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온세텔레콤 스노우맨의 2만원요금제(50분, 500MB) 쓰다가
케이티 자회사인 케이티스 엠모바일의 1,8만원요금제(130분, 750MB)로 갈아탔습니다.
(런칭이벤트로 유심비 면제될 거라는 기존의 기사는 선불유심에 한해서였네요.)
가입비 14,400원인가하고 유심비 5,500원은 내야합니다.
뭐 그래도 장기적으로 봐서 훨씬 이득이네요.
(LTE는 온세텔레콤도 기존 상품을 할인해서 방어에 나섰는데 3G상품은 그대로라...)
거기다 방금 혹시나 하고 돌려봤느데
같은 케이티망을 쓰더라도 온세텔레콤은 올레네비 인증이 안 되었었는데
케이티스는 올레네비 쓸 수 있네요;;;
사실 임대망 시장은 중소기업들이 뚫어 놓은 건데
대기업이 거기에 숟가락만 얻는게 아니라 아예 시장 자체를 먹을 셈인 듯...
저도 소비자인지라 이렇게 갈아탔지만 하는 짓은 맘에 안 들긴하네요.
ps. 제가 쓰는 기기는 넥서스4입니다.
넥서스5였다면 그냥 가입비 들 거 없이 온세텔레콤에서 1.9만원(130분, 750MB, 데이터 이월 가능)
짜리 할인상품으로 바꿨을텐데. 3G상품은 할인을 안 해주네요.
비단 통신사뿐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들 마인드 자체가 그렇죠.
자동차를 봐도... 트랜스미션 같은걸 보면 현대가 직접 회사 만들어서 미션 만들어서 쓰니...
그러다보니 회사 1개가 망하면 그 산업 자체가 망해버리죠.
독일만 봐도... 벤츠가 벤츠가 직접 미션 만드는거 아니고, zf나 getrag에서 사다 쓰는데..
벤츠가 뭐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기술이 없는 것도 아니고...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는 건데..
우리나라 기업가들 마인드 자체가 그렇죠. 혼자 다 해먹으려고 하고.. 정부는 글로벌 경쟁을 위해
독과점 묵인하고 일부러 키워주고.. 정경유착도 한 몫하고;;
그렇게 해서 글로벌 경쟁 될정도로 컸지만.. 되돌아오는 건 독과점의 폐해..
+재투자는 외국에.. 그놈의 글로벌. 한국 서민들 입장에선 fxxk같은 건데..
왤케 좋아들 하는지 ㅋㅋ..
-_-;
뭐 통신사들 그러는게 하루이틀이어야 말이지요.