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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 매일 먹는거니까 굳이 물어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전 5년전 제가 기존 운영하는 사이트에 구글이 운영하는 애드센스를 적용해보고 한달만에 30만원이라는 수익금을 처음으로 받아보면서 엄청난 희열을 느끼고 구글빠가 됐던 사람입니다. 제가 수표를 수료하고 정확히 만 이틀만에 해당 수표 지급이 취소되어 30만원짜리 수표를 반납하는 동시에 수수료 3만원을 더 물어야하기 전까지는요. 

당시에는 도대체 이런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를 이해할 수 없어서 구글쪽에 항의 메일을 써보려고 했었죠. 구글측에 항의하려면 어디에 해야하는지 나와있지도 않아서 검색에 검색을 통해 겨우 알아서,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영어로 수십번 퇴고해가며 한통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에 대한 구글의 답변은 무엇이었는지 아시나요?

없었습니다.

제가 보냈던 메일은 누가 읽었는지도, 어떤한 조치가 취해졌는지도 없이 그냥 사라진거죠. 왜 그랬을까요? 구글입장에서는 별로 상관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죠. 제가 있으나마나 구글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으니까요. 그리고 전 그러한 구글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내가 구글이었어도 그렇게 했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wan~님께서 쓰신 이 글은 결국 구글의 검색 결과가 마음에 안든다는 내용인데요, 구글 Play의 검색 결과가 wan님의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세 가지 선택권이 있습니다.

1. 사용하지 마세요. 앱을 배포하는 방법은 구글Play말고도 많습니다.

2. 더 나은 시장을 만드세요. 구글 Play보다 wan~님이 생각하시는 상식적인 검색결과가 나오는 마켓을요.

3. 둘 다 아니라면 구글 Play의 룰이 뭐든 그걸 따르세요. 내 앱이 하위권으로 나오면 왜 그렇게 나왔는지를 이해하세요.

불평하면 안 됩니까? 

그리고 구글 룰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해봤는데 안돼서 글을 남긴겁니다. 

위에 말씀 많이 하셨는데 그걸 몰라서 글 남겼다고 보십니까? 와~ 참 돈이 역시 좋네요

돈이랑은 그닥 관련없는 내용같은데요? 걍... 순응하라는거 같습니다만~ 

돈은 사람을 변하게 하죠.

맞는말하신것 같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라는 말이있죠. 구글 play가 맘에 안드시면 떠나시면 됩니다.

요새는 통신사 마켓도 있고 사설 마켓도 있고 플렛폼 여러개있자나요. 

그쪽으로만 전문적으로 하는곳도 있는걸로알고있는데 그쪽으로 알아보시는게 정신건강상 좋으실거라는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구글에게 질문해봐도 이미 답변이 어떠한 식으로 올지 그리고 어떠한 식으로 왔는지 이미 알고계실거 같은데요?

단지 그냥 투정 부리고 뭔가 위로 받고 싶으시고, 누군가 물어 뜯을 상대를 원하시는것 같습니다. 

이미 알고계신사실을 부정하지마세요. 적어도 어른이시라면요.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무조건 순응하고 포기한다면 변화가 있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면 정치도 "에이 지들하게 놔두라지.. 어짜피 우리가 난리쳐봤자 변하지도 않는거.."

이거랑 뭐가 다를까요? 

어쩔 수 없는 위치에 있다고 해서, 반격도 못할만큼 당했다고 해서, 설령 노력이 철저히 무시당했다고 하더라도

포기하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걸 떠나서 

이 사람은 자기 맘에 들지 않는 결과가 나오니 엉망이라고 표현한다. << 라는 주장은 

내가 당해봐서 아는데 구글에 항의해도 소용없기 때문에 << 라는 근거를 볼 때

로쓰님의 댓글은 확연히 공격적이었다고 봅니다.

작성자분이 울컥하시는 건 당연한거구요.

1) 정치가는 우리가 뽑지만 구글 사원은 우리가 뽑지 않습니다.

2) 검색 순위에 회원님의 앱을 올려주면 다른 개발자의 앱 순위가 떨어집니다

회원님의 앱이 검색 상위면 정상이고 다른 개발자의 앱이 상위에 올라가면 엉망이라는 얘기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다고 보십니까?

저두 글쓴이말에 공감합니다. 여기 커뮤니티가 모두 잘해보자는 의미에서 정보를 구하고 의견을 나누는 공간아닌가요? 

순위가 떨어져서 그게 고민이라는건데. 몰아세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다운수, 활성화 ,댓글 ,검색어 , 업데이트 년도

를 경우의 수대로만 묶어도 더 많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