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최근 발표한 안드로이드 2.3(코드명 진저브레드)와 크롬OS이 얼리어답터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런데 구글이 진지하게 모바일 운영체제(OS)를 두가지나 개발해야할 필요성에 회의적인 시선도 만만치 않다. 미국 지디넷 블로거 스티븐 J. 보건 니콜스는 최근 "안드로이드와 크롬OS는 둘 다 리눅스 기반이며 샌드박스 기법을 통해 플랫폼 보안을 강화했다는 점은 비슷하다"면서도 "두 시스템이 작동하는 원리와 외관 등 3가지 큰 차이점이 있어 따로 만들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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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이 확실하게 키보드가 달린 스크린 크기가 큰 장치용으로 가고 안드로이드가 터치를 위한 플랫폼으로 간다면 두개가 합쳐질 가능성은 적어지겠죠. 안드로이드의 앱 지원없이 크롬만으로 독자 생존이 가능할지 궁금해지는군요. 웹기술을 이용한 앱 컨텐츠 들이 얼마나 파워풀하느느냐가 관건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