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loter.net/wp-content/bloter_html/2010/04/30030.html
SKT가 신세기를 인수할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나 정보통신부에서 특정 대역 주파수 독점에 따른 시장 영향을 간과했던 것이죠. 정부가 묵인한 것인지 아니면 전혀 몰랐는지는 여전히 미궁입니다.
기자의 뼈있는 한마디 ㅋ
군대에서 통신병시절 배운 얕은 지식으로는 주파수 대역이 낮을수록 잘터진다는것은 들었습니다만...
지금은 주파수대역이 다까먹고 희미하게 기억나는건 군용, SK, KT, LG순서였다는것만;;
그래서 과거엔 주파수대역이 영향을 많이 미쳤다던데...
제가 알기로 요즘은 기지국도 많이 생기고 기술이 발전해서 그다지 영향이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휴대폰은 주파수 대역이 900MHz에 가까울 수록 효율적입니다. 이 이하의 주파수에서는 수신감도는 좋지만 안테나의 길이가 1M이상이 되어야하기때문에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회절이 잘 안되고 전리층 투과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기지국이 없는 산이나 바다 등 지역에서의 통신이 잘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단위면적당 기지국의 개수도 900MHz대역에서 가장 적고, 통신사업자의 입장에서는 기지국이 적어지면 초기비용이 덜들기때문에 이익이겠죠. 요즘은 기지국이 많이 생겨서 도시에서의 수신감도는 그다지 영향이 없지만, 동일한 수신감도를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통신사업자들이 황금주파수를 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지요.
800Mhz가 LGT에게 넘어가면 버라이즌용 제품을 쓸수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