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깃발의 삼성과 이에 맞서는 화웨이의 붉은 물결.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현장에서도 한국과 중국 기업들의 신경전이 뜨겁다. 2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5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에는 총 8개의 전시홀이 있다. 그 중에서도 최대 격전지는 3번홀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비롯해 인텔, 퀄컴, 화웨이, ZTE, 소니, 노키아 등 주요 제조사들과 SK텔레콤, AT&T, 텔레포니카,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모두 이곳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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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WC 메인전시관이라고 할 수 있는 3번홀 중앙에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기업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머리를 맞대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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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전시 부스 내에 별도의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신제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미디어와 거래선들에게만 공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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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MWC 입장카드 목걸이에도 지난해에 이어 메인스폰서인 화웨이 로고가 밝힌 빨간색 줄이 사용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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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부스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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