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대학생이고 창업을 준비 중이며 개발되는 아이템은 저연령층 앱입니다


IOS의 경우에는 앱 스토어에 배포하면 되겠는데...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원 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이렇게 세가지 스토어에 배포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굉장히 고민이 많습니다...


1. 최대한 많은 유통채널에 배포해서 많은 이용자 수를 확보하자.

2.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만 배포하여 분산율을 줄이자.


이 두가지에 대해서 주관적인 생각을 작성해보겠습니다.

1. 최대한 많은 유통채널을 확보해서 많은 이용자 수를 확보하자.

- 일차원적으로 생각해보면, 여러 유통채널에 배포를 해야 이용자 수가 높을겁니다. 배달 어플(배달통, 배달의 민족, 요기요) 이렇게 세가지가 있지만 배달의 민족만 사용하는 사람이 있고, 요기요만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테니까요.  특히나 스타트업은 유저 한명한명이 매우 소중한 입장이라서 그런지 이용자 수가 적은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고객들도 확보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그런데 여기서 고려해야할 점이 유저가 분산되어 오히려 수익적인 부분이 감소할 것 같습니다. 또한 각 채널마다의 규정도 달라서 채널관리도 어려울 것 같고요.


2.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만 배포하여 분산율을 줄이자.

- 구글 , 원, 갤럭시 세가지 스토어의 이용자 수 비율이 거의 8:2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2에 포함되는 사람들도 사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도 같이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스토어만 고집해서 쓰는 사람은 굉장히 적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만약 구글과 다른 스토어를 모두 쓰는 유저가 원,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저희 앱을 발견하여 설치하고 이러한 유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구글플레이스토어에 비해서 현저히 적은 수가 원, 갤럭시 스토어에 포진되어있을 것입니다. 거의 수익도 안될만큼이요.. 그럴거면 차라리 원,갤럭시"만" 쓰는 유저를 포기해서라도 최대한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다운로드 수를 밀집시켜 놓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생각이 계속 충돌해서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사실 앱의 카테고리나 특성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개발자님들이 만약 스타트업 대표라면 어떤 결정을 하실건가요?

글을 너무 두서없이 작성해서 이해가 되시려나 모르겠습니다.. 저 스스로도 혼란이 와서 정리가 안되는 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