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100% 케이티가 바보짓 하는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상황이

1. 대학교에서 네스팟 아이디를 케이티에서 사와서 학생들한테 빌려주고 있다.

2. 네스팟 아이디를 사올때 든 돈은 학생들이 낸 등록금이겟죠..

3. 아이폰, 모토로이, ... 등등 다른 스마트폰들은
이 빌린 아이디를 이용해 교내에서 네스팟 사용이 가능하다.

4. 그러나 안드로원을 비롯하여 이후에 KT에서 출시되는
모든 안드로이드 폰들은 이게 불가능하다. 왜? 유심인증 로그인 방식이라서
안드로원은 무조건 i요금제나 부가서비스를 신청해야 네스팟 이용이 가능하고
그렇지 않으면 학교에서 아디를 빌려도 못씀.

5. 결국.. 다른 기종들이 학교에 등록금 내고 학교에서 아디 빌려서 네스팟 잘 쓸때
안드로원 사용자들은 학교랑은 무관하게 자신이 직접 돈을 내야 된다.
이중지불...


기술적으로 이렇게 되어있고 어쩌고 그러던데 학교에서 아디 빌리는거 허용해주든 아니든
케이티가 버는 돈은 똑같죠. 다만 학교한테 돈을 받느냐 고객한테 돈을 받느냐..
에서 고객한테 돈을 받겠다. 를 선택한거죠...
결국 힘없는 사용자들만 손해..

앞으로 kt에서 나오는 모든 안드로이드폰이 유심인증방식이라니
계속 똑같은 항의 계속 받겠네요
자기들도 이런 상황을 만들고 싶어서 만든 시스템이 아닐텐데
왜 이런 바보짓을 하는지...
약정 어쩌고 하는건 그냥 귀찮으니까 핑계대는거같고..

대학다니시는분들은 그러면 i요금제 안쓰실거면 kt에서 나오는 안드로이드들은 피하시면 되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