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쪽 결과는 약간 촛점이 흐려진 기분입니다.
비교 키워드 자체가..
android(OS), droid(단말기), galaxy(단말기 군), htc(제조사)
자체의 차이가 있어서.. 비교하기가 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저기에 samsung을 넣으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비교군 자체가 통일되지 않은.. 단순한 비교로 큰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본문이 잘못된 비교를 들어 결과를 의도적으로 왜곡시킨다고 하는 댓글의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htc, droid, galaxy 이라는 검색 키워드에 대해서 2004년 부터 흘러온 추이에 대해서 보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모토로라와 삼성 모바일에서는 각각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droid 씨리즈와 galaxy 씨리즈에 대한 인지도를 높히려는 의도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하여 hTc는 자사 이름 자체가 시장에서 스마트폰 대표 브랜드로 인지시키려는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것은 대부분 느끼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 비교라고 생각되는 것보다 충분한 공감이 가고 오히려 구글내에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검색 통계를 키워드로 찾아보면 더욱 재밌는 결과들 볼 수 있겠더군요.
HTC는 대부분의 제품이 스마트폰으로 사실상 HTC=스마트폰이지만 Samsung은 종합 가전으로 모든게 포함되어있어 HTC와 Samsung과 비교하기 보다는 HTC와 Samsung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Galaxy를 비교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Samsung은 위 검색결과는 안드로이드보다도 위에 있다고 보시면 되고 Samsung도 Galaxy와 함께 같이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본문에서도 잠시 설명했지만 HTC와 LG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충격적이죠. 트렌드가 절대량은 큰 의미가 없을수 있지만 추세 자체는 중요한 자료가 될수 있습니다.
또하나 애플보다도 아이폰이 위네요. 아이폰은 '하드웨어 + 플랫폼 + 앱스토어' 모든게 통합되어 하나로 되어있어서 안드로이드 보다는 절대량에 있어서 높을수 밖에 없을듯..
물론 galaxy 모델로 출시된 것은 맞지만,
사람들이 자신이 관심있는 모델을 검색할때 captivate 혹은 epic4g 등으로 검색하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회색님이 첨부하여 주신 트랜드 검색과 조금 다른검색 결과인데요..
아래에 따르면 galaxy와 다른 파생모델명과의 수치가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미국내에서의 결과입니다.)
또한 구글 트랜드에서도 검색을 해봤는데,
재밌는 것은 galaxy라는 미국 축구팀의(아마 LA Galaxy 인가요) 검색도 유입되어 galaxy가 상대적으로 많아 보이는 듯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모델명으로 나눠지는 것은 약점이죠. 삼성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Galaxy를 키워야할 필요성이 있죠. 삼성은 TV CM에서도 모델명보다 Galaxy S를 훨씬 강조했구요. 근데 AT&T는 Captivate 위주로 홍보할거고 삼성은 Galaxy S 위주로 홍보하려하겠죠. 이렇게 나눠지면 아무래도 집중력이 떨어지겠죠. Samsung이 다 포함하고 있긴 하지만 한편으로 스마트폰이라는 느낌은 안오고. Captivate는 지속가능하지도 한개 통신사에 한정되고 그래서 Galaxy 를 더 키워야하는데. 머 아직은 열심히 하는 단계. 그래도 올해 좋은 성과죠. 후속타를 얼마나 잘만들어서 계속 키우느냐의 문제일것 같네요. Galaxy는 궤도에 올랐다는 느낌입니다.
HTC 엄청난 회사였군요 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