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잡담
CES2011에서 공개한다는 옵티머스 2X와 B.
LG는 과연 어떤 생각이 있는걸까요?
옵티머스 B가 출시된다는것은 확정이고, 출시일은 루머로 3월이라고 합니다.
옵티머스 2X는 내년 1월 이구요.
2개월 내로 하이엔드급 휴대폰을 라인업한다니. 2X를 사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성능의 차이는 디스플레이가 더 밝고 효율, 가독성 좋은 것(IPS LCD의 성능이 2X보다 뛰어나다고 합니다.) 과, 좀 더 얇은 굵기 (9.2mm), 다른 디자인 이라고 합니다. 나머지는 모두 동일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SK로 옵티머스 2X를, 다른 이통사로 B를 출시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러다 2X가 갤럭시A꼴 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어떤 네티즌의 덧글...
'옵티머스 2X 사세요. B 기다리면 스텔스V가 나올겁니다. 그러면 곧 아이폰5와 갤럭시S 2 소식이 나올거에요. 그리고 윈모폰이 나올겁니다. 그 후엔 LG에서 또 내놓겠죠. 그렇다고 팬택이 가만히 있겠나요? hTC는요? DELL은요? 코원은요? 계속 기다리다가 쿼드까지 기다립니다. 그냥 사세요.' 라는군요.
여러분, 저는 무엇을 사야할까요. (현재 스마트폰 사려고 대기하는사람 曰)
옵티머스 패드(?) 는 CES2011에서 공개를 할까요? 스마트폰에 신경쓰느라 인원이 없는건 아니겠죠? ㅡ,.ㅡ
기다리고 있는딩... 지치면... 모토로라 로 갈꺼야...
많은 기종을 좁은 간격으로 자주 출시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닌 듯합니다.
사후지원이라도 빵빵하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니구요.
아직 나오지도 않은 옵티머스 마하가 벌써 구형으로 느껴지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조금 더 차분해질 필요가 있다고 보네요.
보급형 라인업과 프리미엄 라인업을 나누어서 골고루 안정적인 기간차를 두고 판매하는 게 확보해둔 소비자들에게도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같았으면 그때그때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폰이 출시되면 다양성의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샀겠지만
지금 같이 소프트웨어적인 사후지원을 소비자들로서 기대하게 되는 상황에선 오히려 역효과를 낳게 되겠죠.
'한달전 두달 전에 같은 돈 혹은 더 비싼 돈 주고 산 내 폰이 저 폰보다 훨씬 구식이라니 ㅡㅡ;' 이런 생각들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그런 절망감이나 불만족을 가능한 한 최소화할 수 있어야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사겠지요.
그리고 이렇게 자주 출시를 할 거면 출시 이전에 이런 식으로 홍보 마케팅을 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삼성이지만 차라리 지금 보면 삼성의 갤럭시 라인업이 훨씬 안정적으로 보이네요.
더나아가 보급형과 프리미엄형을 나누어서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팬텍이 LG보다도 나아보입니다. (사후지원마저도 앞서면서)
팬텍이 과연 인력이 넘쳐나서 급성장하고 있는 것일까요.
LG가 조금 더 숨을 고르고 비밀스럽게 앞을 내다보았으면 좋겠습니다.
LG는 저거보다 더 엄청난 하이엔드폰도 준비중입니다..
커뮤니티들 둘러보니 알고 있는 사람은 저뿐인것 같아 말하면 큰일나겠지만-_-..
엘지의 소프트웨어 부분은 저도 좀 걱정이네요..
그렇게 욕먹던 삼성이 제일 지원 잘하고 있는 재미있는 상황이고..
스카이 이후로 찌그러져있던 팬텍이 갑자기 엄청 잘하질 않나..
LG많이 응원했는데 하는 꼬락서니 보니 좀 가망없는것 같아서(lgu+서비스 집어넣느라 마하 출시를 늦추는 놈들한테 뭘 바라겠음) 그냥 dhd로 탔습니다. 아마 길어야 6개월 후쯤엔 후회하지 않을까 싶지만 듀얼이 코앞이더라도 지금 당장을 못 참겠으니...
LG는 하드웨어만 엄청나게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롬 업이 안된다는 것... 방향을 좀 잘 못 잡은 것 같더군요. 커스텀화 하지 않은 순정롬으로 빠르게 롬 업을 따라가는 편이 나을텐데... 요즘 펜텍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빠른 업데이트... 안드로이드폰의 핵심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그쪽에 근무하는 지인왈. 회사그만두고싶다고 하던데 ㅡㅜ
스마트폰이 왜 유명해졌는지 모르는군요... 그러니 엘지가 욕을 먹는거죠.
저도 옵큐쓰는데 이걸 마지막으로 삼성으로 넘어가렵니다.
이왕이면 tv, 세탁기, 냉장고도 다음 구매부터는 다 넘어가려고요.
하는 꼬락서니가... 영... 기업마인드가 틀려먹은거 같아요.
저도 옵티머스Q 쓰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누가 싸이언 스마트폰 산다고 하면 도시락 싸 가면서 말릴 겁니다.
지금 LG의 행태를 보세요. 옵티머스원이든, 2X폰이든, 마하폰이든... 신제품 내 놓기가 무섭게 다른 신제품을 또 출시하면서
산 지 3개월도 안 된 폰을 구닥다리로 만들고 있잖아요.
사후지원? 옵티머스Q는 LG 혼자 1.6으로 출시한 주제에 2.1까지만 업그레이드 해줄 생각으로, 프로요 업데이트는 생각도 없다가
부랴부랴 내년 1월에나 해줄까말까죠. 옵티머스B가 또 나온는 소식을 듣자마자 떠올린 건, 저 폰을 사고싶다가 아니라
2X폰, 마하폰도 3개월내로 버림받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오죽하면 요즘 팬택한테도 판매량이 발리겠어요. LG가 이대로 정신 못 차린다면, 내년엔 아마 EVER폰하고 판매율 경쟁해야 될 걸요.
엘지는 뒤늦게 불붙어서 열심히 하긴 하는데.. 도통 믿음이 안가는건 왜일까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