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심심하길래 AT&T 스토어와 스프린트 스토어를 방문해서 두기기를 만져보았습니다.
드로이드 X를 진짜 보고 싶었지만 다음달에 나오니까...흠...

제가 가지고 있는 폰은 드로이드 뭐....루팅해서 오버클럭하고 프로요로 해서 사용중인 상태입니다. 거의 안정된 해킹롬이고 빠릅니다.

우선 아이폰 4를 이용해봤습니다. 아이폰에 푹 빠진 분들은 모르겠지만....제가 느끼기에 크게 가지고 싶단 생각은 안들더군요.
제일 관건은 플래쉬. 현재 인터넷 웹페이지에 플래쉬를 이용하지 않는곳이 얼마나될까요? 플래쉬를 이용할수 없단 메세지를
보는 순간...짜증이 팍나더군요.

반응속도? 글쌔요. 1기가 시피유라는데 예전 3GS랑 크게 변화를 못느끼겠더라구요.

스프린트매장에서 EVO 이용해봤습니다. 헉...스크린이 진짜 크더군요 ;;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웹브라우져를 실행하니 진가를 발휘하네요. 거의 900px 정도의 웹페이지가 화면에 거의 다 보이니...
인터넷 이용하는데 정말 쉬원하다는 느낌이더라구요.
HTC 센스UI가 화면이 커서 그런지 왠지 어색하게 느껴지더라구요....화면 전환 속도를 설정에서 변경하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제 드로이드보단 답답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서 느끼게 되는 거겠지만 말이죠.

전반적으로 이것저것 만져본결과 폰으로써나 스마트폰으로써 이제 아이폰 보다는 안드로이드폰이 더 매력이 있게 느껴지더군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한국분들이라면 다들 플래쉬 환경에 많이들 적응되어 있기때문에 예로 웹사이트에 메뉴같은 부분은 많은
웹사이트들이 플래쉬로 되어있죠. 이런 면에서도 안드로이드가 우세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스펙부분도 이제 아이폰의 스펙은
뭐 아주 큰 변화는 없을것으로 보이고 안드로이드 폰들은 계속 빠르게 스펙이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이 좋다고 하는 분들은 아이폰이 나오고 안드로이드는 1.5버전 정도의 안드로이드 폰을 비교해봐서 그렇게 느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전혀 다릅니다. 아마 1.5 버전이라면 아마 저도 아이폰쪽으로 기울어졌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프로요 이상의 버전에선
승부가 안될것 같습니다.

전 드로이드가 매장에 나오기전에 그냥 현금으로 사버렸죠. 어둠에 경로? 를 통해 500불 주고 말이죠. 그이유는 안드로이드 폰들의
스펙이 빨리 올라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고 그럼으로 해서 계약이 2년이 묶이게 되면 더 좋은 폰이라고 느끼는 폰을 업그레이드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했던 겁니다.

7월이면 드로이드X가 나옵니다. 제가 지금 기다리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이죠. 현재 나오는 폰들중에서 제일 늦게 나오게되는 폰이면서
스펙이나 디자인이 맘에 들더군요. 뭐 7월에 가봐야 하겠지만 HTC나 다른 회사에서 더 좋은 안드로이드 폰이 나오지 않는이상은
드로이드X로 갈아탈 참 입니다.

안드로이드 짱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