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매거진에서 구글의 앤디루빈과 Q&A를 진행하였군요. 


- 아직도 1.6 버전으로 폰을 내놓는 제조사가 있는데 : 2.3이든 3.0이든 우리가 새로운 버전을 내어놓으면 사용자들은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을 원하며 그것을 지원하지 않으면 제조사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


- 안드로이드 버전업 속도를 줄일 것인가 : 그동안 안드로이드는 따라잡느라 빠르게 버전업을 할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는 따라잡는게 아니라 새로운 혁신을 위한 릴리즈들이 될것이다.


- 구 버전을 사용하는 제조사에 불이익은 없나? ; 불이익은 없다. 다만 사용자 측면에서의 불이익이 있을것이다.


- 사람들이 안드로이드의 자유가 통신사가 플랫폼을 휘두르는 자유라고 생각하는데 : 기능을 바꿀수 없는 폰을 내놓았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거다. 모든 폰이 똑같을 필요는 없다. OEM들은 새로운 가치를 담을수 있고 통신사들은 차별화를 시도할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들이 소비자가 원하는 폰을 만드는 것이다.


- 안드로이드는 최소한의 표준만을 가지고 있다. 왜 마켓에서만 앱을 다운로드 받게 만들지 않고? 줄을 세우지 않나 : 줄을 세울 생각은 없다. 우리는 예외를 좋아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운다. 개방성이란 것은 폰에 대한 제어권을 커뮤니티에 넘기는 것이다.


- 당신은 커뮤니티에 넘긴다고 하지만 미국 사람들은 통신사에 넘긴다고 생각한다 :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 우린 통신사가 될 생각도 없고, 통신사를 제어할 생각도 없다. 그것은 1.5, 1.6과 2.2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통신사들이 좋은 사업과 나쁜 사업을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구글은 개방성에 대해 큰 믿음을 가지고 있다. 개방성은 커스터마이제이션을 의미한다. 커스터마이제이션과 퍼스널라이제이션의 차이가 있는데 퍼스널라이제이션은 소비자가 하고, 커스터마이제이션은 제조사나 통신사가 한다. 그리고 우리는 거기서 균형점을 찾을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 올해 1월 넥서스원을 내어놓으며 통신사와 관련없는 폰을 살수 있다고 했는데? : 여전히 언락된 폰을 공급하는 것은 가능하다. 어떻게 언락된 폰을 공급할수 있을지 결정해야한다.


- 안드로이드에 대해 자랑스러운 점은? : 이기는 전략이다. 아키텍쳐가 훌륭하다. 안드로이드 아키텍쳐 설명 (생략)


- 진저브레드 3.0에 대하여 :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 방법들이 들어간다. 소셜 미디어들이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이라 생각한다. 시스템이 더 안정화 될거고 빨라질 것이다. 그리고 현재 게임은 제대로 서비스가 되고 있지 않다. XBOX, PSP, 닌텐도와는 다른 캐쥬얼 게임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우리는 신중하게 모든 형태의 게이밍을 지원할수 있게 새로운 기능들을 검토하고 있다. 웹과 네이티브 앱을 잘 섞을수 있다면 흥미로울 것이다.


- 플래쉬의 성능 문제는? : 사람들은 완전한 웹 경험을 원하며 플래쉬는 꼭 필요하다. 성능 최적화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다.


- 윈도우폰과의 대결은? : 세상은 또 다른 플랫폼을 원하지 않는다. 또 다른 플랫폼을 원하는 것은 정치적인 이유일 것이다. 왜 안드로이드만을 사용하지 않을까? 내가 개발한 것이 아니고 남이 개발한것이기 때문에? 그러나 안드로이드는 Free 플래폼이다. 안 쓸 이유가 없지. 그러나 모든 사람이 안드로이드를 쓸 필요는 없다 경쟁은 좋은것이다. 안드로이드가 다른 플랫폼에 비해 정말 좋은 것은 서비스, 웹과 매쉬업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구글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강력하며 디바이스를 더욱 쓸모있게 만든다.


http://www.pcmag.com/article2/0,2817,2370464,00.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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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막 해석했습니다. 잘못된 부분 알려주세요.


2.3이란 버전 숫자는 왜 나온건지 좀 궁금하네요. 다음 버전은 2.3이려나요? 개방성과 보이지 않는 손의 균형에 대한 믿음은 여전히 확고한 듯이 보이고 진저브레드에 있어스는 게이밍에 대한 강화를 강조하고 있군요. 여전히 게임 만들려면 아이폰으로 가시라고 조언 해드리는데 3.0 부터는 달라질수 있을지 기대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