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 store 앱


안드로이드 전용으로 만들어 진 것 같지 않습니다.


UI도 안드로이드의 UI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안드로이드의 뷰 같은 위젯도 사용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신기했던건 스크롤 끝까지 갔을때 아이폰 같이 튕기는 것 하나 뿐입니다.


너무나 느립니다. 리스트 스크롤 프레임저하는 기본이고 버튼을 눌렀을때도 반응성이 떨어집니다.

화면에 너무나 많은 구성 요소가 있어 간편한 UI를 해칩니다.

뭘 눌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back 버튼? 이런거 지원 안합니다.

메뉴키 눌러도 아무것도 안올라옵니다. 

앱을 다운로드 했으니까 설치가 되었다고 노티피케이션 바에 올라왔겠지 하면 오산입니다.


기획하고 워크플로우 작성한 사람은 안드로이드를 써보지 않았을 겁니다. 디자인은 웹디자이너가 한것 같습니다.



2. 마켓 앱들


SKT installer을 통해 다운로드 받게되고 설치하게 됩니다.

현재 마켓에 있는 대부분의 앱들은 오래전부터 SK에서 말했던 SKAF를 이용해 그 위에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지적 바랍니다 )


초기 오픈을 위해 십수개의 앱들이 있습니다. 3개를 받아 보았는데 모두 SFAK 위에서 돌아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 오브제는 SFAK가 아니였군요!)

실행시마다 라이센스를 확인합니다. 아이콘을 클릭해 실행하고 라이센스 인증이 끝나 앱 화면을 보기까지 7초가 걸렸습니다.

앱 속도는 역시 느리고 안드로이드의 위젯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추가로 SKAF용 앱을 실행하고 다른 SKAF 앱을 실행하면 실행이 안됩니다. 위젯이 실행중이라고 나오더군요 멀티테스킹이 안된다는 이야기지요.



아 한가지 그냥 지나간게 있었는데 T스토어와 마켓 SKAF로 돌아가는 모든 앱들은 현재 나와있는 유일한 SKT의 안드로이드인 모토로이의 해상도를 100% 지원하지 않습니다. SKAF 앱 자체가 480 * 800 정도의 해상도에 최적화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3. 결론


1. Tstore 유감

2. SFAK 유감

3.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이 한국 개발자들을 지원 할때까지 기다려야 겠습니다.

 현재 SK는 안드로이드 따라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 SKT FAIL


안드로이드 마켓같은 마켓을 기대했었는데 너무나 기대와 달라서 실망이 큰것 같습니다.

SKT 같은 큰 기업이 마음먹고 한다고 한건데.. 아쉽군요..

에코스피어, 오픈마켓을 수 없이 얘기하고 작은 개발자들 까지 지원해주려는 요즘의 노력에 비추어 볼때 이런 마켓과 플렛폼은 곤란한것 같습니다.

개발자님들 디자이너님들 많이 고생 하셨어요... 급하게 준비하고 많은 시간 투자 하셨을텐데..


SK의 기획과 전략이 부족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