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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레드 액정에서는 흰색을 구현하는 것이 검정색보다 배터리 소모가 더 크다고 알고 있는데 체감상 느낄수 있는 정도인가요??
둘다 풀사용으로 하였을시에 검정색 바탕화면은 2시간 흰색 바탕화면은 1시간 반 이렇게요.
둘다 풀사용으로 하였을시에 검정색 바탕화면은 2시간 흰색 바탕화면은 1시간 반 이렇게요.
2010.09.22 15:59:57
http://community.cetizen.com/bbs.php?id=board&best=&list_type=&category=0201&period=&groupid=&where=&keyword=&ikeyword=&sort=&orderby=&newwin=&how=&p=&s=&recnum=&q=view&uid=246411
2010.09.23 02:23:08
저는 아몰레드가 상품화 되기 전부터도 LCD연구하는 사람과 아몰레드 연구하는 사람들이 서로 까대는 모습을 많이 봐서 익숙합니다만.^^
뭐 그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에 거짓은 없습니다. 단지 모든 싸움이 그렇듯 자신의 약점은 숨기고 자신의 강점으로 상대의 약점을 공격해대니 잘 모르고 듣고 있으면 많이 혼동되지요.
분명히 말해 두 기술은 일장일단입니다.
아몰레드가 처음 등장했을 때도 아몰레드가 능동형 발광소자라서 야외시안성이 LCD보다 좋다고 광고를 하였고 실제로 당시의 LCD는 야외에서 전혀 보이질 않아서 아몰레드의 장점이 크게 주목을 받았죠.
그러다가 애플이 LCD기반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서도 아몰레드보다 야외시안성이 좋은 아이폰을 출시해서 디스플레이 관계자들을 경악시켰죠.(사실 LG의 공입니다만..)
분석을 통해 아이폰에 사용된 LCD디스플레이는 부품들의 광학 구조 최적화를 통해서 출력광량을 높인 것이었고 이후 아몰레드에서도 광학구조 최적화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갤럭시S에 탑재된 슈퍼 아몰레드에도 사용되었고요.
결과적으로 아몰레드, LCD 모두 과거에 비해 야외시안성이 크게 좋아졌고 출력광량이 증가해서 소비전력도 많이 줄어드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된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두 기술 모두 일장일단이 있고 해상도와 전력소비 색왜곡 등은 분면 현재 아몰레드의 단점입니다. 반면 LCD대비 높은 색재현율, 리얼블랙, 빠른 반응속도 등은 분명 아몰레드의 장점이고요. (야외시안성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합니다만 현상황에선 LCD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서로 추월을 반복할 듯 합니다.)
그래서 다들 웹을 표방하는 스마트폰은 LCD, 멀티미디어를 표방하는 스마트폰은 아몰레드가 적합하다고 하죠.
게임은... 애매하네요^^
뭐 저도 지금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폰을 사용합니다만 현시점에선 LCD가 더 탐이나고, 아몰레드가 아직 걸음마단계의 기술임을 생각하면 앞으로는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죠.
참고로 몇일전 LG쪽의 연구원에게 들을 얘기로는 LG가 이번에 양산을 시작하는 아몰레드의 수율이 무려 90%를 넘는다고 하니 아몰레드의 가격도 많이 내려갈 듯합니다. 아몰레드의 구조를 생각하면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많은 부품이 사용되는 LCD에 비해 제조공정이 단순한 아몰레드가 더 저렴해야하지만 현재까지는 너무 낮은 수율로 LCD패널보다 비싸죠. 게다가 크기도 폰에 탑재될 정도의 작은 크기만 양산되고 있고요. (갤럭시탭의 7인치 사이즈가 다이어리의 사이즈를 참고해서 개발했다고 소개하는데 제가 보기엔 나중에 짜맞춘이야기고, 갤럭시탭에 판매되는 시점까지는 7인치 아몰레드 정도는 양산이 가능하겠다고 판단하고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는 7인치 아몰레드는 아직 양산 실패고요.)
여튼 LG아몰레드와 삼성제품과의 성능/특성 비교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연구단계지만 새로운 방식의 디스플레이도 개발 중이라는군요. BLU가 없고 아몰레드도 아니라고 해서 그 내용이 엄청 굼궁합니다. 제품화 가능성에 대해선 그렇게 자신있어 하진 않았지만요..
뭐 그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에 거짓은 없습니다. 단지 모든 싸움이 그렇듯 자신의 약점은 숨기고 자신의 강점으로 상대의 약점을 공격해대니 잘 모르고 듣고 있으면 많이 혼동되지요.
분명히 말해 두 기술은 일장일단입니다.
아몰레드가 처음 등장했을 때도 아몰레드가 능동형 발광소자라서 야외시안성이 LCD보다 좋다고 광고를 하였고 실제로 당시의 LCD는 야외에서 전혀 보이질 않아서 아몰레드의 장점이 크게 주목을 받았죠.
그러다가 애플이 LCD기반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서도 아몰레드보다 야외시안성이 좋은 아이폰을 출시해서 디스플레이 관계자들을 경악시켰죠.(사실 LG의 공입니다만..)
분석을 통해 아이폰에 사용된 LCD디스플레이는 부품들의 광학 구조 최적화를 통해서 출력광량을 높인 것이었고 이후 아몰레드에서도 광학구조 최적화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갤럭시S에 탑재된 슈퍼 아몰레드에도 사용되었고요.
결과적으로 아몰레드, LCD 모두 과거에 비해 야외시안성이 크게 좋아졌고 출력광량이 증가해서 소비전력도 많이 줄어드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된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두 기술 모두 일장일단이 있고 해상도와 전력소비 색왜곡 등은 분면 현재 아몰레드의 단점입니다. 반면 LCD대비 높은 색재현율, 리얼블랙, 빠른 반응속도 등은 분명 아몰레드의 장점이고요. (야외시안성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합니다만 현상황에선 LCD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서로 추월을 반복할 듯 합니다.)
그래서 다들 웹을 표방하는 스마트폰은 LCD, 멀티미디어를 표방하는 스마트폰은 아몰레드가 적합하다고 하죠.
게임은... 애매하네요^^
뭐 저도 지금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폰을 사용합니다만 현시점에선 LCD가 더 탐이나고, 아몰레드가 아직 걸음마단계의 기술임을 생각하면 앞으로는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죠.
참고로 몇일전 LG쪽의 연구원에게 들을 얘기로는 LG가 이번에 양산을 시작하는 아몰레드의 수율이 무려 90%를 넘는다고 하니 아몰레드의 가격도 많이 내려갈 듯합니다. 아몰레드의 구조를 생각하면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많은 부품이 사용되는 LCD에 비해 제조공정이 단순한 아몰레드가 더 저렴해야하지만 현재까지는 너무 낮은 수율로 LCD패널보다 비싸죠. 게다가 크기도 폰에 탑재될 정도의 작은 크기만 양산되고 있고요. (갤럭시탭의 7인치 사이즈가 다이어리의 사이즈를 참고해서 개발했다고 소개하는데 제가 보기엔 나중에 짜맞춘이야기고, 갤럭시탭에 판매되는 시점까지는 7인치 아몰레드 정도는 양산이 가능하겠다고 판단하고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는 7인치 아몰레드는 아직 양산 실패고요.)
여튼 LG아몰레드와 삼성제품과의 성능/특성 비교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연구단계지만 새로운 방식의 디스플레이도 개발 중이라는군요. BLU가 없고 아몰레드도 아니라고 해서 그 내용이 엄청 굼궁합니다. 제품화 가능성에 대해선 그렇게 자신있어 하진 않았지만요..
2010.09.24 11:46:18
AMOLED 계열 디바이스의 UI가 블랙 계통인 이유가 되겠죠.
웹페이지의 배경이 흰색이기 때문에 웹이나 메일을 주로 쓰는 사람의 경우에는 LCD 디바이스보다 전력 소모가 심하겠네요.
웹페이지의 배경이 흰색이기 때문에 웹이나 메일을 주로 쓰는 사람의 경우에는 LCD 디바이스보다 전력 소모가 심하겠네요.
2010.09.25 01:46:28
저같은 경우엔 현재 갤s의 전력소모량과 베터리용량의 비례는 별 불만없이 맘에 드는 편입니다. 기기충전은 안하고 하루에 한번씩만 베터리 교체를 하는 편인데 부족함은 없네요.
갤s 처음 개통해서 사용할때는 사실 하루 버티기가 아슬아슬 하긴 했었는데, 이제 3개월쯤 되니까 예전처럼 하루종일 가지고놀지도 않고 사용하는 앱들도 생활 패턴에 맞춰 사용방식이 최적화 됐다고 할까(원래 사람이 모든일에 습관이란게 생기면 자기도 모르고 최적의 행동을 하게 되자나요ㅎㅎ) 필요한 기능만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다보니 하루정도 사용해도 15%쯤은 남는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엔 베터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 DMB, MP3 기능입니다.
결국 유용하고 원하는 기능을 충분하게 활용하면서 하루정도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베터리 용량이라면, 여기에서 사용시간을 더 확대하기 보다 밝고 화사한 화면에 초점을 맞춘 제품디자인이 저한테는 훨씬 와닿는 부분입니다. 이 베터리용량과 전력소모의 밸런스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는 엑스페리아나 디자이어, 넥서스원같은 LCD를 채용한 제품들이 대안으로써 선택가능한 만큼, 거꾸로 배터리 용량은 이미 충분하니 더 화려한 화면을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갤s가 대안으로 선택이 가능한 만큼 아몰레드의 선택이 잘못이라던가 전력소모가 최우선 고려대상이라던가(물론 중요한 사항이라는 사실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하는 팩트는 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갤s 처음 개통해서 사용할때는 사실 하루 버티기가 아슬아슬 하긴 했었는데, 이제 3개월쯤 되니까 예전처럼 하루종일 가지고놀지도 않고 사용하는 앱들도 생활 패턴에 맞춰 사용방식이 최적화 됐다고 할까(원래 사람이 모든일에 습관이란게 생기면 자기도 모르고 최적의 행동을 하게 되자나요ㅎㅎ) 필요한 기능만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다보니 하루정도 사용해도 15%쯤은 남는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엔 베터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 DMB, MP3 기능입니다.
결국 유용하고 원하는 기능을 충분하게 활용하면서 하루정도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베터리 용량이라면, 여기에서 사용시간을 더 확대하기 보다 밝고 화사한 화면에 초점을 맞춘 제품디자인이 저한테는 훨씬 와닿는 부분입니다. 이 베터리용량과 전력소모의 밸런스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는 엑스페리아나 디자이어, 넥서스원같은 LCD를 채용한 제품들이 대안으로써 선택가능한 만큼, 거꾸로 배터리 용량은 이미 충분하니 더 화려한 화면을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갤s가 대안으로 선택이 가능한 만큼 아몰레드의 선택이 잘못이라던가 전력소모가 최우선 고려대상이라던가(물론 중요한 사항이라는 사실을 부정하진 않습니다;;) 하는 팩트는 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