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제 RPG 수집형 RPG 게임이라는 것이 유저들에게 어필할 있는 부분일텐데, 다른 RPG보다 장수하는 이유가 개인적으로 궁금하여

나름대로의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다른 유저분들도 궁금하실까 하여 글을 써봅니다.

 

레이드, 월드보스, 코스튬, 강화 대해 나눠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게임 모두 해본 유저의 입장에서 서술하니, 비전문가로서의 견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같습니다 :) 



1. 코스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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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형상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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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길들이기 코스튬>


코스튬에서는 둘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코스튬이 바꿔주는 옵션들이 무엇인가가 나뉠 뿐입니다.

 

서머너즈워에서 형상 변환을 경우, 외형 / 모션 / 이펙트가 바뀝니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의 스킨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카이로스 던전과 레이드에서 드랍되는 '형상 변환석' 이용해도 되지만, 현금으로 '형상 변환석 패키지'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몬길에서는 코스튬을 입을 경우 바뀌는 것은 없으나, 특정 기간에 판매되는 코스튬들은 '체력 30, 10, 10' 올려줍니다.

다만 서머너즈워 다르게 현금으로만 구매할 있어 조금은 부담스럽습니다. 간혹 이벤트로 제공되긴 하나, 횟수가 많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죠.

 

개인적으로는 서머너즈워의 코스튬이 바꿔주는 것이 많아 과금을 하더라도 후회가 없을 같습니다.

수집형 RPG에서는 얻기 어렵고 효과가 좋을 수록 수집욕이 오르니 그것을 충당해줄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2. 강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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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룬 강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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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길들이기 캐릭터 강화 시스템>


장비, 캐릭터 강화는 대부분의 모바일 RPG 비슷합니다만, 서머너즈워는 조금 차별적인 시스템으로 진행됩니다.

서머너즈워에서는 스킬에 대해서 따로 강화를 해야하고, 룬이라는 장비를 강화합니다. 룬은 +15까지 진행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연마석으로 체력, 공격력, 방어력, 공격속도에 대해 수치를 증가시킬 있으며 +12 이상 강화된 룬에는 보석을 통해 부옵션을 변경할 있습니다.

캐릭터에는 스킬을 진화시키고 룬을 강화하고, 다른 캐릭터를 갈아 강화를 하여 업그레이드할 있습니다.

 

몬길에서는 신비한 가루를 통해 장비를 강화하고 그것을 초월하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신비한 가루는 미션이나 상점구매, 장비 분해를 통해 얻을 있습니다.

캐릭터는 재료 캐릭터를 선택하여 강화하는 것으로 서머너즈워에서 다른 캐릭터를 갈아 레벨업을 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초월은 10 이상의 전설 장비에 가능합니다. 초월은 요일 던전과 영웅 대전에서 얻을 있는 '초월의 깃털'이라는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500개라는 어마어마한 갯수가 필요한만큼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강화라는 단순한 시스템에도 어마어마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떤식으로 강화를 하여 게임을 플레이할 것이냐에 따라 게임에 대한 견해가 달라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



3.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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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길들이기 보스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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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월드 보스>


보스전에서의 차이점이라고 것은 레이드에서와 마찬가지로 수동이냐 자동이냐의 차이 같습니다.

서머너즈워는 자동으로 영상이 재생되는 것과 같이 플레이되지만, 몬스터 길들이기는 타게팅과 스킬사용의 여부, 컨트롤까지 필요하기 때문이죠.

서머너즈워는 1 3 참여할 있는 대신 번을 간단하게 있지만, 몬길은 참여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아 다양한 시도를 해볼 있습니다.

 

다만 서머너즈워는 20마리의 몬스터를 데리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랜 시간을 공들여 그에 대한 보상감을 느끼고 싶다면 서머너즈워가 제격일 같습니다. 저는 아직 서머너즈워를 플레이한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20마리의 고렙 몬스터는 없지만, 적당히 조합하여 월드보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몬길에서는 3마리의 몬스터를 데려갈 있지만 1마리의 몬스터가 죽으면 게임은 끝나기 때문에 철권 태그에서처럼 현란한 조작과 태그가 필요합니다조금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되는 부분이죠

 

보스전이라는 요소에서도 컨트롤의 정도로 게임에 대한 몰입감이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4. 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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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길들이기 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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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이계의 틈>


레이드는 RPG게임들에서 모바일이든 온라인이든 유저들의 플레이가 많이 이루어지는 컨텐츠입니다.

고렙까지 키운 유저들이 즐겁게 플레이하고 협력을 통해 그 즐거움을 배로 만드는 컨텐츠이기 때문일까요.


기본적으로 레이드는 게임 모두 다수의 사람들이 거대 보스를 잡는 것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서머너즈워는 3인이 모여야 레이드를 시작할 있고, 몬길은 1~4인까지 참여를 있다는 것이 다른 점이죠.

또한 서머너즈워는 자동으로 사냥이 되고, 몬길은 수동으로 해야한다는 또한 차이점이 됩니다.

 

중에서도 사람의 수는 얼마나 많은 딜을 어떤 식으로 넣느냐에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에 꽤나 중요한 차이점으로 작용합니다.

서머너즈워의 경우 3인이 모여야하기 때문에, 지원형 / 공격 으로 파티가 나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보통은 공격 파티가 2개가 됩니다.

하지만 몬길의 경우, 1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서 많은 딜을 넣을 있는 방향으로 가느냐, 아니면 4인으로 구성하여 역할을 나누냐가 달라지죠.

 

또한 서머너즈워는 18마리의 몬스터, 몬길은 최대 4마리의 몬스터를 데리고 가기 때문에 전략에 대한 차이가 납니다

심지어 자동과 수동에 대한 차이로 인해 직접적인 조작이 필요하느냐 마냐의 차이도 생깁니다. 이에 따라 게임은 레이드 시스템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체감할 있는데,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레이드 시작 전에 어떤 식으로 리더스킬을 배치하고 룬작을 하느냐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서머너즈워에 비해

자신의 컨트롤과 몬스터에 따라 딜량이 좌우되는 몬길은 유저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컨트롤이 미숙하기 때문에 룬작과 배치를 미리 해놓고 채팅을 사용하여 역할 분담을 있는 서머너즈워가 쉽게 다가왔습니다.

다른 게임을 때에도 지원형 캐릭터들을 많이 플레이했기 때문에 그에 익숙해서였던 같습니다.

 

룬작에 많은 전략적 요소가 필요하긴 하지만, 공카에서 팁을 얻어 그에 맞출 있기 때문에 조금은 쉽게 플레이할 있었던 같습니다. :) 



12 업데이트된 서머너즈워의 항목드에 맞추어 몬스터 길들이기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서머너즈워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전략적으로 캐릭터를 조합하여 컨텐츠를 즐겨야하는, 어렵지만 성취감이 강한 게임이고

몬스터 길들이기는 어느정도 시간을 투자하여 하나의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어 컨텐츠를 즐기는, 단순하지만 재밌는 게임으로 판단됩니다.

 

참고하셔서 게임 모두 즐겁게 플레이하실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