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의 핵심 코어 부분에서 일하는 관계자에 의하면 진저브레드 SDK (안드로이드 앱개발을 위한 툴킷)가 다음주에 공개 된다고 합니다. 진저브레드 SDK를 공개한다는 것은 진저브레드의 새로운 기능이 공개되고 개발자들이 에뮬레이터에서 진저브레드를 위한 앱 개발이 가능해짐을 의미합니다. 루머는 루머일 뿐이라고 하지만 믿을만한 소스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http://www.androidpolice.com/2010/10/12/rumor-android-gingerbread-sdk-to-drop-next-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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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새로운 SDK는 구글의 공개 행사와 함께 새로운 폰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SDK가 공개될지는 모르지만 진저브레드에 대한 발표가 있을 가능성은 아주 크다고 생각됩니다. 안드로이드는 제조사와 통신사에 공급하는 플랫폼이라는 측면에서 윈도폰과 좀더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어 시기적으로 다음주는 윈도폰 출시가 있는데 그에 대한 대응차원에서라도 뭔가 발표될수 있습니다. 작년에도 처음으로 MS가 윈도폰으로 브랜드 바꾸며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때 버라이즌과의 협력발표로 윈도폰 소식을 묻어버린적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앤디루빈이 버전명을 2.3과 3.0으로 언급한것을 미루어봤을때 태블릿을 타겟으로 올해말 예정으로 개발되던 3.0이 내년으로 늦어지자 재빠르게 스마트폰용 진저브레드를 마이너 업데이트를 통해 2.3으로 공개하려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UI, 게이밍, 그리고 누가 레퍼런스 단말을 가지고 나올 것인지 그동안 무성했던 소문들에 대해 확인하고 싶네요. 진저브레드와 윈도폰7에 대해 제조사와 통신사들의 비중을 어떻게 가져갈지가 관전포인트일것 같습니다. 


실제로 폰이 안나오고 일정이 늦어져 베이포웨어라고 욕먹어도 일단 다음주에 발표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