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in app 이라는 이름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3명의 대학생들입니다.
저희가 아이디어는 있는데 아이디어를 실현 시켜주실 프로그래머님이 없어서 이 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아이디어는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잡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연락 주시고 만나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업계획서로 유럽상공회의소 비지니스 플랜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고,
현재 픽미업아이디어라는 창업경진대회에서 멘토링 대상으로 선정되어 결선을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투자자들과 미팅 약속을 잡는 등 창업을 시작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래머가 없어서 기술 개발 진행이 더딘 상태입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머님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중요한건 페이이실텐데 저희가 지금 3명이 학생인 관계로 창업을 하게 되면 지분을 나누는 방식
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싫어하시는 프로그래머님들 많으 실텐데..
같이 창업을 할 열정있는 프로그래머님들은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최홍우 : inapp.h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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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로그래머 분들의 많은 충고 및 조언 감사합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를 공짜로 써보겠다 이런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그렇게 느끼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저희는 이 사업계획서로 유럽상공회의소 대상 뿐만 아니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까지 수상했습니다.
현재 고벤쳐, 프라이머, 레인디의 대표님들과 사업계획서 검토 중에 있고
청년 창업 사관학교에서 멘토링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님들께서 시장성을 인정하셨으나 팀의 프로그래머 부재가 아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8월 17일에 투자자들 상대로 final IR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IR에서 실질적 투자와 인큐베이팅을 받기 위해선 Co-founder 자격의 프로그래머가 적어도 한 분 필요합니다.
프로그래머에게 모든 개발을 맡기려는 생각은 전혀 아닙니다.
외주를 줘서 개발을 진행하더라도 같은 창업자의 입장에서 협력해서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런 사정으로 프로그래머 모집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기분이 나쁘셨다면 프로그래머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혹시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은 적극적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특허는 곧 출원됩니다.
상업용 앱을 만들수 있는 인력을 공짜로 써먹으려는건지..
그리고 이런앱은 아이디어의 가치는 있을지언정
수익을 내기는 매우 어려워요.
뭘 해야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벽화 그려주고 회사 주식을 받은 아저씨가 있다고 합니다.
그 회사가 엄청 성장해 주식 판매금은 어마어마 해졌다고 합니다.
현금을 받을 수 있었을 거고, 돈이 없었다면 그림을 그려주지 않았을 수 있겠죠.
그 주식을 받은 아저씨는 나중을 위해 주식을 받았을까요?
아마 당시 마누라한테 휴지쪼가리 왜 가져왔냐고 욕먹었을 수 있겠죠.
한치 앞을 모르는 사람 인생입니다.
당사자들은 공모전을 위해 고생했을건데 표현이 보기 안좋네요.
공짜라... 월 500만 받는 4년차가 있습니다. 월 100만원 받는 4년차가 있습니다.
월 0원에 지분 받은 4년차가 있습니다. 생활비에 지분을 받는 4년차가 있습니다.
3년뒤에 어떨까요?
모르죠.
아이디어의 가치는 있는데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
사업계획서나 제안서라도 보셨는지.
지나가는 행인이 글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한글 적었습니다.
전 지금 그냥그냥 월급받고 시키는 일하는데 익숙해져있는 월급쟁이입니다.
글 작성자와 아무런 관계없고요.
자신의 의지를 불태우며 자신의 일을 진행해가는 모습이 부럽네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친구랑 창업 한 번 해보자고 이야기 나눴을 때 나왔던 것 중에 하나네요.
1. 나 택시 타고 싶어요~ 라고 앱으로 알리면, 택시기사가 확인하고 손님이 있는 곳까지 직접 찾아가는 것!
2. 나 택시 타고 싶어요~ 라고 앱으로 알리면, 주변에 같은 목적지 가는 사람 연결시켜줘서 택시값 아끼게 하는 것!
택시회사를 상대로 영업할 자신 있느냐? 없다. 그럼 접자. 라고 했던 거네요.
같은 것인지 모르겠지만^_^ 도전하는 젊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박 터지세요~
2가지만 말할께요
100% 안됩니다. 콜택시 자주 이용해보셨나요?
콜택시를 사용하는 이유는 기본요금에 1000원씩 더주면 되는데, 가격정직하고(콜센터에서 픽업한 차량 추적), 사기 못치고
안전하고(콜센터에서 택시이력 추적), 집주변에서 가장 빠른 택시를 택시기사끼리 무전으로 연결(전화,인터넷보다 훨씬 빠름)
그래서 왠만하면 아는 사람들은 돈 1000원~2000원 더주고 그냥 콜택시 부릅니다.
그리고 택시기사들 지금 기본료도 못살겠다고 아우성입니다. 여기에 앱이 등장하여 출혈 경쟁하게 되고(대리운전 참고), 앱배포
하는 회사에서 거기서 또 수수료 먹겠다고 하고, 이게 또 되니, 비슷한 경쟁업체 우후죽순처럼 생길것이고..
답이 안 나와요
지금 대리운저 시스템 봐 보세요. 정말 지저분해서 근처에 가기도 싫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2번째로 말하고 싶은 말은
'우린 기획을 할테니 너흰 개발해라. 단 지금은 돈 못주고, 수익나면 수익쉐어 해주겠다'
-> 이것 자체 부터가 창업자들의 착각이고 안일하게 장사하겠다는 나태한 생각입니다.
정말로 질좋은 프로그래머(건축가)를 구해 근사한 집을 짓고 싶으면, 어떻게하면 정당한 대가를 먼저 지불해야할지
먼저 고민해보세요
왜 다들 먼 훗날에 주겠다는 지키지도 못할 비현실적인 약속을 무슨 유행인양 내세우는데, 이거 안 좋아요
젊은이 3명이서 뭉쳤으면 셋이서 막노동 공사판 1개월만 뛰어도, 앱개발자 3개월치 급여는 벌고 남겠네요
왜? 그건 또 싫어요?
당장 몸 굴려서 남들에게 지불해야할 임금을 자기 몸 혹사해가면서 주기가 무지 아깝죠?
아까우면 사업 접으세요
이건 젊은 패기도 아니고, 사업도 아니며,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겁니다.
개발자는 당신들이 이 수익모델로 대박을 치든, 막장을 치든 알수는 없습니다.
단지 잘 개발해줄 뿐입닏. 이걸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는 당신들 몫입니다.
개발자를 공짜로 부려먹을려는 회사나 창업자들에게 이런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강원도에 아주 좋은 땅이 있다. 관광객이 앞으로 많이 올것이다'
'여기에 근사한 펜션을 지어줄 건설업자를 찾고 있다'
'그런데, 당장은 관광객이 없으니, 펜션을 무상으로 지어달라. 그래서 나중에 관광객이 벌떼처럼 물리면 수익의 %를 주겠다'
이렇게 말하는 거하고 똑같습니다
실제 현장 건설업자에게 똑같이 말해보세요 자신 있으면
바로 포크레인으로 싸대기를 맞을수 있습니다. 맞아도 싸지요
음...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창업을 같이 할 사람을 구하는 것이니까 관심이 있으면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고 참여할지 결정하면 되는 것이고
관심이 없으면 그냥 패쓰하면 되겠지요.
욕 먹을 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안타까운 것은 그냥 지분을 나누겠다 하시면 사람 구하기 어려울 거예요.
일단 투자를 먼저 받으시고 그 돈으로 사람을 구하셨으면 일이 더 쉬웠을 거예요.
투자 유치에 성공하시면 인정도 더 받을 거구요.
사업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돈으로 하는 것입니다.
개발자를 날로 먹으려는 행위를 보면 짜증내는 개발자 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이글을 읽으면서 글쓴이가 이렇게 욕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솔직히 스마트폰으로 택시 잡는 시스템이라는 아이템이 제 한계에서는 참 현실성 없어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실제 기획이라는건 단순히 아이템 제목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템의 상세 내용을 가지고 판단해야 하기에,
더욱이 어느 대회에서 대상까지 받았다는 것은 어느정도 전문성을 가진 심사위원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것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좀 더 알아본 후 도전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High risk high return.
기존 창업자가 너무 많아요 기획에 필요한 인원이 3명은 아닐텐데..수익분배 한다고 해봐야 4/1
3분중에 한분 정도는 디자이너 일텐데..게임이면 모를까..앱하나 개발하는데 디자이너 고용하는거 보다 그냥 외주로 하는게 훨씬 싸게 먹힙니다.(디자이너분들 죄송합니다...그러나 현실입니다)
무조건 성공한다는 가정하에..(제 생각으로는 성공확률 희박하지만) 4/1지분받고 개발하느니 그냥 외주 받는게 더 이익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보면 프리랜서들 금액부불리기 하는데 실제로 잘 알아보면 생각보다 훨씬싸게 앱게발 할수 있는 분들 많습니다.
두드리면 길은 보입니다. 설마 그래도 사업인데 돈한푼 안가지고 시작하려는건 아닐테죠?
추신: 그리고 진짜 좋은 아이디어라고 본인이 생각한다면 이런커뮤니티에 함부로 발설하는거 아닙니다( 이미 발설된 순간 자기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특허라도 내놓지 않은이상..어떤 외주프로젝트는 비밀유지각서까지 쓰고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쉘위애드 강대근팀장입니다.
안펍 개발자분들의 글들을 모니터링하던 중~ 댓글이22개나 달린 걸 보고 들어왔다가 개인아이디로 로그인하고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도 학생이고, 저희 쉘위애드의 co-founder의 대부분이 대학,대학원을 재학중인 학생이었습니다. 지금도 몇 분은 졸업을 하신 상태고 몇 분은 학생이죠.^^
창업을 하는 과정도 힘이들지만, 창업후에 길은 더 냉혹하고 외롭습니다.
하지만, 학생의신분으로 창업에대한 열정을 가진분들(다분히 취업을위한 서류용스펙으로 사용하는 얼토당토않는 분들 제외
)그리고, 그 열정을 실행하시는 분들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고벤쳐 고회장님과 같은 경우는 저희도 친분이있고, 프라이머,레인디 모두 대단하신 인프라와 경험을 가지신분들입니다.
창업전에 그분들과의 연이 닿으시고, 도움을 받고 계신다면 훨씬 수월한 사업진행을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개발자분들중 상대방의 진심을 알아채고, 자의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진취적인 개발을 하고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100%신뢰를 갖고 일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은 쉽게얻을 수가 없죠. 자주 안펍을 모니터링하시고, 자주 개발자분들의 모임에 참여하셔서 소개를 받으세요. 지인의 소개만큼 좋은 구인방법은 없는것 같습니다.ㅎ
저희도 함께 지분을 공유한 개발팀이 계시고, 서로 신뢰를 갖고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좌절하지마시고 정말좋은 파트너는 결코 쉽게얻을 수 없는것 꼭 명심하시고 훌륭한 파트너를 찾게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제생각에 창업은 개발자가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
요즘은 무슨 아이디어만 있으면 개발은 그냥 되는줄 아는 상대출신 학생들이 많더라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기획이라는 업무는 개발자의 하나의 부수적인 업무지 기획이 주가 아닙니다.
개발할 능력이 없는 기획은 하나의 망상이나 허상일 뿐이죠 좋은 기획은 자신의 개발능력 범위안에서 이뤄지는거죠
그냥 지나가는 행인인데요 참 우리나라 사람들 딴지거는거 최고네요.
그냥 하기싫음 안하면되지 멀 그리 딴지를 거시나요?? ㅋㅋㅋㅋㅋ
자기가 싫으면 그냥 아 난 안해 싫어 하고 넘어가면되죠. 뭐 오늘 똥이라도 밟으셨나요???
그렇게 남신경쓰고 뭐하고 뭐하고할시간에 뭐 개발할지 하나라도 더생각하세요 자부심 가득찬 개발자님들!!!^^
지금 이사람이 말하는건 동업자를 구하는건데 무슨 꽁짜로 부려먹느니마느니~
그냥 참......씁슬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빡빡하나싶고.........
이러니 인터넷에서 악플들이 사라질수가없지........너무 남 신경쓰는거 좋아하고 남잘되는거 싫어하고 ㅋㅋ
대한민국 참 아름답습니다. 그냥 응원 한마디해주는게 그리어렵습니까 으휴........ㅉㅉ
저분들이 지금 이렇게 하다가 언제 님들이 employee가 될지 아세요???
군대 갔다오신분들 아시잖아요 ㅋㅋ 존나 갈궜던 후임인데 시팍 10년후에 면접보러갔더니 면접관으로 똭!!! ㅋㅋ
제말뜻이해들하시죠??? ㅋㅋㅋ
음...국내외에서 기획에 대한 인정을 받은걸 보니 꽤 가능성있는 기획으로 보입니다.
보통 이런 글은 까이기 마련입니다만, 관심있는 개발자님께서는 한번 미팅을 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