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드로이드 펍 개발자 여러분!
할인을 찾아서 개발자 "희희덕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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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T스토어 공모전에서 본의아니게(?) 큰 상을 받게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할인을 찾아서 개발하면서 가장 많은 도움을 얻은 곳이 이곳 안드로이드 펍이었던것 같은데,
(거의 질문과 답변 게시판을 레퍼런스 펼쳐놓듯 보았답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도 많이 기뻤지만, 이렇게 상을 받게되어 더욱 기뻤답니다.

사실 너무 부족한점이 많고, 아직 고쳐야할 부분이 많은 애플리케이션이라
시상식 당일날 "너 이 상장 받지마!" 혹은 "이 상장 무효야!" 라고 할까봐 은근 걱정도 많았고,

또 많은 개발자님들 앞에서 제 작품을 발표할 시간이 5분밖에 되지 않아서
어떻게 하면 "할인을 찾아서"의 진면모(?)에 대해 설명드릴 수 있을까 많이 고민도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그런 우려는 발생하지 않고,
많은 분들께서 당일 발표 즐겁게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할인을 찾아서를 완성하면서 까지,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기회가 되면 많은 개발자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사실 만들면서 즐거웠던 일들도 많았지만, 여러 애로사항들이 많아서, 이리저리 피해다니느라(?) 많이 힘들었거든요.

그림 7.png
위의 스크린샷은 할인을 찾아서의 초도 UI 프로토타이핑이랍니다.
사실 저때는 할인을 찾아서라는 애플리케이션 이름 자체도 없었고,
지금 완성된 애플리케이션과 많이 다른것 같죠?

제일 처음 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때에는 그냥 위치기반 검색 서비스만 생각했었는데,
나중엔 "아! 할인되는 제휴사들만 보고싶은 사람도 있을것같은데", "내가 즐겨찾는 곳의 할인정보를 쉽게 볼수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와 같은 의견도 반영하게 되어서, 최종적으로 총 세가지 기능으로 세분화해서 제공하게 되었답니다.

이후에 다시 UI프로토타이핑도 하고 열심히 개발도 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이 완성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되면 할인을 찾아서의
초도 기획부터 개발과정까지 연재해봐도 재밌을것 같아요.

그럼 앞으로도 자주와서 종종 소식을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