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쿼티를 써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쓰면서 쿼티가 점점 아쉬운 부분입니다.
제 생활패턴(업무)의 특성상 메일, ssh , vnc , ftp ,vpn 등을 쓰기 위해 테스트 중인데(vpn 대박), 쿼티가 아쉽더군요.
쿼티였다면, 노트북 필요없겠구나! 그런 생각이. 북미에서 블랙베리가 왜 인기 인지 이해가 되기도 하구요.

현재 안드로원이 쿼티로 나와 있고, LG 의 LU2300? 도 쿼티로 나온다고 하죠.(소니 X10 도 있군요)
근데, 그 외에는 소식이 없어 보입니다.(있나요?)
삼성,HTC 쪽도 쿼티는 별로 안키우는 것 같고, 모토로라가 가능성이 있긴 한데(별다른 소식은 없어보임-최소한 7월까지는)

제조사,통신사들은 경쟁상대를 아이폰으로 잡다보니 쿼티는 아예 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앱,게임등은 단기간에 아이폰을 따라잡기는 힘들텐데, 괜히 힘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쿼티를 넣고 상대적으로 강점일 수 있는 업무편이성을 강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점을 부각해 판매하면서 2.5 출시되고 안정화하고 앱을 늘려놓고 본격적인 아이폰 경쟁에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현재 안드로원,앞으로 나올 X10 은 1.6 인것 같아 좀 꺼려지고, LU2300 은 LGT 전용이라 애매하고.
7월이후를 생각해보기에는 너무 멀고(그이후에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참 애매합니다.
그냥 쿼티없이 쓰면 되겠지만, 쿼티의 아쉬움을 느껴보니 ㅜㅜ
안드로원을 지르고 나중에 나올놈을 기다려 봐야 할 듯 싶습니다.

정녕. 국내에서 쿼티는 사치란 말인가?

ps. 안드로원도 VPN 접속 되나요? (1.6 부터는 지원되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