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을 견제한 010 통합 정책이 효과가 없다기 보다는 010 통합에 힘을 실어주던 여러 장점들이

실제로는 없었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내용은 그런데 011 견제 실패라고 읽히네요.)

결국 이득 본 사람은 없고 SK만 배아픈 정책이었던 듯 싶네요.

사족인데, 기사 첫머리가 웃기네요. 별 효용성 없어보였던 정책을 시행한다고 소비자들이 불편을 겼었는데,

굳이 되돌려 불편함을 두번 겪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까? 되돌리기 어려워 '곤혹'인 주체는 무엇일까요?

되돌려봐야 이익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SK만 웃을텐데요.[...]

글 내용과 상관없이 "011정책은 실패했고, 되돌려야 되는데 어렵다."고 읽혀지는 건 제 시각이 삐뚤어져서일까요?

아니면 신문사에 대한 편입견 때문일까요.

잘 못 된 정책인건 맞지만,

이런거 마저 정치논리로 끌고 가는 조선일보가 웃기는 군요.

조선일보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그 기사 배경이 의심되는 언론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