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정말 제가 존경하는 유명한 앱 개발자 분들이 많이 오시고
안드로이드 개발자라면 누구나 꼭 한번 들르는 곳입니다.
저는 개발추세나 개발자 분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 항상 새글이 떠있나 보러오는데요,
가끔 보면 서로 너무 공격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예 어이없는 글에 대해서 그러면 몰라도, 약간의 콜로세움 확률이 있는 글에 대해선
너무 날선 댓글이 난무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허허 웃어넘기며 부드럽게 봐주시면 안될까요?
서로 고생하는 안드로이드 개발자잖아요?
개발하는 스트레스를 서로 공격적으로 풀지말고 서로 위로하며 풀어준다면 보기 좋은 게시판이 될 것 같습니다..
안드 개발자 전용 커뮤니티도 얼마 없는데 말이죠..
http://cafe.daum.net/Homeostasis/QQ1x/300?docid=1FyWiQQ1x30020120602110440
메라비언의 법칙, 이란게 있네요.
의사 전달에 있어서 말의 내용보다 태도, 몸짓이 더 영향을 준다는 내용입니다.
인터넷 상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니까요..
하다못해 ^^;; 이거 하나만 붙여도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1. 전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요
2. 전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요 ^^;;
요즘들어 일 잘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회생활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한번만 더 생각하고 말한다는것이 왜 어려운것인지..
다만 차이가있다면, 이곳은 개발자 커뮤니티이고, 개발자들이 주로 글을 쓰며, 개발자들이 주로 보는 게시판이라서..
적어도 나와 호응해줬으면, 위로를 받았으면 하는 곳입니다.
정보교류는 물론이거니와 개발하면서 생긴 여러 이슈들을 공유할려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람 심리라는게 어느한편으로 적어도 내편이 있어줬으면 하는 기대심리가 있습니다.
서로의 가치관이 틀리고, 서로의 환경이 틀리기에 일어나는 일같습니다.
요근래에 몇몇 게시물들이 성지화가 되고, 정치관련 이슈글들을 끌어와서 분쟁을 야기하는등 눈살 찌프리게 하는글들이 많아져서
네오로이드님 말씀대로 적어도 이곳에는 관리자가 따로있었으면 합니다.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가운데 적어도 안펍에서만큼은 쿨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옳으신 말씀예요.
아마도 자기가 당했던 혹은 간접 경험으로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저부터도 제가 당했던 일을 떠올리게 만드는 글을 보면 날이 서거든요.
개발자의 삶이 좀 여유로워지면 좀더 부드러워질 수 있을텐데요.
백번 공감하고 당연한 말씀이나
당장 저부터도 그 상황이 닥치면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참 씁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