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 기대감 높지만… 제조사ㆍ개발자들은 한숨만
구글의 안드로이드 2.3 운영체제(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용자들의 기대감은 높지만, 제조사와 개발자들은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비용문제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게 쉽지 않아,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볼멘 소리가 업계로부터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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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업그레이드 되는 안드로이드 버전업도 물론 문제가 있지만,
지적하고 있는 문제점이 특정 단말에 국한된 내용들도 있는것 같은데.
2.1에서 2.2로의 효과가 미미한데 왜 했냐니...흠.
업그레이드 문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트위터 : @YOUTAE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조사에서 물건 만들어 팔때 그런것도 고려해서 만들어 팔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안드로이드의 특성상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건 문제긴 하지만,
'제조사에서 안드로이드폰을 만들어 팔고 보니, 이런 문제가 있는걸 알았네. 어이쿠 힘들어...'식으로 호소하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후 서비스 비용이 더 들거 같으면 그걸 예상해서 물건 가격에 포함해서 팔아야 정상이고,
사후 서비스 시간이 더 들거 같으면 그걸 예상해서 업그레이드 기간을 공지해야 정상이죠.
순전히 마케팅을 위해 가격 정하고
팔아먹기 위해 업그레이드까지 공언하고,
완성도는 우선이 아닌 다른것만 고려해서 업그레이드 일정 발표하고,
일정 오래 걸리거나 성능향상이 적은 건 그 단말의 설계적인 문제점도 큰데,
'힘들게 힘들게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이래저래 말이 많으니 힘들다. 안드로이드가 이런거니 인식이 달라져야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이없습니다.
...아니 애초에
언론들이 국내 제조사들 어려움을 공식적으로 발표도 안했는데 왜 그리도 잘 이해하는지 -_- 그게 더 미스테리.
소비자들 원성은 뭐 좀 시끄러워져야 언론에 노출되고,
애플 제품의 결함은 외국 블로그에만 올라와도 바로바로 보도되고...
업그레이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스마트폰 커뮤니티상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2.3이든 그 이후 버전이든 버전이 나올때마다 업그레이드를 요구하자는 형식의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업그레이드시에 드는 비용, 시간, 인력 등은 전혀 고려되지가 않습니다. 그건 뭐, 소비자와 사업자 및 제조사간의 입장차이에 있겠지만 그 입장을 더 벌어지게 하는게 구글이라는 점은 맞는 얘기같습니다. 새 버전을 내놓는 시기, 새 버전에 바뀌는 내용 등 구글은 여러 중요한 부분들을 제조사와 공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먼저 앞서 나가고 무조건 따라오라 식이죠. 또한 버전이 너무 자주나오는 것도 문제구요. (앞으로는 텀이 짧아진다고는 해도 그간은 심하지 않았나 싶네요 ㅋ)
소비자가 무리하게 요구를 하는 이유는, 제조사에서 업그레이드에 대한 확답을 안 하기 때문입니다.
팔 때부터 확실하게 말을 해주세요. "업그레이드는 언제까지만 된다"거나 "우리는 업그레이드 유료로 진행합니다"라거나.
그래야 요구 안 하죠. (사지도 않겠지만)
어쨌든 다음 폰은 업그레이드 문제 없는 제조사 것으로 사야겠네요.
그리고 기사에는 최적화 문제라고 하는데, 최적화도 최적화지만 커스터마이징이 더 문제겠지요...
과다한 비용은 스스로 만든 것임.
제조사에서 커스터 마이징을 안했으면 이런현상도 나오질 않았겠죠
소비자의 인식이 바껴야 한다는 건 어불성설이죠
아니면 애초에 팔아먹을때 업글 없다고 하던가요
위에서 이미들 언급했듯이 커스터마이징을 안하면 이런 일도 적겠지요. 커스터마이징을 너무 심하게 하면 소니에릭슨처럼 업데이트 한번하는데 1년씩 걸립니다;;;; 손님들 다 떠나가네요. 타임스케이프니 뭐니 하면서 결국 보기만 좋지 업그레이드가 너무나 어렵지 않습니까.
그리고 커스터마이징뿐만 아니라 캐리어(통신사) 요구사항을 들어주기위해서 이것저것 기능 빼고 쓸때없는 소프트웨어 깔고 하면 더 복잡해지지요. 그러다보니 하나의 OS 버전에 나라별 통신사별 차이점 만들지... 제조사 별도 UI까지 스스로 어렵게 만들고 이 건 다 구글탓?
해답을 제시합니다. 그냥 잘빠진 기기 몇개만 만들고 순정 OS에 언락된 상태로 여러나라에 보냅니다. 그러면 업데이트 쉽게 할수 있습니다. 추가 비용과 시간도 별로 안들고요. 어라^^ 그러면 통신사들과 제조사의 짜고치는 고스톱의 관계가 흐트러지는군요. 절대 용납못할 일이겠습니다 ㅎㅎ
당연 사용자 입장에선 환영하는데, 제조사가 힘든 건 솔직히 지멋대로 커스터마이징을 해서 그런거잖아요. 표준을 지키지 않아서 그런 것들도 많고... 뭐 어차피 제조사 입장에선 안해주면 좋겠지만, 그건 돈 편하게 벌고자 하는 것일 뿐.
커스트마이징이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장점이고
쉐어를 이렇게 끌어올린 가장 큰 요소이기도 한데
말은 참 쉽게 하네요..
그리고 무조건 업글해줘야 한다는 주장도 실제로는 이해되지 않습니다.
윈도비스타쓰다 윈도7 쓰려면 공짜로 업글해줘야 하나요..
OS 최적화를 위한 업데이는 당연히 무료로 지속적으로 해줘야 하는것이 당연하지만
버젼업데이트를 무료로 언제까지나 해줘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os업데이트에 대한 로드맵과 입장을 명확히해서 os업데이트시마다
일정금액을 지불한다던가 하는 형태로 가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안드로이드란 OS가 유료인가요, 왜 비용발생이 그 부분인가요?
전혀 잘못 생각하고 계신데, 유무료 업데이트에 당위성은 둘째치고... 현 상황을 PC에 쉽게 비교하자면...
WIndows7이란 OS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태에서, 삼X의 컴퓨터를 사려하는데 이 컴퓨터가 현재는 XP를 탑재하고 있는 상태란 겁니다. 그런데 삼X에 아무리 문의해도 앞으로 나올 Windows7 의 호환성 및 업그레이드 지원여부를 명확히 알려주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역으로, 컴퓨터 제조사인 삼X사가 OS제조사한테 "OS 버전업이 왜 이리 잦냐? 대응하기 힘들다" 라고 말하는 식입니다.
대응이 힘든 이유가, OS를 변형하고 뜯어고쳐 자사가 만든 "웹브라우저+워드프로세서+미디어플레이어"등을 사용하게끔 강제한 "삼X 홈 오피스"이름같은 커스터마이징 SW때문인데 말입니다. 대응이 힘들면 "XP만 지원하고 WIndows7은 지원 안한다"라고 표명하면 되는데, OS제조사 정책에 문제가 있는듯 뒤로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말입니다.
써놓고 보니 불과 10년전의 이른바 빅3사의 행망PC의 사례랑 너무 흡사하네요. 희안한 부품/품질낮은 드라이버로 OS 설치할때 유독 고생했던 기억이.... 어찌 이리 반복될까요?
"비용"문제만 생각하셔서 어디가 HW사이고 어디가 SW사이고 어디서 "비용"이 발생하는지 착각하신듯...
무엇을 말씀하시는 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최초 님의 글을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PC의 OS업그레이드"와 "스마트폰의 OS업그레이드"는 실제 업그레이드에 대한 비용부분 및 현재 제조사가 취하고 있는 입장등과는 상당히 틀림을 말씀드리고 있으며,
"윈도비스타쓰다 윈도7 쓰려면 공짜로 업글해줘야 하나요.." 이렇게 비유하시는 것은, 잘모르는 사용자들은 OS를 구매하는 걸로 착각할 수 있으며, 일방적으로 제조사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말씀으로 와전될 가능성이 있음을 심각하게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글쎄요 일방적인 제조사의 입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조사와 연관도 없고 삼X라는 제조사를 싫어하기도 하고요..)
다만 관심사는 현재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대두된 문제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입니다.
그리고 OS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것은 구글이지만,
그것을 가지고 폰에 포팅해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제조사입니다.
당연히 소비자는 OS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문제발생 시 해결에 대해서
지금처럼 제조사에게 책임을 묻게 되는 것이고요..
또한 그에 따른 비용도 발생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겁니다.
가장 큰 문제는 '어디까지는 되고 어디까지는 안되고' 라는 명확한 선을 긎지 못한
제조사의 책임이 우선한다고 보지만,
단지 OS업그레이드는 당연하다는 논리 보다는,
합리적인 업그레이드 정책을 어떻게 적절히 유지해 갈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네 솔직히 임베디드랑 비교하기는 힘들죠..
글타래를 보시면 milkit님이 굳이 PC의 예를 들어 SW쪽비용과 HW쪽 비용을 와전해서 비유했기에, 제대로 비유해보고자 정리(?)해 보았습니다.
네 저 역시, 말씀하신것 처럼 우선 HW제조사+통신사에서 어정쩡하게 뒷언론플레이 하기보다는, 판매시에 정확히 지원/업그레이드 여부를 표명하는게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용상 정 힘들면 "유료업그레이드 하겠다"라고 공식 발표를 해도 되고요.
그래도 안드로이드 자체가 일종의 VM이고 상당한 종류의 주변기기를 미리 정의하고 있고 리눅스 커널이므로 , 이전의 휴대폰이나 엠베디드기기에 비해, HW제조사의 드라이버 작업은 그리 힘들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커스터마이징이 가장 큰 장점이라는 데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개인적인 기준인 것 같긴 하지만 커스터마이징이 폰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커스터마이징이 되어 있으면 구매가 꺼려지겠네요.)
하더라도 hTC처럼 시스템 변경은 최소화 하는 게 좋겠죠. 하더라도 능력것.
(오픈 소스는 막 뜯어고친다고 다 좋은 게 아니라, 관리와 적용 방법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업그레이드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것도 불만은 없고요. 다만 그걸 명확히 하지 않으니까요.
삼성을 비롯한 어떤 회사들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나 개념이 부족해서
소스관리가 잘 안되는것처럼 보인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안드로이드의 커스트마이징은 꽤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H/W 적이나 S/W적으로 다른 폰들과의 특이점은(물론 좋은 특이점이어야 하겠죠)
폰이 더 잘 팔릴 수 있는 세일즈 포인트가 된다고 봅니다.
다만, 그런 커스트마이징을 거칠때 최대한 다른 영역에 영향을 최소화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설계되어야 겠죠..(이런건 개발공정이나 테크니컬한 부분의 역량이라고 봅니다만)
어쨌든 호환성과 특이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만,
안드로이드 제조사라면(그리고 안드로이드로 성공할려면..)
이런 부분은 충족시킬 수 있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오픈소스에 대한 개념파악도 멀어보이고 (삼성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국내 상표권 등록부터 시작해서)...
한번 해 놓고 팔아치우기식의 초단기적 마인드죠. 커스터마이징을 한다면 "안드로이드 발전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개발"을 생각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생겨난것이 각종 개발방법론 모델링 기법들이죠.
사실상 제조사들의 첫 업그레이드인 2.1 => 2.2 업그레이드에 걸린 시간만큼 2.2 => 2.3 업그레이드에 시간이 소요된다면, 분명 내부적으로 개발관리에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음의 반증일 것입니다.
네 맞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이 안드로이드의 강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커스터 마이징을 통한 특수 앱들은 저도 대찬성입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이렇게 커스터 마이징을할때
고객에서 어느정도까지만 업글을 해주겠다
아니면 커스터마이징부분만 업글 안하던가
이정도는 공지해서 판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많은소비자가 몇마디 말에 혹해서 구매를합니다.
소비자의 선택권이 없어지는거죠
겔럭시s를 판매할때 2.1에서 2.2 업글에 없다고 공시하고
커스텀으로 업글을 보안해서 판매한다고했으면
이런 상황도 없겠죠 구매자도 선택을했겠죠 커스텀이 좋은 폰을 갈것인가 아니면 순정으로 갈것인가
저도 동의 합니다. 삼성이나 기타 제조사가 참 더럽게 상술 부린다고 생각이 드는게, 확실히 판매할 때부터 언제까지 업글을 지원하겠다
라고 명시를 하면 제품 인기가 떨어질거고 그렇다고 커스터마이징을 안하자니 타 제품하고 차이점이 별로 두드러지지 않으니 홍보가
어렵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OS자체를 커스터마이징 하기보다 기본 앱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형태로 차이점을 두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솔직히 제 주변에서 안드로이드 폰 가지고 있는 사람들 중에 50%이상이 갤S인데 한 두명 제외하고는 다 런쳐프로 깔아서 터치위즈UI였던가요? 삼성이 커스터마이징 해놓은 부분을 쓰지도 않던데(-_-...) 이런 일례만 봐도 커스터마이징이 무조건 적으로 필요하다던가
하냐 안하냐에 따라 그리 많은 차이를 보이는가 싶기도 하네요.
커스텀의 기술이 얼마나 뛰어나냐 그런걸 따지는게 아닙니다.
판매할때 업글의 유무를 확실히 하자는거죠
커스텀이 느려지게 만들던 빠르게 만들던은 상관없습니다.
커스텀UI로 기본 순정폰보다 1000% 빠르게 돌아간다고 해도
어떤사람은 향후 기본OS 업그래이드에 기대를 거는 사람도있을겁니다.
업그레이드가 얼마나 되냐 이런건 전부 판매상의 이야기를 듣고 샀다고합니다.
9월에 되네 10월에 된다더라 다 추축뿐인 카더라 통신을 듣고 판매상도 이야기 한거겠죠
정확한 공시가 안되면 폰에 관해 소비자의 선택권이 없어진다는거죠
이번 2.2 업글도 연기 연기 해서 된겁니다. . 구매당시 누가 삼성 터치위즈때문에 업글이 늦겠거니 했겠습니까?
이런건 명확시 고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커스텀의 기능이 얼마나 뛰어난지가 아니라 최소한 선택할수 있는 공시를 해줘야죠
저도 겔럭시를 사려다 주변에 지인이 커스텀이 깔리면 업글이 늦을수밖에 없다는말에 넥서스원으로 바로 바꿔 샀습니다.
이제 진저 업그레이드 시기입니다. 삼성이나 HTC에서 이렇다할 말이 없으면 소비자들은 다시 폭팔하겠죠
진저가 나혼후 해주겠다 사양이 안되서 못해주겠다 정확한 공지는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델 발표 후 1년 정도는 제조사에서 업그레이드를 진행 하고, 그 이후에는 소스 코드를 공개해서 외부 개발자들이 알아서 업그레이드 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조사는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도 털어 버리고, 소스 코드 공개에 대한 생색도 내고, 외부 개발자들이야 더 말할 필요 없이 좋아하겠지요.
지금까지 얘기를 지극히 주관적으로 종합해보면..
1. 폰 제조사가 os 업그레이드를 꼭 해줄필요는 없다.
그럼 애초에 업그레이드 제한 정책을 공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2~3회 또는 1~2년간 또는 마이너 업그레이드만 적용
--> 판매율 하락
2. 애초에 OS 업그레이드 감안하여 비용을 폰가격에 반영한다.
폰 가격 상승 또는 순이익 감소 --> 판매율 하락 또는 주가 하락(?)
3. OS 업그레이드 비용를 따로 받고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SW=공짜 개념이 팽배한 상황에서 정착하기 힘듬 --> 판매율 하락
4. OS 업그레이드는 커스텀 롬으로...
커스텀 롬은 글로벌 모델이 아니면 구하기 힘듬 --> 국내 특화모델 구매력 떨어짐 (갤스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딴거는 어쩔..)
5. 업그레이드가 뭐?
업그레이드 상관없이 그냥 쓴다 --> 그런 사람 안펍에 와서 글쓰지도 않음
여기는 (준)전문가, (중)고급사용자, 하드유저 위주임.
결국 폰 제조사들이 업그레이드 정책에 확실히 선을 긋지 못하는 것은
마케팅에 않좋기 때문에 어영부영 구렁이 담넘듯 넘어가려 하기 때문입니다.
안되면 안된다고 왜 확실히 말을 못할까요...
애초에 어디까지만 지원해주겠다고 못을 박아버리고
그 뒤에 대한 희망따위 가지지도 못하게 하는게 제일인듯 합니다
뭔가 기미를 주니까 기대와 희망을 가지게 되고
그게 온전히 부담으로 회사한데 다가오는 것이겠지요
뭐 안드로원같이 우린 업글 안해줘!!! 라고 했다가 바꾸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발로 코딩해도 지금보단 업데이트가 빠르겠음...
H/W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소스코드도 이~~~미 구글에서 제공한거고...
리눅스 커널이 메이저 넘버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S사 같이 안드로이드 기본을 무시하고 거의 대부분을 다 뜯어 고친업체들은 한번 바꾸는게 굉장히 힘들겁니다
기존의 것을 완전히 바꿔버리면...새로 짠거랑 거의 마찬가지의 코드가 나오죠...
물론 전체는 아니더라도...몇개만 완전히 바뀐 상태에서
버전업을 한다고 그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하는게 쉬운일은 결코 아닐겁니다
게다가 국내는 이통사들이 SKAF같은 쓸떼없는걸 집어 넣으려고 발악을 하니까 문제죠
국내 최초 발매된 모토로이만 봐도 뻔히 알수있습니다...
초기에 그 많은 문제들이 왜 존재했겠습니까?
이제좀 안정화되었다고 SKAF괜찮다고 하는분들도 있는거 같은데
전 여전히 맘에 안듭니다
국내는 제조사 + 통신사 둘다 건드려놓는게 너무 많아서 문제입니다
일단 스마트폰의 교체주기가 pc에 비해 매우 빠릅니다..반년정도
그리고 그 한계를 줄이기 위해 업글은 필수입니다.
만약 제조사가 업글해주 기 싫으면 어차피 오픈소스이니 소스공개해서 커펌을 만들거나 각종 패치를 만들 수 있게라도 해야 합니다.
자꾸 윈도우에.비유하는 분 많은데 모르는 분들이 있는듯한데요 xp같은 경우는 매우 안정적이어서 구버전이어도 쓰는 사람많지만
윈도우도 초기엔 3.1까진 불안정해서 업글이 자주있다가 95..아마 다섯번째 버전이었죠..그때야 겨우 안정화가..
지금의 안드로이드가 딱 그 때 초기 윈도 모습입니다. 구글이 분발하여 안정화버전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본질적으로 소비자가 바라는건 업글의 유무를 폰이 샀을때 고시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에서 겔럭시S는 프로요이상 업글이 안된다 차후 업그레이드는 커스텀 UI 최적화로 진행하겠다
아니면 버그패치 빼고 없다 이러면 소비자도 크게 불만이 없겠죠
마치 업데이트 때무에 제조사의 비용이 늘어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모든 비용을 불합리하게 제조사가 떠안고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체계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회사는 일정 수준의 SW인력으로 체계적으로 새 안드로이드폰 개발과 구 안드로이드폰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진행할수 있게 개발 구조가 변경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안드로이드폰 제조사의 경쟁력이 되는 겁니다.
사용자가 영원히 업데이트를 요구한다는 것처럼 써놨는데 보통 2년 약정으로 구입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안드로이드의 업그레이드가 연2회 정도 이루어진다고 봤을때 평균적으로 2회 정도까지 업데이트 까지 지원하는게 일반적인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사용자도 보통 어디까지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구입을 해야하는데 그럴려면 안드로이드의 업데이트는 좀더 정기적으로 행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불평만 하고 업데이트 비용 구조가 해결안되는 제조사는 뒤쳐지겠죠. 유료 업그레이드 운운하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비스타->윈7 언급하셨지만 그게 아니라 서비스팩 수준의 업데이트라고 봐야죠.
윈도우98은 1998년 출시 - 2006년까지 지원, 윈도우XP는 2001년 출시 - 2010년까지 지원이던가요...
컴퓨터는 한번 구입하면 (업그레이드 포함해서) 최소 3년, 4~5년(저는 펜티엄3 데스크탑 하나로 2008년까지 8년동안 썼습니다.)은 쓸텐데...
휴대폰도 길어야 4~5년이죠...
운영체제처럼 5년 이상 지원해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한달이 멀다하고 신제품 쏟아지고 있고, 그러면 곧 지원이 시무룩해지는게 휴대폰 시장인데.
단종되거나, 치명적 버그 없을 경우엔 크게 신경써줄 것도 아니면서...
거의 1년에 한번 정도의 신제품 출시... 애플의 전략이지만 참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하나의 제품으로 1년을 이끌어간다는 것은 시장에 대한 안목과 이를 이끌어갈 수 있는 힘의 문제입니다.
안드로이드를 실어서 내놓은 제조사들을 보면 그런게 없어보입니다.
매달, 매분기마다 신제품 내놓기 바쁘고, 이전 모델은 금새 버스폰으로 풀리면서 가치를 급격히 잃어버리죠.
(나중에 구입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좋을지 모르지만, 초기 구입자들은 좌절과 실망으로 해당 제조사와 통신사를 저주하게 되죠...)
최종적으로는 집중과 효과, 제조사통신사-구입자 간의 믿음에 관한 문제입니다.
프로요 업데이트 안해주려고 악쓰다가 된서리맞은 행태를 아직까지 못 고치고
그 다음 버전의 업데이트에까지 저런 입장을 고수하게 되면
(최소한 국내에서) 안드로이드의 확장의 속도는 더뎌지고 아이폰과의 경쟁을 더욱 심해질 뿐이겠죠.
버그 패치를 넘어서, OS 버전업에 관해 제조사-구입자 서로 간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는 수준의 합의점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이를 공식화하려는 제조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조사가 선을 확실히 안 긋는다에 동의는해요.
그런데
엘지에서 출시했던 어떤폰은 프로요업그레이드 지원은 없다고 천명했어도 유저의 힘으로 받아내야한다고 흔들지 않았었나요?
그런 폰이 몇개 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물론 스팩이 되는데 왜 안해주냐는 주장도 일리는 있지만요.
그리고 윈도우OS와의 비교해주셨는데 윈도우의 개발속도는 꽤 길기때문에 컴퓨터교환주기에 맞춰보면 ME를 XP로 교체해주지 않는다고 크게 불평하지도 않고 지원을 약속하지도 않아도 크게 혼란스럽지 ㅌ않잖아요.
일년에 OS가 두번이나 업데이트 되니 소비자도 기대치가 생기고 제조사도 헷갈리기는 하겠죠.
OS가 일년에 한번만 나와도 이러지는 않을것 같아요.
이런 방식은 어떨까요?
커펌을 공식적으로 유통(?) 시키는거 말이에요
커펌 제작자들이 만들면 제조사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소비자는 테스트에 통과된 커펌들 중 골라서 업데이트 하는거죠..
이게 더 힘드려나요?..
댓글들이 아주 뜨겁네요 -_-;;; 넥원처럼 레퍼런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업글 잘해주는 모토로이 쓰고있는데요 ( 전 잘해주고있다고 생각함)
모토로이 이전엔 전지전능한 폰을쓰고 있었습니다. 출시때 비싸게 사서 단종때까지 버그패치 몇번이 전부였던( 그것도 다 고치지도못한 )
악몽때문에 '내가c8 이회사꺼 죽을때까지 안쓴다' 결심하고 산게 모토로이... ㅋㅋ
그래서인지 모토로라가 너무 잘해주는 느낌을 받네요 -_-;;;;;;;
준비없는 제조사의 개념없는 투정일뿐... 스마트폰으로의 변화조짐은 전부터 보였다. 해외에는 이미 아이폰 광풍이 불고있어도 국내는 2년이나 막아왔다. 그시간동안 아무런 대책도 준비도 없이 아이폰이 덜컥 한국에 상륙하니 그제서야 급한데로 안드로이드 탑제한 스마트폰을 내놓기에 바쁘다.
이점은 분명히 하고 가야한다. 시장경쟁력이란건 스스로 만들어 가는거다. 애플이 잘 보여줬다. 애플의 아이팟이 나온게 언제인가..? 그거 아직도 써먹어 지거든..국내에서는 눈씻고 찾아봐도 볼수없는 지속적인 사후 서비스 업그레이드. 애플이 가진 경쟁력중 하나다.
니들은 2년이란 시간동안 아무런 준비도 없이 있다가 급한데로 안드로이드라는 플렛품을 탑제했다. 첫째로 니들은 준비한게 아무것도 없고 둘째로 애플말고 그나마 사람들이 쓰는게 안드로이드고 셋째로 공짜다. 그래서 니들은 부랴부랴 탑재했다.
니들이 생각이 있었으면 그전에 뭔가 준비할 수 있었을 거다. 니들이 가진 기술력은 분명히 충분하고도 남는다. 시장을 보고 분석하고 해석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개념이 그네들과 다를뿐이다.
간단하다. 징징거리면서 업글이 너무 잦아서 다 해주기 힘드네 어쩌네 하면서 언플로 고객들 세뇌시키지마라. 니들은 주어진 충분한 시간동안 대책도 없이 가만 앉아있었을뿐이고 그 댓가를 지금 치르고잇는것 뿐이다. 우리?? 굳이 안드로이드를 고집해야할 이유는 없다. 니들이 결국 안해주겠다면 잘해주는 회사나 아이폰으로 갈뿐이다. 니들은 사후 서비스라는 경쟁력 하나를 잃는거고 고객을 잃는거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려난 2류기업으로 전락하면 되는거다.
어쩌든둥 고객은 입닥치게 만들려고 하면서 하나하나 언론플레이로 딴지걸려는 짓거리보면 정말 구역질이 난다. 꼴도보기 싫다.
댓글 추천 기능을 처음 써보네요~
커스터마이즈 한것이나 업데이트 해논것을 분석하다보면 어떤 수준에서 폰이 만들어 졌는지 알 수 있죠.....
안드로이드에 대한 이해와 계획 없이 낮은 기술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 폰을 보고 뭐라고 해야 하는지. 이렇게 될줄 몰랐나? 자기 무덤을 파는 것도 아니고;;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생각하는 것과 같지 않은 방향으로 프레임워크를 커스터마이즈 하고 있으니 구글이 업데이트를 하면서 원래 생각한 길로 한발 움직이면 제조사+이통사는 딴 방향 가려다가 질질 끌려가거나 다시 처음부터 작업 해야 되는거죠.
피쳐폰 하듯 문제 있어도 대충 땜질해서 한번 내놓고 끝나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거기다가 실제 안드로이드를 살리거나 죽일 수 있것은 이통사 + 제조사인데 열심히 죽이고 있지요..
안드로이드를 os로 선택한거 자체가 업데이트가 있다는 것을 알았을텐데요
구글에서 표준을 제시해놨고 앞으로 버전업이 될테니 잘 대응해라고 소스도 오픈까지 다 해놨는데
업데이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게 기술력부재나 기술력향상에 실력이 떨어진다 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업그레이드 요금을 받으려는게 자신들 실력이 없으니깐 업그레이드 소리가 안나오게 하려는 의도는 아닐까요?
새로운거에는 엉망이라도 넣을 자신은 잇는데 워낙 엉망으로 만들어 놔서 어떤거 부터 건들어야 할지 모르는.... 하나 건들면
여기 저기서 뻥뻥 터지고 그런거요
글구 다들 윈도우에 비유를 하시는데 안드로이드는 윈도우 보단 리눅스 쪽에 가깝네요
마소는 애플가 같은 행보를 보였고 안드로이드는 유닉스, 리눅스 같은 행보를 보이는데 윈도우쪽에 비유를 하신거 자체부터 즉 처음부터 에러였다고 생각이 되네요
하지만 업그레이드 비용을 청구하거나 그런다면 안드로이드 자체가 아이폰에게 유리했던 고지를 포기 하는 부분이 될테니
업그레이드비용을 청구 할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업어보이네요
이건 그냥 일에 쩌들어 힘든 기술자의 넋두리라고 보는데 이걸 고의 간부가 보게 된다면 아마 미소를 지을것 같은데
저대로 된다면 저 기술자는 당장 짤리겟네요
이것저것 신경 안쓸려면 구글이 직접 테스트를 하는 레퍼런스폰을 사거나 아이폰 혹은 윈도폰으로 가면 되겠네요.
글들 장 읽었습니다.
그냥 업체에서 구찮게 커스터마이징이니 뭐니 그런 거 하지 말고 쌩 안드로이드를 올려주면 좋을 듯.
구찮게 딴 짓 하지 말고... 그리고 정 필요하다면 앱 형식으로 다운받아서 쓸 수 있게 해주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봐요.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린 글이 있나 싶네요. 별로 관심없다가 댓글보고 글 남깁니다. 짧게 -_-;;
1. 애플은 원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추구한 회사.
2. ss는 하드웨어만 추구한 회사.
3. 윈도 pc는 소프토웨어와 하드웨어가 철저히 분리된 시장 -> OS 는 한 명이 알아서 100% 책임져 주니, 나머지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든가 하드웨어를 만들든가. 완벽한 분업. 서로 좋은 윈윈 시장.
4. 피처폰으로 성공한 ss가 스마트폰도 같은 시장인 줄 알고 덥석 덤비는 상황.
이게 현재 상황인 듯합니다.
os 없다고 덥석 윈모 따다가 뻘짓 했으니, 이중 뻘짓.
그런데, 문제는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os가 필수적이라는 거.
이게 바로 ms와 ss가 현재 버벅거리는 핵심 이유 아닐까 싶구요,
결국 핵심이 os라면,
ss는 잔머리 굴리다가 망합니다. 삼성차 넘어가듯. 구글이 만만한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짧은 생각이나마 글 남겨봅니다.
삼성이나 기타 하드웨어 업체에서 OS를 커스터마이징 하는 이유는 현지화의 필요성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넥원을 사용하는데 넥원을 처음 받아서 상자를 열어보니 얇디 얇은 사용설명서 한 장과 폰과 기타 구성품... 순간 당황.
폰을 켜봐도 덩그런 배경 뿐.
하지만 갤스 등 국내와 해외폰들을 보자면 자신들의 시장에 맞는 현지화를 해서 낸다고 생각합니다.
설명서도 그렇고 몇몇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어플들을 보자면요.
그런데요, 이 현지화란놈이 잘만 쓰면 참 대박날만한 건데 삼성이나 다른 기업들에게선 이걸 눈씻고 찾아보기가 힘들단거죠.
갤스가 최적화가 참 안되어있다는거, 저도 제 아버지 갤스를 써봐서 잘 알고...
커스터마이징을 아예 하지 않는 방식보다는 어느정도의 커스터마이징은 하되, 최적화가 좀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덧붙여 1~2개의 업뎃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김생선님한테 태클은 아닙니다만 그런데 그 현지화라는 가면을 쓴 제조사의 커스터마이징이 과연 사용자를 위한것 입니까^^? 광고성 앱으로 떡칠을 해놓아서 느리게 만들고 통신사의 앱팔이나 해주는게 과연 사용자들을 위한것 입니까? 사용자가 요청한것 입니까? 필요성은 누구한테 필요한겁니까? 최적화전에 커스터마이즈란게 얼마나 웃기는 일입니까....
통신사들이 이상한 요구를 해대니까 점점더 제조사들은 복잡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캐리어별로 부팅할때 로고부터 시작해서 절대지울수 없고 쓸모도 없으며 사용할때마다 돈나가는 어플이라든지... 그걸 OS버전업할때 마다 같이 버전업 해야되서 시간이 오래걸리는것도 있습니다 아니면 지금 왜 갤럭시 S가 나라마다 돌아가면서 업데이트가 몇달씩 걸리겠습니까.
그냥 다들 징징대는 것 뿐입니다. 어떻게든 다들 돈벌게 되있습니다. 옛날보다 소비자한테서 한달에 받아가는 돈이 몇배로 늘었는데요뭘
이 주제가 이렇게 까지 논란(?)이 될지는 몰랐네요..
제 생각은 일단 업그레이드는 지속적으로 해주는게 사용자나 기업을 위해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안드로이드가 열심히
달려가는 상황이라서 업그레이드가 잦은 상황이라 힘들긴 하지만 안드로이드가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면 버전업이라고
해봤자 1년에 한번 정도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1년에 한번도 업그레이드를 안해줄거면 (물론 펌웨어는 별도입니다.) 진짜 아무도
안사겠죠..
유료업그레이드 뭐 해도 좋겠지요.. 하지만 그 제품을 쓸까요.. 그럴바엔 윈도우폰7을 쓰거나 아이폰을 쓰겠지요.. 돈내고 버전업
하는데 3~4개월씩 걸리느니 저같으면 넘어가겠네요;;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변화될꺼 같네요.. 아직 국내에서 스마트폰 생산이 걸음마 단계라 격는 시행착오
비슷한거 같아요. 생산체계도 안정화 될꺼고 사용자들의 인식도 많이 변화 될꺼 같네요..
무료 개방형 운용체제로 인해 을의 지위에 있는 제조사들이 이동통신사들의 요구를 수용해야 하다 보니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요. 유료업그레이드 방안은 제조사의 비용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는 수준일 뿐
업그레이드의 신속화를 추구하려면 종국적으로 OS 플랫폼 운용사인 구글측에서 MS처럼 유료 일부 폐쇄
형 운용체제로 가져가야 할 거 같네요. 이동통신사들의 반발이 심하겠지만, 제조사는 그걸 빌미로 부담을
덜 수 있겠죠.
기사의 마지막 단락도 인상적이네요. 여러 제조사들 사이에서 교묘하게 줄타기를 하며 좌충우돌 삽질을
일삼는 구글 안드로이드팀으로 인해 제조사들이 미궁 속을 헤매며 속끓이지만 무료 OS라 대놓고 말도
못하죠. 이런 시스템이 어떻게 MS 윈도 시스템처럼 안착해 갈지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