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옵티머스큐 7월 초에 살려고 예정 중 이였는데..........
KT 넥서스원을 보고 정말 갈등 중이에요 ㅠ.ㅠ;;;;
옵티머스 큐는 쿼티자판 + LGT 요금제 가 마음에 들고
넥서스원은 2.2버젼에 계속 버젼업이 될것 같은 느낌에 최적화 도 잘되 있을것 같고.....
그런데 쿼티 한번 써보니깐 진짜 괜찮던데 ㅠ.ㅠ;;;;;;;;;;;;;;;;;;;
이 둘중에 뭐가 나을까요? (참고로 개발도 할꺼라서~~)
자충수가 됨에도 불구하고 '그딴건 신경 안써 유저들은 그냥 피쳐폰 처럼 만들면 좋아라 해' 라는 식으로 기본 내장 어플을
어마어마하게 심어둔 것도 문제... 더더군다나 가장 문제는 옵Q는 현재 버전이 1.6입니다. 말씀 드렸다 시피...
국내 업체들 구매 후 지원이 열약하기 때문에 2.1, 2.2 업글 해준다고 말은 했으나 해준다고 믿을 수도 없구요.
옵티는 화면 터치할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쿼티 자판 정말 편하죠 ..
그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참 많으시던데 ㅎㅎ
개발자라면, 가장 널리 퍼진 사용자 환경에 맞추셔야겠죠
모바일 포스팅 등 쿼티 자판의 유용함이 대체 불가한 사람들 말고는
'터치 + 음성인식'이 앞으로의 지배적인 입력 수단이 되지 않을까 ... 싶어요 (갠적으로다가)
게다가 넥원은 구글의 레퍼런스 폰이잖아요 +_+
전 KT 넷스팟은 좋은데 애플이 싫어서 넥원으로 갑니다~
(근데 KT도 점점 싫어지고 있어요 ...)
저번주 까지 옵티머스큐를 쓰다가 개통철회하고 넥서스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처음 쓰시거나 꽤 많이 써보셨다면 옵티머스큐는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SK통메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완성도 낮은 메세지 어플을 강제로 써야되고(알림설정도 되지 않습니다.) 다음 로드뷰나 스캔서치를 제외하면 이걸 내가 왜 써야되나 할정도로 수준이 떨어지는 어플이 백개나 깔려있습니다. 피쳐폰 마인드가 핸드폰 곳곳에 쌓여있어 보면 볼수록 거슬려서 쿼티와 더불어 완벽한 하드웨어를 삼류 소프트웨어 때문에 눈물로 포기했습니다. 하나더 말씀드리면 쿼티자판은 진짜 편한데 기타기호 입력시에는 강제적으로 싸이언표준 메세지 입력기를 써야 합니다. 쿼티자판을 떡하니 열어놓고 가로보기에 최적화도 안돼서 터치하기도 힘든 가상 입력기를 건드리고 있으면 바보짓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넥원이 훨씬 낳을것 같습니다. 쿼티자판도 사실 처음엔 편하지만 모든지 익숙해지면 상관이 없을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