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에 두 OS의 멀티태스킹에 대해 글을 썼었는데요.
http://www.androidpub.com/502288
재구님 의견으로 보아 iOS4는 멀티태스킹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작업을 하는 것은 아니고,
작업중이던 데이터를 메모리에 두고 다른 작업을 하는 식이라고 이해했었는데요...;
그게 아니었더라고요; 밑에 추가로 댓글 다신 분들 의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뒷단에서도 계속 돌아갈 수 있나봐요?

사실 저는 아이폰 OS가 멀티태스킹이 없는 대신 배터리 소모가 적을 것이라는
큰 메리트를 느끼고 있었는데요,
정작 생각을 해보지 못한 것이 있네요.

안드로이드는 멀티태스킹이 자유롭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아이폰보다 달리는 배터리 소모를 보여주진 않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멀티태스킹 안하던 3Gs 이하 제품들과
현존하는 안드로이드폰들의 배터리 소모량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이 점에서 메리트가 사라지는데요,

혹시 이번에 스카이프 업데이트로 아이폰의 배터리가 무자비하게 잡아먹힌다는 소식을 들으셨나 모르겠네요.
이런식이면 굳이 멀티태스킹에 제약을 건 iOS4도 메리트가 없는 것 아닌가요?
(물론 멀티태스킹 제약이 배터리 때문이 아니라는건 압니다;)

제가 폰들의 배터리 사용량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쓴 글이기에
오해의 소지가 다분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깨우치겠습니다 =ㅅ=)!!!

막상 쓰고 보니 결론이 안보이네요 -_-;
그러니까, 저는 안드로이드폰이 배터리 소모가 많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아이폰은 멀티태스킹이 안되니 멀티태스킹하는 안드로이드가 더 빨리 다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한적 멀티테스킹을 도입하고 이런 문제가 생겨서요.
안드로이드가 아이폰보다 배터리 사용량이 우수한 것 아니냐? 라는 것입니다!
lifeclu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