 진저브레드가 되기를 바라는건데 나오기 전엔 모르죠.
잘못알고 계신겁니다. 저도 브라우져 개발사에 있었지만, 브라우져개발사가 표준을 모른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IE를 따라갔던건 그것이 시장표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표준이라고 만들어놓은게 워낙 두리뭉실했었고, 사실상 구현 불가능한 수준의 요구도 존재했습니다. 오늘날 시스템이 좋아지면서 가능해진 부분도 있죠.
단말기에서도 마찬가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레이어드된 안드로이드 모델은 사실 낮은 임베디드 기계에서는 분명 불가능한 모델입니다. 단말사가 지키고 싶어도 퍼포먼스 때문에 지키지 못하는 모델이죠. 하지만, 이미 H/W는 그것을 뛰어넘었습니다.
수년전에 하드디스크와 메모리가 몇기가였는지, 그리고 현재의 모바일기기의 용량이 얼마인지 기억해보시길 바랍니다.
진저브레드까지도 필요 없습니다. 2.2 수준에서만해도 충분히 도달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며, 2.1만해도 단말개발사의 스킬이 좀 쌓이기만 한다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지금의 문제는 단말 개발사 조차도 구글소스 받아서 제대로 적용할만한 경험과 전문가가 없다는것이 문제일겁니다.
처음 가입해서 본 첫 글인데 재미있네요.
안드로이드의 호환성 문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럼 wm7은 호환성을 어떻게 될껀지 궁금하네요.
회사 입장에서는 가능한 많은 앱들이 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차별화 전략도 분명히 가져야 할텐데요.
wm7에서는 호환성에 대해 마련된 것이 있나요?
wm7이 하드웨어 제한이 심하다는건 들었는데, 똑같은 기능만을 하는 핸드폰이 나오지는 않을테고
가이드/인증 수준이 같다라고한다면 안드로이드정도의 호환성 문제야 존재할 것 같은데 말이죠.
역시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나뉘는군요.
절반은 남고 절반은 떠난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사용자들의 솔직한 심정은 .. 망하든 말든~ 2년 약정 지나면 상관안함!
그후에 안드로이드 마켓 서비스 조차 없어지든 말든 신경 안쓰겠죠.
개발자 입장에서도 망하든 말든~ 딴것 또 찾아서 개발하면 되죠.-_-;;
안드로이드의 성공 이유는 변종이 가능하기 때문아닌가요?
마케팅 요소라는게 참 중요하잖아요. 다른 회사의 기기들과의 차별성.
이게 안드로이드의 성공 요인이고.. 앞으로도 계속 성공하려면 적당한 호환성과 적당한 비호환성.
그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해나가야 하지 싶습니다.
구글지도가 안돌아가는 안드로이드폰은 없잖아요? ^^
갤S가 mvoip호환성이 바닥이라고, 핸드센트mms수발신이 안된다고 실패한 핸드폰도 아니잖아요? ^^
스마트폰에대해 지식이 많이부족한 제가봣을때는 문제를 인식했다면 문제가없을거같습니다.
제품이나 기술력이 안정되는데는 시간이 따름니다.
당연한이야기겟죠.
하지만 그시간안에 있을경우엔 그것을 인지하지못합니다.
안드로이드뿐만이 아니라 다른OS들도 마찬가지일거같습니다.
문제점이 있다면 그문제접을 인식하고, 대처방안이나 그문제점을 원천본쇄하거나등 발전되어간다면 큰문제는 없을거같습니다.
새로운것이 나오거나 새로운것에 도전할때에는 항상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것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그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느냐, 마느냐으 문제같습니다.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지못햇다는것은 문제점을 제대로 해결하지못하고(눈가리고아옹?)넘어가거나
발전해야할 시기를 놓치게 될테니 말이죠.
표준화라는것도 그런거같습니다.
서로 자기에 유리함을 찾아드는게 문제겠지요.
사실 기업들간에 경쟁은 기술력이나 이미지같은 것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수입임니다. 그렇기때문에 효율성을 따지기전에 자신들의 득실을 따지게되겠지요.
서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머리를 함꼐한다면 전혀 문제될거같진 안습니다.
@.@;;;;;;
거꾸로 생각하면 구글이 기술적으로 안드로이드를 잘 관리해서 제조사간의 앱 호환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높일수 있다면 안드로이드가 다른 플랫폼과의 경쟁은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중요 기능중 호환성이 확보되지 않은 부분들도 있고 업데이트가 자주 있어서 버전별 호환성 문제는 발생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앱의 호환성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글이 HTML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나 그렇다고 그 밑의 플랫폼 개발을 중단해야할 이유가 없죠. HTML에 총력을 기울이려면 HTML이 중심이 되는 플랫폼이 필요한 것인데 그걸 애플이나 윈도폰이 해줄것 같진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