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과 분석입니다. 다른 의견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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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독점법 - Antitrust Law 도 엄청나게 무섭고 아무리 큰 회사라도 여기에 걸리면  벌금 왕창... 


거기에 담합은 엄청난 범죄로 취급하지요. 지난번에 삼성도 메모리 가격 담합 걸렸다가 임원 3명인가 몇명인가 미국 감방행 판결났던... 벌금도 한해 메모리 부분 순이익 거의 반은 냈다지요?  그전 해 사상최고 순이익 냈다고 자랑하던 기사가 홍수처럼 나왔다는 이야기가.^^

사실상 세계 최강의 변호인단을 가진 마이크로 소프트도 한번 걸리고 로비까지 동원하고 미국 수출에 영향받는다는 대마불사 이유까지 대면서 겨우겨우 회사 분리만 막었을뿐 벌금은 못막았지요.

물론 기술이나 그외 능력(마케팅 등)이 앞서서  시장 점유율이 높은건 막지않습니다만... 그 기술을 혼자 독점하려고만 하면 제재들어갑니다. AMD가 인텔 따라 잡기는 어렵지만 인텔이 AMD 박살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정책적으로. 


그리고 미국도 은근히 미국 회사 밀어주지요.  한국이 기초기술도 모두 주도하고 물건까지 다 만들어서 팔려고하면... 역시 안보이게 제재들어갑니다. 모토롤라나 인텔 퀄컴 같은회사 끼고 들어가는게 로열피 몇 % 때주고 하는게 낫습니다. 왜 CDMA 같은 기술이 북미에서만 체택됬을까요?? 이름도 없던 퀄컴이 갑자기 된게... 아무리 로비가 있었어도 정치적인 이유가 없으면 미국에서 체택되기 힘들죠. 미국은 넓은 나라 GSM이 더 넓은 커버리지를 소화하는데 더 나은데... 아하 GSM은 유럽 

한국에서는 CDMA기술이 ETRI와 삼성이 잘나고 잘나서 된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퀄컴에 도박같은 투자를 해서 성공했다고 자화자찬하지만  정치적으로 미국이 미국기술을 밀어줬기 때문에 채택된 이유가 가장 큽니다. 삼성 자신도  그런걸 잘 알고 있기때문에 미국에서는 자랑을 못하지요.  물론 삼성이나 ETRI의 노고가 없다는건 아닙니다. 국가적으로 미는것도 그당시 쉽지않은거고... 기회가 왔을때 잡는것도 능력입니다. 

삼성이 시장 점유율을 완전히 석권해 주도 하기 보다 경쟁자들과 협력해서 다른 산업분야로 확장하려고 하는것도 독점에 대한 경계를 피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술적으로 삼성이 모순덩어리같은 느낌도 들지만 기술과 동떨어져서 보면 삼성의 정책은 무섭습니다. 기술자들이 경영하지 않는 하이테크 기술 회사 참 이상한 회사입니다. 내 삼성 모니터 패널은 A 패널 대만제, 삼성 노트북 하드디스크는 후지쯔... 내친구 HP의 모니터는 삼성제 패널...  자기회사 완제품은 싼 경쟁사 부품 공급받음으로써 HP 나 델 같은 완제품 회사에대한 가격경쟁력이 있습니다. 북미 시장에서 $80- 100 정도   쌉니다. 그러면서 HP나 델 또는 애플에 압박을 주는거지요 가격 너무 깎지 말라고. 이중플레이 입니다. 대만이나 중국의 부품회사들은 마찬가지로 완제품 브랜드가 약하기 때문에 삼성에 납품하는게 대량생산 체산성 맞추는데 필요하고 삼성한테 납품하면서 가격을 높여받기가 힘들겠죠. 이래저래 삼성은 욕먹으면서도 돈은 배로 법니다. 동시에 양쪽다 맞춰야하기때문에 어느부문이든 애플이나 모토롤라같이 엄청난 이득을 얻지는 못합니다.부품도 팔아야되고 완제품도 팔아야되고... 그러다보니 마케팅을 제대로 못하지요. 아마 30-40%점유율만 달성하면 만족하는듯 합니다. 왜냐면 추가30-40%는 삼성 브랜드가 아니어도 삼성부품으로 이루어지기만 하면 되니까...  보이지않게 은근히 시장 지배하는 전략입니다...  

왜 이상하냐구요? 물건을 만든다고 칩시다. 상식적으로 재료30이 물건 30을 만드는데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회사는 재료40을 준비한다음 그중에 30을 경쟁사에 약간 싸게 넘겨서 입맛대로 만들게 하고  다시 다른 회사에다가 재료20을 주문 받은다음 남은 재료10과 함께 섞어서 물건 30개를 만듭니다.

30 => 30

40 => 30 + 30 ??


단 이게 아무기업이나 할수 있는건 아니고.. 부품과 완제품을 다 생상할수 있어야하고 기술적으로 앞서야하며 또 빠른시간에 엄청난 개발 생산이 이루어져야합니다.  규모가 크면서 스피드가 빠른 회사... 논란이 있겠지만 삼성뿐입니다. 또한 브랜드가치또한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합니다. 여기서 건희 씨가 요즘 복귀해서 휴대폰시장에서 뒤쳐질까봐 두려워하는거죠. 휴대폰의 매출이야 반토막이 나도 상관없는데. 휴대폰 기술에서 밀린다고 사람들한테 인식되는게 더 무서운거죠. 휴대폰으로 자기 기술력 자랑하는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TV는 보통 하루에 몇시간 집에서나 혼자 보지만 휴대폰(스마트폰)은 하루종일 들고다니고 사람들하고 만나면서나 길거리에서 계속 노출이 되죠..  그리고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필요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삼성한테는 중요합니다. 판매량은 중요치않습니다. 여기까지는 어느 휴대폰 회사나 해당되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삼성은 여기에 스마트폰 자랑을 해야하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바로 부품판매. 플래쉬 메모리,CPU, 디스플레이 베터리 등 부품들 선전도 됩니다.  여러모로 중요합니다. 


조금 옆으로 샛는데 조금 허무하게 결론을 말하자면 삼성이 이런 전략을 하는것도 반독점에 신경이 쓰여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