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벼랑 끝에 몰린 일본 샤프의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삼성이 샤프에 100억엔 규모를 출자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샤프를 통해 60인치 이상 TV용 디스플레이 패널을 안정적으로 수급하면서 초대형 TV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양사의 제휴로 전자 업계와 디스플레이 시장에 미칠 파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교도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영난에 빠진 샤프는 삼성전자로부터 100억엔(약 1천167억원) 규모의 출자를 받기로 하고 업무 제휴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는 총 지분의 3% 규모로 일본 은행권을 제외하고는 최대주주에 오를 수 있는 규모다.


http://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306094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