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정말 이상한 표현이라 생각하고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늘 쓰는 말이 잘 바뀌기가 쉽지 않죠...

스마트폰 만드는 모 회사에 입사한지 1년 반 정도 되었는데,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인가 싶고, 너무 이상해서 오타인가? 의심했었답니다. ㅋㅋㅋ

저도 잘 안쓰려고 노력해요

회사에서도 말로 할때는 그냥 차라리 'ooo폰 SKT 모델'이라고 하면 하지 '향'은 잘 안쓰려고 하구요...

그래도 메일 같은거 쓸때에는 또 쓰게 되더군요... (남들이 다 공식 용어처럼 쓰니깐... -_-)

그러다 보니 벌써 익숙해져서 이젠 이질감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_@

안펍엔 핸드폰 업계 분들이 많을 테고 늘 업무에서 일상적으로 쓰시니 안펍에서도 자연스레 나오겠죠

어쨌든 안펍에서는 자제하고 다른 말 쓰면 더 좋겠지요 ^-^

맞습니다. 그 표현은 사용을 자제하였으면 좋겠네요 ㅎㅎ

저도 평소에 "왜 저렇게 쓰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ㅋ

더불어 sk - 스크, kt - 크트..등등 이런표현좀 안썼으면 하는 바람이..

그런데 왜 영어는 괜찮고 일본식 한자는 사용해서는 안되나요??

영어식도 안쓸수있다면 안쓰는게 좋겠죠.. 일본식은 더욱 경계해서 쓰면 안되고요..이유요?  언어가 없으면 나라가 없는것입니다.

영어또한 마찬가지라고 유럽사람들은 생각할것입니다. 하지만, 우린 유럽이 아니라 그래도 조금은 위안이 되죠..

일본은 절대 경계를 늦출대상이 아닙니다. 멀리는 역사적으로도 그러하고 가깝게는 독도문제만 해도 그러하죠...

향..듣기가 거북했었는데..,,하지만,,요즘 청소년들이,,나이어린개발자들이..뭐 알겠나 싶고,,고쳐질까 싶네요..

국내향 해외향에서 향이라는 용어는 청소년이나 앱개발자와 상관없이 통신업계에서는 사용된지 10년도 더된 오래된 용어입니다. 제조업에서는 그것보다 더 오래되었을수도 있겠죠. 국내향, 해외향에서 쓰는 향의 어원을 일본어라고 하셨는데, 저도 정확한 어원은 모르겠지만 '향하다'에서 쓰이는 向에서 온 한자어인것 같은데요. 향이란게 그렇게 어색한 단어인가요? 향하다라는 말은 자주 쓰는 말이고 전혀 어색하다고 느낀적이 없는데요.

본문의 '~를 타깃으로 하는'이라는 표현이 거슬리는 건 저뿐인가요..?

'~향'이 일본식 표현이라면 지양하는 게 맞지만..

'외국식 표현 대신 순우리말 표현을 쓰자'라고 말씀하시는 거지 '일본어 표현'만' 지양하고 영어식 표현은 쓰자'는 아닌 거죠?

그리고 '~향'이 진짜 일본식 표현인가요? 회색님 말씀대로 '향하다'에서 온 줄 알았는데....

저도 한국어를 사랑하는 영어관련전공자(?)이지만 공적인 글에서는 엄격히 지키되 실생활이나 가벼운 글에서는 세태를 반영해 편하게 쓰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용을 사용하는게 의미전달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해야 된다고는 하지만 지금시대에서는 실질적으로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는것도 있으며

이걸로 시작해서 다른쪽까지 걸고 넘어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다른곳에서 이 문제에 대한 무지막지한 갑론을박을 본 적이 있습니다. 부디 큰 문제로 확산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언어라는건 한번 고착화 되면

왠만한 명분으로는 바꾸기가 쉽지 않죠.

일반에게 통용시키는 가장 큰 주범이 기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아무리 자정 노력을 해도 또 다른 기사 헤드라인에 떡하니 '~향 스마트폰'이라고 표현해버리면 이곳 '새로운 소식'에 그대로 옮겨지고 또 그것을 대하는 사람들이 같은 표현을 반복하는 것은 무척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언어 사용에도 헤게모니가 존재하지 않나 싶습니다.

'향'이라는 단어와 그 단어를 고집하는 사람들을 집단화하여 그 지위를 격하시키거나, 안철수 님같이 IT에서 영향력 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시는 분이 '향'이라는 단어를 지양하자고 한마디 해주시면 그것이 금새 기사화되고 그걸 추종하는 세력들이 생겨나며 자연스럽게 일반의 인식도 점차 변화되리라 예상합니다.

위에 말한 것은 어디까지나 방법론이지 그렇게 되길 바란다는 뜻에서 적은 것은 아닙니다.^^;

한국에는 ~향이란 말 자체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것을 쓰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몇년 전부터 갑자기 많이 보였습니다.

기자들까지도 ~향향 거리다보니 점점 더 많이 쓰게되었습니다.

분명히 '한국형', '국내용' 등의 표현이 있는데 향향 거릴 이유가 없습니다.

전혀 생각지 못한 문제네요... ~향 보다는..

아트릭스보다 갤럭시가 더 낳네요... 이런거나 좀 고쳤으면 합니다.. .ㅋㅋ

알게모르게 외래어 많이 쓰이는데.. 우리나라 본연의 언어를 잃는다고 할 수도 있지만..

좀 더 긍정적으로 본다면 세계와의 융화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다만 이게 외래어라는걸 자각하는건 잊지 말아야겠죠..

안펍 같은 사이트에서 많이 보이는 이유야 뭐 별거 없죠. 현업에 몸담고 있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별로 전문적이거나 유식해 보일려고 쓰는게 아닙니다. 그저 전통(?)에 의한 습관이 배여있을 뿐입니다.

위에서부터 그런 표현을 쓰는 것만 봐도 꽤 오래됐다는 것을 알 수 있겠고요.

쉽게는 못 고칠거 같습니다.

전 '~향'이란 단어를 지금 여기서 처음 봤습니다. IT쪽에 무관한 사람도 아닌데 개발자라면 익숙할 수 있다 쳐도 일반인들이 절대 익숙한 단어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단어 결합 상 맞다라고 생각이 들지도 않습니다.

일본식 한자어가 아닙니다. 그냥 向け 라고 쓰고 "むけ무케"라고 읽는 일본어입니다. 

http://www.pdfpro.co.kr/blog/jeong/entry바른말-고운말-씁시다-향이라는-접미사에-대해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mocin&logNo=110094242652

http://gall.dcinside.com/list.php?id=cellularphone&no=35198

아마도 일본어 문서 번역 과정에서 뜻을 살려 번역하지 않고 한자어로 잘못 알아서 쓰게 된 게 아닌가 하네요.

일본식 표현인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오랫동안 써와서 한국어화한 느낌이라...

꼭 순혈 한국어가 필요한가요? 원래 언어란 끊임없이 변해가는 건데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을 그대로 쓸 것도 아니고...

꼭 일본어라 열폭할 것은 아니라 봅니다. 영어던 일본어던 주변국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라 봅니다.

영어만 해도 주변국들의 언어에 얼마나 영향을 받았고, 또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