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ndroidpub.com/175918 이글을 잃다가 어떤분이 쓰신글이 있더라구요.
"개발자 조합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었는데요. 전 프로그래머로 일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몇군데 다녀본 회사는(물론 소규모였지만) 결과를 요구할뿐 IT의 I자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거 같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현재 회사의 CEO도
초보 개발자(1년차)인 저에게 앱 개발을 요구하였고 물론 노력하여 결과물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그 과정에서 느꼈던 것들이 많은데요. 도대체 이렇게 개발해서 나온 결과물이
과연 좋은 프로그램이 맞는지 개발하는 저조차도 의심이 들정도로 빠른 시간의 결과를 요구하고
그렇게 만든 프로그램은 솔직히 저자신도 부끄러울 정도로 많은 문제점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기획도 시작하지 않고 일단 만들면서 기획하라는 얼토당토 않은 말까지 나왔구요.
프로그램을 개발하진 않더라도 적어도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에 대해선 알고 시작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문득 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이 그렇듯 제대로된 개발을 하는 곳이 몇군데 안된다고 생각 되구요...
무조건 야근, 휴일도 출근과 같은 환경은 아무리 우수한 인재라도 있고싶지 않을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결론은 개발자 조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구요.
이미 있다면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부터라고 우리나라 프로그래머들이
단결해서 IT환경 개선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제시하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