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에 올릴까 고민하다가 나중에 정식으로 사용기를 쓸 예정이라 짧게 사용자게시판에 올립니다^^;;
쿼드란트 점수란게 아무래도 그대로 믿기엔 무리가 있지만, 알록달록한 그래프와 쭉 뻗은 점수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긴 하죠.

UX100은 테그라2 CPU를 달고 있으며 512MB의 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싸구려 TN패널을 쓴 바람에 시야각이 엉망이긴 하지만, 45만원 - 신품수준의 중고가 40만원 정도 가격에,
이 정도 수준의 타블렛을 쓸 수 있는건 행운이지요.(갤럭시탭이 우수하지만 2배 가격을 한다고 보기엔 좀...)


하지만 순정롬 상태에서 원인모를 랙과, 잦은 다운, 대기상태의 방전, 대기모드에서 와이파이 꺼짐 등은 반드시 패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유럽의 Vega롬을 올리고, 유저그룹에서 만든 안정화 패치를 통해 어느 정도 나아집니다)

구글달력, 토크 등 일부 서비스는 사용할 수 없지만 마켓이 사용가능하며, gmail과 youtube, google map을 쓸 수 있습니다.
기본제공되는 마켓이 좀 애매하긴 한데 루팅과 마켓이너블러를 통해 세계 어디의 마켓을 다 이용할 수 있고요.

물론 GPS가 없어서 위치검색 정도의 수준이지만, 휴대용기기가 아니니 그 정도야 봐줄 수 있지요.

단점도 많고, 장점도 많지만 45만원이라는 가격을 볼 때 상당한 값어치를 하는 제품 같습니다.
내년부터 허니컴 타블렛이 나오겠지만 국내 발매를 생각하면 적어도 반년은 더 기다려야 할텐데,
그 동안 활용하기엔 충분한 수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