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은 장난감이 아닌 가정용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노약자(?)를 위한 가정용품,,, 저도 앞으로 본가에 하나 사다 드릴 생각입니다.
사진과 동영상 보시라고,, 이제 구형PC를 업글하거나 새거로 바꿔드릴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태블릿pc와 가정pc는 별개라 생각됩니다. 태블릿은 일반pc의 기능의 한 일부분을 구현할 뿐이고 또 이동성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을 뿐 일반pc가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멀티태스킹을 따라잡지 못하죠. 예로 들어 일반pc의 역사는 40년입니다. 그리고 노트북의 역사는 20년이죠. 그리고 넷북의 역사는 5년이며 태블릿pc는 이제 겨우 1년도 안됐죠. 그런데도 pc의 cpu의 성능은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왜냐 처리할 능력이 그만큼 많아지고 높아졌단는 말이죠. 그런데 그 처리 능력을 노트북도 아닌 태블릿이 처리한다..불가능한 일입니다. 일반pc는 날로 발전해 갈 것이며 태블릿은 일반pc의 아쉬운 부분(이동성과 휴대성)을 조금이나마 긁어주는 역할만 할 겁니다.
태블릿 때문에 PC앞에 앉을 시간은 줄어들겠지만 PC 수요자체가 크게 줄어들 것 같진 않습니다. 기기의 하드웨어가 좀 더 발전하고 클라우딩이 일반화된다면 PC에 대한 필요성이 감소하긴 하겠습니다만 PC가 벌벌 떨때는 아직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태블릿과 PC간의 성능차가 넘사벽이고(게임등) 가격부담도 만만치 않고 적응에의 문제도 있고 사람들의 습관이란 것도 참 무서운 것이기 때문이죠.
저도 아이패드 국내 예약숫잘 보곤....'도대체 저 장난감이 필요한 사람이 저렇게 많아??'라는 의문을 지울수가 없더라구요. 뭐 일단 많이 팔리면 장난감을 장난감이라고 우습게 볼 수도 없겠습니다만....일단 뭐 이북리더기 업체들은 다 죽은거죠. mp3에 치이고 리더기에서 치이고 아이리버는 사과만 보면 환장할 것 같네요.
테블릿과 스마트폰은 일종의 좋은 연결매체 입니다...그 중심에는 데스크탑이 있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넷북이나 노트북이 어중간하게 제공해 주었던 이동성이라는 카드를 테블릿과 스마트폰이 어느정도 해결해 준것이라 할 수 있죠...
테블릿의 경우 IT영업이나 서비스업을 하시는분께는 정말 유용한 장비 입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면 길거리에서 노트북이나 넷북을 켜고 부팅을 하고 덮개를 열고 엉거주춤 들고 서서 웹페이지나 문서를 를 바이어에게 보여주는 상상을 해봅시다...(노트북이나 넷북이 3g를 지원하지 않으니 wifi존이 아니라면 핸드폰 핫스팟을 켜야 겠군요...)
여기서 테블릿의 역량이 클거라 생각되고 ..그외도 이동성이 필요한 무궁무진한 상황은 생각하기 나름일듯 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겐 얼리어답터들이 다 된장인으로 보이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이 사용함으로 기기를 더욱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 또한 사실이죠. 게임으로 치자면 베타테스터들이라고 하겠죠.
제 생각엔 아이패드류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발전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문서 중심 콘텐츠에서는요..
아이패드 전용앱 찾아보면 의학, 해부학 관련 앱들이 꽤 많습니다.
인체 내부기간을 입체로 보여주면서 내외부를 돌려 볼 수 있습니다.
공학, 자연과학, 의학 서적들
그리고 패션이나 대중유형 관련 잡지들한테는 정말 좋은 매체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제가 사용해본 경험은 인터넷으로 조리법(레시피)을 찾아 부엌에서 간단한 음식 만들때요..
한 번 해보는 건데 이걸 출력해서 종이로 들고가 넘겨가면서 보는거랑
부엌 식탁에 올려놓고 요리조리 보는 거랑 느낌이 다르게 편하다는 겁니다.
기존의 태블릿이 반복적으로 실패했던 이유는
PC의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를 태블릿에 올려놓고
기기의 기능성(성능)에 의존했지만
지금은 기기에 맞는 최적의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들이 접목되고 있다는 겁니다.
장난감과 자랑하기 이외의 용도를 생각해낼수가 없는 저로서는
이 불가사의한 현상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중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