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청업당시 초심을 잃고 현실괴 타협하며, 사악해지고 있다는 기사네요. 근데 이런 논조에 대한 근거가 좀.. 여러분들 생각이 궁금해서 날라봤습니다.
근데 게시판 성격에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http://news2.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int&arcid=0004159463&code=11141100
- 동안 소유자
- 휘조대왕
Don't be evil 이란 슬로건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제법 하고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구글을 '사악한 기업'으로 몰아붙이는 행위는 조금 어이가 없습니다; 분란 조장성 표현일지는 모르겠는데, 제 경험으론 '구글이 사악하다'라는 논조의 글은 항상 애플 관련 커뮤니티에서 쉽게 보는거 같은데... 중간에 있는 '오랜 협력자인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만류하는 데도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어 갈등을 빚었다' 라는 부분만 봐도 말이죠; 애플과 충돌하는 사업을 펼쳤다는 것이 '구글은 사악한 기업'의 근거가 되는 걸까요?;;;
구글이 천사같은 기업은 아니라는 사실엔 찬성하지만 말이죠. 아니 찬성이랄것도 없이 세상에 그런 기업은 없죠 물론;
제목이 "사악해졌다" 가 아니라 "사악해지고 있다" 잖아요..
현재 악한지는 모르겠으나 악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저는 기사 내용에 상당부분 찬성합니다.
이유야 나름 있었겠지만...
자바와의 특허분쟁이 뻔히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행보와는 다르게 자바를 안드로이드에 쓴것도 좀 찝찝하고...
공존하는 것도 있지만 많은 기업들을 사들여서 자기들의 플랫폼에 포함시키는 것도 왠지 찝찝하고...
덩치가 너무 커졌어요~
물론 근거없는 찝찝함입니다.^^
"사악해지고 있다" 와 "천사같지 않다"는 전혀 다른말입니다. 성인군자처럼 있는게 아니라고해서 그걸 사악하다, 혹은 사악해지고 있다라고 말할수는 없죠. -_-; 그냥 착하지 않을뿐,
슬로건이 "Don't be evil"이지, "Be nice", 혹은 "Be angel"이 아니쟎아요.
다른 기업을 인수하여 덩치가 커진다고 사악하게 볼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세계경제의 기업 구조상 앞으로 많은 기업들의 인수합병은 더욱 잦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제조만 하던 기업들이 OS나 플랫폼들을 직접 개발하거나 유력한 기업을 인수하여 하나의 기업에서 모든 것을 만들어 패키지화 한 디바이스들을 파는 행위가 당연해 질 것입니다.
구글뿐만아니라 경쟁상대인 애플만 봐도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된 기술들을 파악하고, 그 기술을 직접 개발하기도 하겠지만, 이미 특허 등을 출원한 기업들을 인수하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활용하여 아이폰 등과 같은 디바이스 등을 내놓는 겁니다.
삼성도 이와같은 방식으로 기술과 비용을 절감하고, 기술을 보완, 개발하여 시장 선점을 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비단 이는 구글, 애플, 삼성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 및 자동차, 통신 등 모두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잡스 운운하는걸 보면 기자가 생각하는 사악하지 않은게 남들에게 복종하는건가 보군요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구글이 지금처럼 계속 다양한 시도를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인한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요구하는 곳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좋은 기사네요. 제목을 조금 선정적으로 정한 것 같지만 내용은 훌륭합니다.
실제 기사의 내용은 "구글이 더이상 순진하지 않다"는 것인 것 같네요.
힘을 가지면 그 힘을 자신의 정의에 쓰기 마련이죠. 코믹스에 나오는 수퍼히어로들처럼 말입니다.
그들의 생각이나 행동이 다른 사람들과 의견 충돌을 야기하기도 하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사악한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면을 보자면, 이렇게 큰 기업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창조적이며 자신들의 서비스에 공익성을 생각하는 기업도 없을 겁니다.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고, 많은 개발이 수익보다 더 나은 기술을 위해 이루어집니다.구글의 무료와 개방은 새로운 판매방식이지 그것이 자선을 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방법은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입니다.
아마도 구글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쓴글인것 같습니다.
저 기사는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Don't be evil 은 소비자들에게 그렇다는 거지, 같은 기업에게 그렇다는 소리가 아니라고 이전에 한 말이 있습니다.
게다가 스티브 잡스가 말렸는데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사악? 지나가던 개가 웃겠군요.
노키아나 기타 폰 회사들이 장악하던 폰 시장에 몇년 전에 뛰어들어서 시장을 장악한 애플은 그럼 이미 악의 축이겠네요.
마치 모든 것은 애플 기준으로, 애플에게 방해되는 짓을 하면 사악해진다는 것 같아 좀 불쾌한 기사입니다.
적어도 이런 저런 라이센스 등을 무료로 뿌려대는 구글이 사과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로고 하나에까지 소송으로 몰고가는 애플보다는 수백배는 천사같은 기업이죠.
'지난해에는 오랜 협력자인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가 만류하는 데도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어 갈등을 빚었다'
아 이 기자는 밥은먹고다닐까요? 아니면 소위 '앱등이'라고 불리는 사람일까요?
한심스럽습니다.
기업이 사악하다 안 사악하다고 이야기 하는 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링크된 기사를 보니 대부분이 일반적인 기업활동인데..기업의 자기 이윤 창출을 위해 경쟁업체와 경쟁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로비를 하고 하는게 왜 사악한가요? 물론 비정상적인, 비합법적인 방법과 수단으로 기업활동을
한다면 도덕적, 법적으로 문제를 받겠지요. 논리적인 비약인지 모르겠으나.. 구글은 개방적이라.. 사악하지
않은 기업. 애플은 폐쇄적이라 사악한 기업.. 이런 말도 안되는 관점이 은연중에 느껴지네요....
그러나 나는 구글의 정책에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는 이전에 여기서 구글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쓰고 온갓 뭇매(?) 를 맞은 적이 있는데.. 모바일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삼성, 구글, 애플, 마소 등과 이해관계가 걸려 있습니다. 여기 회원들 중에 이들
기업과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 관계에서 구글의 문어발식 확장정책에 비판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제발 좀 집중해달라고....
저 정도를 가지고 사악해진다고 하기엔 좀.... 약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