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daily.co.kr/news/newspath.asp?newsid=02059846593103400
국회가 `아이폰`의 애프터서비스(AS) 이슈와 관련, 애플 관계자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 주목받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오는 10월 5일 열리는 국감의 아이폰에 대한 불공정약관과 소비자분쟁 문제에 대한 증인으로 애플코리아 관계자와 KT(030200)(43,100원 0
0.00%) 관계자를 채택했다.
국내 기업도 아니고 해외기업이고 미국에서도 독불장군식으로 운영하는 애플이 한국의 국정감사를 신경이나 쓸까요
그냥 어디 개콘 곤잘래스 같은 사람이라도 하나 내보내서
뭐라뭐라 하면
"라따 라따 아라따" 이러고 끝날듯
우리나라에는 삼성/LG 전자의 메머드급 핵심부품 생산기업이 존재함에도
이상하게 외국 기업들은 저희들(클라이언트)에게 홀대시 대우하는것 같아요...
참 씁슬합니다.
한국인과 일본인들 특징이 스스로 권리를 발로 차는 경향이 있죠. 뭐랄까 좋게 표현하면 공동체 의식?
나쁘게는 노예근성이나 착한이컴플렉스 같은게 있죠. 그리고 사대주의가 있구요.
그것들이 복합적으로 믹스되서 기업에게 자기 권리를 제대로 표현못하는거죠.
보통 해외소송이나 친소비자관련 뉴스등을 보면 한국쪽 여론은 친기업성향이 강합니다. 뭐랄까...국가에 대한
충성을 넘어서 그 충성이 기업이나 운동선수,연예인에게까지 가는거죠.
이런점은 추신수나 비 등 운동선수나 연예인을 그냥 해외에 이름날린다고 군면제나 혜택을 주라는것과 비슷하죠.
그런 복합적인게 믹스가 되서 결국은 소비자가 무시당하는 분위기가 계속 이어진거죠.
박정희,전두환때 우리는 이유도 모르고 무조건 국산품만 써야했죠. 물론 그 국산품애용으로 삼성,LG,현대 같은
초국가적 글로벌 기업들이 탄생했지만. 그 기업들이 우리 소비자에게 돌려준건 무언가요?
미국보다 비싼 소나타,그랜져 , 미국보다 비싼 갤럭시s 죠... 국내기업들도 자국민을 무시하는데 해외기업들이나
해외언론에서는 어떻게 보겟습니까. 맥킨지나 여러 브레인탱크 회사들도 아마 한국이라는 나라를 ㅄ으로 볼껍니다
이는 일본도 비슷하구요. 다만 일본은 한국보다 시장이 크고 기술수준이 높으니까 덜 무시당하는거죠.
물론 새로운 기업의 제품이 다른제품들이 선점하고 있는 시장에 진입한다면 가격부분은 당연히 가지고 가야할 페널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예를 들어 외국자동차의 관세율과 유지비 그리고 외제차와 국내차의 시장성규모를 통계로 가격을 정할테구요
기업가들이 쇠대가리도 아니고....
자사 제품들의 가격을 하락하면서 까지 들어가는데 이유가 있겠죠
예를 들어 닌텐도 DS가 처음 국내에 나왔을때 이런경우가 있었죠
학습하는 패키지 내용만 두뇌회전이니 뭐니... 광고도 인지도 있는 이나영이나 스타급들 써서
닌텐도 DS는 국내전파광고 처음탈때 게임기가 아니라 학습하는 기기라고 떠들어대더니...
사람들은 그렇게 믿고 어린자녀들에게 사주었고... (그때 당시에 패키지는 학습 패키지뿐이었으니)
시간이 지나고 기기좀 깔리자 게임을 왕창 내놓은 꼴이죠....
국내기업이 국내에서 비싸고 외국에서 싸다고 어이없다 자국민이 봉이다 생각하는건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안타깝기도 하지만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의 입장에서 새로운시장을 개척하는데에는 일단
자사의 제품을 알려야 하니 당연한게 아닐까요...
어떤 정신나간 기업가가 국내가격과 국외가격을 똑같이 책정하여 처음접하는 국외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일수 있을지..
결론은 출석 미지수라 네요.
참 우리나라가 힘이 없기는 해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