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권위있는 WSJ 테크컬럼니스트 월트 모스버그의 삼성갤럭시S 리뷰가 떴습니다.
아이폰의 라이벌로 인정(?)해 주는 분위기네요 ^^
요약하자면 좋은 스마트폰 임은 인정.
(하지만 흥분이 될정도는 아님.)
디스플레이가 더 좋다고 할 수 없음 - 포츈지 컬럼을 의식한 듯.
하지만 훌륭한 아이폰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 것.
흠.. 어쨌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네요.
삼성!! 조금 더 분발해 주세요!!
Update 1 :
파이낸셜 뉴스 - 美 IT 전문기자 “갤럭시S 아이폰 라이벌 자격있다”
전자신문 - 갤럭시S, 미국 현지 언론들의 호평 이어져
by 회색
트위터 : @YOUTAE
왜 삼성까=애플빠 라고 생각하실까요.. 저는 디자이어 유저인데 말이죠 ㅋㅋ
글구 제 경우는 해외에서 삼성을 완전 듣보잡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우리 나라 언론처럼 안드로이드폰은 갤s밖에 없는것마냥
띄워주지는 않는다는 얘기를 하고 다녔더랬죠(다음,네이트 등에서..ㅋㅋ)
심지어는 갤s 장점이라고 되어 있는 기사 내용이 전부 안드로이드폰 공통 내용인적도 있었더랬죠..
위에 언급된 월스트리트 기사도 라이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정도의 담담한 내용 아닌가요??
저는 갤럭시S 평점을 준다면 100점 만점에 70점 정도 주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잘 만들었고, 기대를 대부분 충족시켜줬으니까요.....
나머지 30%는 SMS 컨텐트 프로바이더 문제 (이건 SKT의 문제라 봐도 무방하다만...) ,
기본 문자앱 디자인 & 알림설정 해제의 부재,
DB 접근 및 기록속도 저하
초창기 잦은 초기화 버그
이 정도에 대한 아쉬움이랄까요?
현재 루팅해서 최적화 패치 하고나니 정말 날아갈 것 같습니다.
괴물폰이 이런걸까 생각도 '_'
하지만 사용자들이 이렇게 수고를 해야한다는건.... 별로 좋지 않죠.;;;;;
좀 강하게 표현하자면, 좋은 제품이라면 사용자들이 수고를 하지 말아야 하겠죠?? :)
아무튼 갤S를 포함한 모든 안드로이드폰에서 설정, 커스터마이징 등 사용자 수고에 대한 트레이드-오프를 잘 맞춰야
"아이폰만큼 좋다" 또는 "어느 어느 면은 아이폰보다 낫다"가 아니라 "아이폰보다 편하다"는 얘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것이 안드로이드 성공의 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UX의 극단순화와 안드로이드의 적당한 단순화 사이에
현재 사용자들이 감내할 수 있는 "수고"의 접점이 있지 않나 합니다.
(최소한 단순해 보이도록은 만들어야... 안드로이드는 쓰기 복잡해요!ㅋ)
그렇지 않다면 어떤 안드로이드폰도 아이폰보다 편하다는 평가는 듣기 힘들 것 같습니다.
진저브레드에서 어떻게 바뀔까 궁금하네요.
를 본문처럼 "아이폰의 훌륭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라고 하시면... 오해의 소지가 있구요.
"AT&T 사용자가 아니라면(아이폰을 쓸 수 없는 사람은), 갤럭시S가 아이폰 대신으로 괜춘해 보인다." 정도일 듯 합니다.
굳이 흑백을 가리자면 호평 쪽이긴 한데... "갤럭시S, 미국 현지 언론들의 호평 이어져"와 같은 기사제목은 뉘앙스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언론은 늘 그래왔는데 제가 쓸데 없는 얘길 했군요 :p
원문을 올려주셨네요 아래 링크는 관련한 국내 기사들 입니다.
파이낸셜 뉴스 - 美 IT 전문기자 “갤럭시S 아이폰 라이벌 자격있다” 전자신문 - 갤럭시S, 미국 현지 언론들의 호평 이어져
포튠 기사 가지고 말들 많으셨는데 '월트 모스버그'가 한 리뷰니 애플 팬보이들도 쉽게 반박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