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piH0uKJIQts

그간 갤럭시S의 빠른 구동 속도를 내세우는 동영상 많이 보면서, 눈속임은 들어갔어도 그럭저럭 쓸만한 폰을 만들었나보다 싶었는데,
이 동영상을 보니 충격이네요.

제가 눈속임이라고 언급한 것은 동영상이 조작이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갤럭시S의 에니메이션 효과가 필요이상으로 과장되어 있는 것에 대한 언급입니다. 성능 좋은 GPU를 탑재했다고 한껏 에니메이션 속도를 올렸놨던데, 너무 과한 속도에 '저건 사용상의 편의를 위한 속도가 아니고, 경쟁제품보다 빨라 보이려는 눈속임을 위한 속도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링크한 동영상에서의 버벅임은 메모리 관리와 관련된 이슈라고 생각되는데, 갤럭시S도 프로요로 업글되면 JIT 컴파일러에 의한 성능향상과 HW의 빵빵함으로 해결될 것이고, 삼성의 SW 기술로도 쓸만한 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생강빵이 10월에 출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어쩌면 넥원 유저의 생강빵 체험이 갤럭시S의 프로요 체험보다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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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2010.07.02 08:30)

이 글이 실제 사용자들의 반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생각이 들어 삭제할까 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만, 
갤럭시S가 버벅이기는 하다는 '극'소수의 실제의견도 있기는 하고, 많은 실제 사용자가 공감은 안하지만 이런 현상을 일으킨 사례도 있기는 했다는 차원에서 삭제는 안하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쓴 것처럼 프로요 업데이트는 이런 작은 분란의 불씨까지 완전히 끌 수 있는 최선의 방책입니다. 삼성이 빠르게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