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77&newsid=20100809075604657&p=moneytoday
식별번호 없이 전화걸 수 있는게 그렇게 중요한 일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수년 전에 010으로 옮기면서 010끼리는 010 안 붙여도 전화걸 수 있다고 하길래 연락처를 정리해봤는데, 전화 받을 때마다 불편했었다는.. 분명히 연락처에 있는 사람한테 온 전환데 이름은 안뜨고..
결국은 전부 다시 010 붙여서 저장하는 삽질을 했었죠.
어차피 전부 010 붙여서 전화할 텐데, 뭐가 그리 중요한 일이라고...-_-;
모두 010이 되면 이통간에는 010을 붙여야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지금도 010 간에는 앞번호가 필요 없습니다.
단 개인 소유물의 일종인 번호를 강제로 통합한다는 것도 무리가 있습니다.
2G가 사용가능한 시기까진 사용자의 권리로 놔두어야겠죠.
3G로 01X 번호들을 허용하면 이미 그것을 포기한 사람들이 줄소송을 걸어올 겁니다. 그 액수가 만만치 않겠네요.
저도 01X 번호를 가지고있습니다
주변에 거래처 사장중 01X와 011를 두대나 가지고 계신분도 있고요
01X를 포기 못하는 이유중 밥벌이에 사용되는 번호이기에 포기 못하는것입니다
혹자는 1년동안 무료로 알려주고 원하면 계속 유지 해 주는데 무슨 소용이냐 하겠지만
요즘같이 바쁜 세상에 "번호가 바꿨으니 기달려라 이번호다" 다 듣고 연결해줍니다
몇초이지요 하지만 "을"의 위치에 있으면 "갑"이 혹시 불편하게 생각할까봐 혹시 만에 하나 거래처 잃어버릴까봐
유지합니다 매달 9만원이 중요한것이 아니죠 거래처 유지가 더 중요하니 어쩔 수 없이...
저도 이번에 아이폰이냐 삼별이네냐 둘중하나 더 구입하려고 합니다
아놔 나도 스맛폰 쓰고 싶다고....
010 으로 바꾼 사람도 01X를 유지하는 사람도 모두 자기가 필요 했기 때문에 변경을 하거나 변경하지 못하고 있는것입니다.
초기 010으로 변경한 사람은 좀더 좋은 번호를 갖기 위해 먼저 나섰던것이고 01X를 유지하는 사람은 좀더 좋은 번호를
오래동안 사용하고자 그런 선택을 했다고 나름 생각 합니다.
하지만 모든 신규 가입은 010으로만 가능하다 3G의 경우 010으로만 가능하다 하던것이 강제 통합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답들 중에서 3G를 사용하면서도 아직 01X번호를 사용하고 있다는 분의 글을 보았습니다.
결국 이말이 사실이라면 2G가 없어지고 3G로 넘어간다 하더라도 01X 사용자는 계속해서 남아 있게 됩니다.
결정이 어떻게 되던 빨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직 011 번호를 사용하고 있지만 010으로 변경되더라도 큰 불만은 없음니다.
다만 011번호에서 3G를 허용할것인지 말것인지 이것에 대한 결정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기존 번호 그대로 사용하고 싶으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싸그리 010 으로 가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